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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부활 (윤석열 VS 이재명, 누가 이길까?)
영웅의 부활 (윤석열 VS 이재명, 누가 이길까?)
저자 : 송동윤
출판사 : 스타북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57955985

책소개

영화감독으로 대학교수를 지낸 송동윤 박사의
영화보다 재밌는 캐릭터 분석과 별의 순간 관전 포인트!

2022년 다시 태어날 대한민국의 선장은 누구?
이재명과 윤석열을 영화와 역사를 통해 읽는다!

국민의 힘이 대표부터 최고위원까지 젊은이들이 휩쓸다시피 했다. 앞으로 모든 것이 바뀔 것이다. 앞으로 과거를 가지고 현재를 비판하는 모든 세력은 2030세대들에게 버림받을 것이다. 드디어 정말 위대한, 새로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영웅의 부활’은 독일에서 연극영화TV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수를 지내고 영화감독과 소설가로 활동 중인 저자가 소설 이순신의반역과 영화 영웅의 부활, 그리고 황재의 반란을 근간으로 윤석열과 이재명을 이순신과 선조. 유방, 조조, 항우, 장량, 한신 등등과 대배해 날카로우면서 재밌고 통쾌하게 분석한 책이다.
저자는 책머리에 이렇게 말했다.

“내 가슴속에는 빼앗길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것이다.”

영화 〈쇼생크탈출〉에서 바람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다는 쇼생크 감옥에 갇힌 주인공이 절망 속에서 했던 대사입니다.
대선을 앞두고 나는 다시 희망을 품습니다. 5월 한 달 동안 그 희망의 대상인 윤석열 전총장과 이재명 도지사 두 분의 캐릭터를 〈초한지〉의 유방과 항우, 한신, 〈삼국지〉의 조조 등 영화에 등장하는 영웅들과 비교해서 이번 대선의 결과를 분석해 봤습니다. 나에게는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뵌 적이 없는 두 분께는 실례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번 대선에서 영웅의 부활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는 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정과 정의, 그리고 기본소득은……, 결국은 경제입니다. 먹고사는 일은 문제의 시작이고 끝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심중일기를 통해 조언하는 대선의 전략전술
이재명과 윤석열, 2022년 운명의 여신은 누구에게?

장량이 윤석열에게 쓰는 심중일기

틈만 나면 윤석열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정치경험도 없고 국정경험도 없는, 경제도 모르고 외교도 모르는 특수통 검사출신이 뭔 대권이냐고 대놓고 조롱하지만, 〈초한지 영웅의 부활〉에서 유방과 한신은 비렁뱅이에 가까운 건달이었다. 그 당시에 그런 신분의 사람이 천하를 통일하리라고 어느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기원전에도 그랬는데,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에서 그런 천박한 말을 퍼트리는 사람들은 진영논리에 충실했다손 치더라도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대권주자 중에 윤석열에 관심이 많은 장량이 그의 대권도전을 기대하며 조언을 한다면 어떤 내용일까 하는 흥미로운 상상을 해본다.
요즘 나는 자네에게서 항우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 체격도 비슷하고,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질도 그대로 빼닮았어. 그럼, 내 주군 유방은 어땠냐고? 성질 좋은 건달이었지. 술잘 먹고, 넉살좋고, 친화력 좋은……, 그러니 사람들이 안 좋아하겠냐고. 유방만 나타나면 사람들이 바글바글 몰려들었어. 여자는 또 얼마나 밝히는지……, 여기 저기 까놓은 자식이 한 둘이 아니더라고. 그것 때문에 여치가 눈물께나 흘렀지.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으면 나중에, 유방이 죽은 후에 유방의 여자들을 죽였을까? 지금도 여치, 여태후는 악녀로 불린다지?
이야기가 딴 데로 흘렀구먼. 자네, 미천한 가문출신의 유방이 어떻게 역발산기개세 항우와 싸워 이긴 줄 아는가? 그것도 계속 연전연패 하다가 말야. 무술로 맞짱 뜨면 아마 유방이 칼을 뽑기도 전에 항우가 휘두른 칼에 그의 목이 달아났을걸. 그런데도 마지막 딱 한 번의 전투에서 승리해 천하를 손에 거머쥐었잖은가.
이제부터 내 얘기를 잘 들어봐. 전투에 나가면 말야, 항우는 저 혼자 잘났고 저 혼자 용감해서 저 혼자서 싸웠어. 그의 책사 범증은 꿔다놓은 보리자루였다니까. 반대로 내 주군은 같이 싸웠지. 모든 전략과 전술은 내 머리 속에서 나왔고, 살림은 소하가 했고, 싸움은 대장군 한신이 다 했지. 그럼, 내 주군은 뭐했냐고? 그냥 명령만 내리고 뒤에서 콧노래 부르면서 구경만 했어. 그래, 내 말을 듣고 자네는 뭔가 느끼는 게 없는가? 세상은 말이어, 이 세상은……, 내 성질대로 안되는 게 세상이야.

