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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서양미술사 1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이야기)
10대를 위한 서양미술사 1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이야기)
저자 : 노성두
출판사 : 다른
출판년 : 2016
ISBN : 9791156331018

책소개

청소년을 위한 처음 만나는 서양미술사. 미술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공감하는 예술이다. 고대 그리스미술에서 현대미술까지 예술 사조 중심으로 서술된 기존의 서양미술사는 처음 서양미술을 접하는 청소년이 읽기에는 딱딱하고 재미없기 쉽다.



미술사가 노성두가 그동안의 풍부한 강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50여 명의 화가 이야기를 엄선했다. 화가들 각각의 캐릭터가 살아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서양미술사 전체 흐름을 배울 수 있다.



술잔에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를 그린 엑세키아스, 아프로디테 여신이 옷을 벗고 목욕하다 누가 몰래 훔쳐보는 걸 눈치채고는 화들짝 놀라는 장면을 재현한 프락시텔레스, 지옥에서 저주받은 영혼의 생생한 표정을 조각하기 위해 불에 달군 인두로 자기 팔을 지진 베르니니 등 입체적으로 묘사된 화가들의 삶이 바로 옆에서 들려주는 듯한 작품해설과 어우러져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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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이야기와 함께하는 서양미술사 산책

화가들의 캐릭터가 살아 숨 쉬는 흥미진진한 미술 이야기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교과서에 나오는 화가 이야기

철학과 신학과 문학과 역사를 가로지르고 천국과 지옥을 넘나들며 모든 기록을 붓과 끌의 흔적으로 남긴 예술가들이 없었더라면 우리의 세상은 어땠을까. 마치 창문 없는 방처럼 답답하고 지루하지 않았을까.

조각의 역사에서 한쪽 발에 체중을 몰아서 싣는 이른바 ‘콘트라포스토’ 자세를 발명한 폴리클레이토스, 육체에서 영혼의 움직임까지 기막히게 표현할 줄 알았던 칼리마코스는 고대 미술의 중요한 고비를 장식했던 작가들이다. 그런가하면 14세기 상업과 교육, 과학 분야에서 미지의 세계를 향한 움직임이 기지개를 펴기 시작하던 때 조토 디본도네가 마련한 새로운 예술의 기원은 100여 년 뒤 르네상스라는 찬란한 꼬리를 달고 역사의 무대로 출현한다.

르네상스의 봄을 꽃피운 보티첼리, 회화를 불멸의 지위로 끌어올리며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하는 근대인의 탄생을 알린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대의 유산을 이어받아 자신의 예술로 부활시킨 미켈란젤로, 눈앞에 살아 있는 자연을 그리며 이탈리아 바로크를 이끈 카라바조, 빛과 어둠을 창조한 렘브란트, 자연을 붙잡기 위해 전력 질주한 모네까지 예술가는 시대와 역사의 요구에 맞서거나 타협하면서 미술의 길을 걸어간다.



미술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역사의 비밀을 풀 수 있는 열쇠다

문학과 종교처럼 인류가 일궈낸 기억의 도서관은 모두 삶의 표현으로 가득 차 있다. 미술 역시 이러한 표현의 역사다. 단테와 셰익스피어의 상상력은 화가와 조각에게 어떤 영감을 선물했을까? 종교전쟁과 시민혁명은 예술에 어떤 흔적을 남겼을까?

미술은 시간과 공간도 뛰어넘는다. 다른 시대 다른 곳에서 살았던 사람들의 삶과 일상과 관심사와 그들의 영혼이 추구했던 가치를 보여준다. 마법의 양탄자처럼 시공의 차원을 넘나들며 멀고 가까운 역사의 현장을 펼쳐 보인다. 거장이 혼을 쏟아 남긴 작품은 우리에게 흥미롭고도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우리는 이 열쇠를 들고 역사라는 비밀스러운 자물쇠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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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05 들어가며

화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우다



10 고대 그리스의 도기 화가

엑세키아스



23 위대한 신상 조각가

페이디아스



40 페이디아스 이후 그리스 조각가들

폴리클레이토스, 프락시텔레스 외



55 폼페이의 화가들

이아이아, 아렐리우스 외



73 새로운 예술의 창시자

조토 디본도네



92 중세 시대 빛과 색채의 거장

랭부르 형제



105 르네상스의 봄을 꽃피운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



119 회화를 불멸의 지위로 끌어올리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136 북유럽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153 새로운 시대의 종교와 사상에 동참하다

루카스 크라나흐



167 만능 천재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183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균형을 이룬 화가

라파엘로 산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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