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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랑제 2: 선택 (임허규 장편소설)
에뜨랑제 2: 선택 (임허규 장편소설)
저자 : 임허규
출판사 : 다산
출판년 : 2014
ISBN : 9791130603384

책소개

낯선 세계에 떨어져 철저한 이방인이 된 두 사람의 생존기!

임허규의 장편소설 『에뜨랑제』 제2권 《선택》. 노벨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영감을 받아 써내려간 이 작품은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맬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리고 있다. 실재하는 듯 현실감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인부터 국가, 세계에 대한 고찰까지 담아냈다. 두 주인공의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방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따라가게 만드는 흥미로운 작품이다.

장르문학 사이트 ‘문피아’에서 연재하는 동안 장르의 한계를 넘어 수백만 독자를 열광시킨 이 작품은 연재가 끝난 후 수백 장의 이미지를 삽입하고, 퍼즐 맞추기, 퀴즈, 숨은 단서 찾기 등 게임적인 요소를 도입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출간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전자책과 어플리케이션에서 선보였던 컬러 일러스트를 살리고 저자의 수정을 거쳐 종이책으로 펴냈다.

강하훈련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만난 한국의 특수부대 대위인 강산과 여군 장교 김비연은 어둠 속에서 목표로 한 지점과 다른 곳에 착륙한다.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에 놀라고 만다. 그리고 배터리를 빼놓았던 휴대전화에 도착한 기묘한 문자 메시지를 보게 된다. ‘너희들은 소환 되었다’.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는 믿기 어려운 상황 속에 던져진 두 남녀 군인은 과연 이곳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온라인 누적 조회수 600만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북큐브 매출 1위
한국 장르문학 최초 amazon.com 연재

독창적인 세계관, 새로운 영웅상
장르문학계를 뒤흔든 전설적인 작품!

수십만 독자를 압도한 고품격 로드 판타지!
낯선 세계에 떨어진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고독한 생존기

장르의 한계를 넘어 수백만 독자를 열광시키다


단순한 시간 때우기에 그치는 비슷비슷한 작품들이 난립하면서 점차 독자들에게 외면을 받기 시작했던 한국의 장르문학. 많은 이들이 이미 특유의 생태계로 굳어버린 이 분야에서 더 이상 새로운 작품은 나오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2012년, 그 모든 예상을 뛰어넘는 이례적인 작품이 등장했다. 바로 낯선 세계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처절한 생존기를 담은 소설 『에뜨랑제』다.
『에뜨랑제』의 저자 임허규는 특전사 장교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 전략기획팀을 거쳐 상장기업의 경영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인물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프랑스의 작가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을 읽고 영감을 받은 그는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헤맬 수밖에 없는 현대인의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려내고자 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담기 위해 자신만의 폭넓은 경험과 연륜, 그리고 물리학부터 종교학, 정치경제학에 이르는 방대한 지식을 담아 독창적인 세계를 창조한다.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바로 『에뜨랑제(ETRANGER, 이방인)』이다.
마치 실재하는 듯 현실감 있으면서도 지금까지의 판타지와는 다른 독창적인 세계관과 개인부터 국가, 세계에 대한 고찰까지 담아낸 방대한 내용, 그리고 읽는 이를 정신없이 빠져들게 하는 재미까지 고루 갖춘 이 작품은 “장르문학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와 함께 입소문을 모으기 시작했다. 특히 방대한 이야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고 따라가게 만드는 두 주인공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에 수많은 독자들이 열광했다. 기존의 장르문학을 읽던 독자들은 물론, 장르에 대한 편견을 갖고 있던 독자들에게도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소설”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누적 조회수 60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렇게 이미 수많은 독자에게 인정받은 이 작품이 드디어 종이책으로 출간된다. 이번에 출간되는 『에뜨랑제』는 기존에 전자책과 어플리케이션에서 선보였던 컬러 일러스트를 살려 본문을 다시 디자인했을 뿐 아니라 저자의 수정을 거쳐 ‘완전판’으로 재탄생했다.