조조가 이재명에게 쓰는 심중일기

이재명은 요즘 고민이 많을 것 같다. 먼저 민주당을 접수해야 하는데, 그 길이 험난하고, 그래서 가끔 악몽을 꾸기도 할 것 같고……, 그런데 이재명만 그럴까? 그를 끌어내리고자 머리를 짜내고 있는 같은 편의 그 누구도 불면의 밤을 보내지 않을까? 그런 이재명에게 조조가 심중일기를 썼다.
자네, 요즘 이런저런 궁리를 많이 하는가? 그렇다고 무슨 뾰쪽한 수가 있겠는가. 자네 성질대로 대처하겠지. 근데, 생각해봐. 청와대라도 맘이 편안하겠는가. 신하가 왕의 가려운 데만을 골라 긁어 준다면 그는 아첨꾼으로 간신이고, 왕이 잘못 가고 있을 때 왜 잘못 가는가를 정확하게 짚어 진언한다면 그는 충신인 것이지. 지금 청와대에는 그런 충신이 없어.
내가 왜 천하통일을 이루지 못했는지 아는가? 내 실력이 부족해서였을까? 아닐세. 나는 병법에 통달한 사람이야. 유비 그 겁쟁이는 처음부터 내 적수가 아니었어. 제갈량 그놈 재주만 아니었으면 진작 역사에서 사라졌을 인물이라고. 안 그런가? 적벽대전에서 하늘이 날 버린 거지. 멀쩡한 날에 왜 갑자기 바람이 부냐고? 생각할수록 분통이 터지는 거여. 그래서 내 두통이 더 심해졌는가 봐.
이제부터 내 말 잘 들어. 나라를 어떻게 경영해야 할지 내가 몇 수 가르쳐 줌세. 자네 요새 보니까 누가 요 쪼끔 싫은 소리만 해도 열 받는지 금방 표정에 나타나 더만. 그런가보다 하고 웃고 넘어가면 되지. 다 자네한테 관심이 있어서 그런 거여. 성질대로 하지 마. 그게 다 속 좁은 짓이야. 백성들은 그런 짓 안 좋아하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머리에

1. 이순신의 반역
가진 자들의 영혼
가진 자들의 천국
세기말에서 찾는 희망
박하사탕의 추억은
나 다시 돌아갈래!
저런 게 임금이냐!?
이순신의 반역이 시작되다
1개월 전
이순신의 반란과 대권주자들의 심중일기는

2. 광해, 왕이 된 남자
광해의 심중일기는
진짜 왕 같은 가짜 왕
간신과 충신
광해와 그림자

3. 초한지-영웅의 부활(윤석열)
불안과 공포
윤석열의 캐릭터는
핵폭탄 검사 마동팔 같은
윤석열의 국민은
윤설열의 화법은
강아지와 윤석열
윤석열의 상식과 정의
세 영웅을 합체한 캐릭터는
초한지-항우와 유방
한신과 이순신, 역사의 갈림길에서
유방과 장량
유방의 캐릭터는
항우의 캐릭터는
한신, 토사구팽당하다
백전백패의 유방이 항우를 이기다
항우와 유방의 시대정신은
진정한 영웅이란
윤석열의 시대정신은
장량이 윤석열에게 쓰는 심중일기

4. 조조-황제의 반란(이재명)
무림고수들의 전성시대
우리들의 영웅 이소룡
강호의 의리를 외치다
조조와 이재명은
이제명의 시대정신은
조조가 이재명에게 쓰는 심중일기
천하의 인재를 등용하라
먹고사는 문제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의 실리는
엄한 법치로 가라
소탐대실하지 말라
〈삼국지〉에서 조조와 유비는
조조가 황제의 반란 진압하다
조조의 시대정신은
영화 제목이 황제의 반란인 이유
코로나와 이재명
문제는 신뢰다
이재명의 화법은
2021년 코로나 대한민국은
파멸로 가는 대한민국
대한민국을 구한 영웅은

5. 윤석열과 이재명의 건곤일척(乾坤一擲)
인파이터와 아웃파이터의 대결
반간계로 역사가 바뀌다
정치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항우와 조조의 대결 승자는
한신과 조조의 대결승자는
이재명과 윤석열의 대결 승자는

6. 카게무샤-왕의 그림자(윤석열과 이재명)
카게무샤와 대한민국의 정치인
신겐과 카게무샤
윤석열과 이재명은 카게무샤가 아니다
사람들이 이재명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윤석열을 좋아하는 이유는

7. 감독이 윤석열과 이재명에게 권하는 영화
나의 조국 대한민국에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대한민국 구하기
애국과 조국 그리고 태극기
펄럭이는 태극기처럼
윤석열과 이재명의 애국은
진정한 독립기념일은
일본이 독도를 점령했다면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한다면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윤석열과 이제명의 통합의 리더십은
다 용서해야 해
나는 내 영혼의 주인이다
마침내 하나 된 나라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은
가장 촌스러운 것은
우리가 다시 돌아갈 곳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