새로운 시도, 놀라운 성공

『에뜨랑제』는 등장하자마자 화제를 뿌리며 입소문을 모았다. 국내 최대의 장르문학 사이트인 문피아에서 연재되면서 독자들에게 첫 선을 보였는데, 2년여에 걸친 긴 연재 기간 동안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연재가 종료된 이후에도 『에뜨랑제』는 다른 작품들과 다른 길을 택했다. 종이책을 출간하지 않고 한국 최초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출간된 것이다. 『에뜨랑제』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기존의 전자책과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였다. 먼저 본문 중에 작품에 맞춰 새롭게 제작한 수백 장의 이미지를 삽입했다. 그리고 퍼즐 맞추기, 퀴즈, 숨은 단서 찾기 등 게임적인 요소를 도입해 어플리케이션이라는 형태에 익숙하지 않은 독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이런 새롭고 과감한 시도의 결과, 애플 앱스토어 전체 매출 2위, 도서 부문 매출 1위, 국내 최대 전자책 서점인 북큐브 누적 매출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국내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성공이다.
하지만 『에뜨랑제』의 새로운 시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현재는 한국 장르문학 최초로 영어로 번역되어 amazon.com을 비롯한 미국의 유명 전자책 사이트에 연재를 시작했다. 향후 중국과 일본에도 소개될 예정으로 세계 진출을 노리고 있다.

“『에뜨랑제』는 태생부터 모험이었던 작품입니다. 그리고 꿈을 찾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과 같은 꿈을 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어느 날, 눈을 떠보니 지금까지 살던 세계가 사라져 있었다

한국의 특수부대 대위인 강산은 강하훈련을 하던 중, 갑작스러운 사고를 만난다. 낙하산 조종에 익숙하지 않은 여군 장교와 낙하산이 엉키고 만 것이다. 겨우 무사히 착륙하는 데 성공하지만, 어둠 속에서 원래 목표로 했던 곳이 어딘지 알 수 없는 상황. 강산과 여군 장교 김비연은 하는 수 없이 함께 밤을 보내기로 한다. 그리고 아침을 맞이한 두 사람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까지 한 번도 본 적 없는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분명히 배터리를 빼놓았던 휴대전화에 기묘한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다. ‘너희들은 소환되었다.’

“상식이란, 드라마와 같을지도 모른다. 결코 존재하는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로 믿게 만드는 놀라운 마법. 상식이 깨진다는 것, 근거가 사라진다는 것, 그리고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 것. 그것이 진정한 현실일지도 모른다.” _프롤로그 중에서

지금까지의 삶도, 가족도 모든 것을 잃은 채 낯선 세계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는 믿기 어려운 상황 속에 던져진 두 남녀 군인. 이곳은 대체 어디이며, 그들을 이곳에 소환한 이유는 무엇인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무것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그들 앞에 던져진 단 하나의 과제는 ‘생존’이다. 일단은 살아남아야 한다. 하지만 그다음에는 무엇이 남을까.

“시한부 삶에다 실험용 쥐새끼에, 이 집 주인에게 걸려도 죽는다? 우리 신세도 참 처량하군…… 이 세계에서 우리가 갈 곳은 없다는 건가?” 돌아갈 수 없다는 증거는 어디에서든 튀어나왔다. 운명을 저당 잡힌 삶, 철저한 이방인. _본문 중에서

『에뜨랑제』의 주인공 산과 비연은 스스로가 ‘이방인’이라고 이야기한다. 자신이 살던 세계를 빼앗긴 사람이라는 의미다. 저자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세계란 무엇이며, 그 안에서 한 인간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를 고찰한다. 작품 전체에 걸쳐 끊임없이 ‘자신의 세계를 잃어버린 인간에게 살아갈 의미가 있는가’라고 묻는 두 주인공은 마침내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그 고뇌에서 벗어난다. 그것은 바로 인간이기에 가능한 뻔하지만 위대한 행위. 서로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것이다. 마지막까지 인간으로 남고자 했기 때문에 그들은 서로의 곁에서 자신이 있을 자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네 스스로 인간을 위해 칼을 맞아보지 않으면 억만 년이 넘어도 인간의 믿음을 흐르게 하지 못할 거야. 그 말도 안 되고, 손해 보는 짓을 우린 ‘사랑’이라고 불렀지. 그것에 넥타의 1000배는 넘는 중독성과 권능이 있다는 것은 내가 보증하지.” _본문 중에서

읽는 이의 대리만족을 위해 싸우고 부수는 작품들이 즐비하던 장르문학들 사이에서 『에뜨랑제』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서 세계와 인간, 그리고 인간의 궁극적인 고독에 대한 독창적인 고찰과 결론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서 저자는 주인공의 처절한 삶을 통해 이야기한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자신이 있을 곳을 발견했는가? 남이 만든 세계 속에서 머무를 곳 없이 떠돌고 있지는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도 결국 이방인일 뿐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2권 선택

Episode Ⅱ 선택(選擇)
2장 기획(企劃)
3장 침투(浸透)
4장 선택(選擇)
5장 투자(投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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