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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속의 비밀
어둠 속의 비밀
저자 : 프레드릭 비크너
출판사 : 포이에마
출판년 : 2016
ISBN : 9791158090425

책소개

『어둠 속의 비밀』은 언어의 장인 프레드릭 비크너의 정수를 담은 설교집이다. 저자가 50여 년에 걸쳐 나눈 문학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설교와 강연, 기고문에서 정수만을 선별해 37편을 엮었다. 진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각, 시적인 언어로 사소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글들은 자신의 삶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헤아릴 수 없는 신비를 그 안에서 발견하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나는 비크너를 스승 삼아, 내게 너무 익숙해져버린 복음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필립 얀시)
낯익은 본문,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신비와 은총!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텔러’, 텍스트의 이면을 간파하고 일상에 숨겨진 메시지를 캐내는 언어의 장인 프레드릭 비크너의 정수를 담은 결정판 설교집. 비크너가 50여 년에 걸쳐 나눈 문학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설교와 강연, 기고문에서 정수만을 선별해 37편을 엮었다. 진부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시각, 시적인 언어로 사소한 삶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글들은 자신의 삶에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고, 헤아릴 수 없는 신비를 그 안에서 발견하도록 독자를 안내한다.
★★★ 김기석 목사(청파교회), 김운용 교수(장신대), 류호준 교수(백석대 신대원), 필립 얀시, 제임스 패커, 월터 브루그만, 윌리엄 윌리몬,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존 오트버그, 맥스 루케이도, 브라이언 맥클라렌 추천!

출판사 리뷰

“나는 비크너를 스승 삼아, 내게 너무 익숙해져버린 복음을 다시 발견할 수 있었다.” _필립 얀시
“진실을 말하는 것이 주는 깊은 안도감을 잊어버린 나를 발견할 때 나는 프레드릭 비크너를 읽는다.” _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프레드릭 비크너의 대표작!


《어둠 속의 비밀》은 ‘우리 시대의 가장 독창적인 스토리텔러’이자, 텍스트의 이면을 간파하고 일상에 숨겨진 메시지를 캐내는 언어의 장인, 프레드릭 비크너의 대표작이다.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설교자인 비크너가 50여 년에 걸쳐 나눈 문학적이고 통찰력 넘치는 설교와 강연, 기고문에서 37편을 엄선해 엮었다. 언어의 아름다움, 인간으로서 맛보는 기쁨과 고통, 인간의 경험과 성경에서 볼 수 있는 어둠, 그리고 복음의 소망을 유려한 필치로 탐구해나가는 이 책에서 비크너는 우리가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 세상과 그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도록 도와주며, 우리에게 진리의 신비로움을 기뻐하는 법을 가르쳐준다.

작가들의 작가, 설교자들의 설교자,
프레드릭 비크너의 정수가 담긴 책

프레드릭 비크너는 필립 얀시가 ‘내 영혼의 스승’ 13인 중 하나로 꼽는 등, 많은 독자와 목회자, 작가들에게 깊은 영향을 준 작가다. 비크너의 영향 아래 있거나 그에게 열광하는 사람들의 면면도 다양하다. 앤 라모트, 애니 딜라드, 존 어빙 같은 작가들, 월터 부르그만, 바바라 브라운 테일러, 윌리엄 윌리몬을 비롯한 설교자들, 그리고 랍 벨, 제임스 패커 등 전혀 다른 성향의 인사들이 비크너의 글에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그의 글은 미국 동부의 엘리트와 보수적인 기독교인 모두에게 호소력 있게 다가간다. 이 책에 서문을 쓴 브라이언 맥클라렌의 말처럼 그는 “근본주의자들과 자유주의자들이 늘 다투는 문제들을 훌쩍 넘어서도록” 독자를 이끈다. 그가 구사하는 언어는 독자로 하여금 일상의 삶 속에 자리한 은총을 발견하게끔 하는 데서 비범한 빛을 발하여, 수많은 독자와 작가, 목회자들에게 영감과 배움의 원천이 되었다.
그간 국내의 독자들은 이런저런 신앙서적을 통해 비크너라는 인물과 그의 번득이는 통찰이 돋보이는 짤막한 글을 접할 수 있었으나, 정작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그의 책은 없는 형편이다. 앞으로 포이에마에서는 그의 대표작인 이 책 《어둠 속의 비밀》을 시작으로 그의 주요 저작들을 국내에 소개할 예정이다.

한 번이라도 이런 설교를 들어볼 수 있다면!
회의적인 젊은 세대를 위한 말하기, 글쓰기

비크너의 글과 설교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노아의 방주, 얍복 강가에서 하나님과 씨름한 야곱, 동방박사와 목자들, 예수님의 탄생과 수난과 부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는 질문 앞의 베드로 등 어쩌면 기독교인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인물과 이야기들도 비크너의 손을 거치면 전혀 새로운 의미를 띠며 생생하게 살아 움직인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흔들리는 믿음을 안고서 비틀거리는 걸음일지언정 예수를 따른다는 것이 어떠한 일인지를 깊이 숙고하게 된다. 그의 설교에는 빤한 말은 한 마디도 없다. 그가 교목으로 일할 때의 첫 번째 회중, 다시 말해 마지못해 채플에 끌려와 앉아 있는 회의적이고 반항적인 남자 고등학생들, 기독교는 통째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회중이 그의 의식 속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꼼짝없이 제 설교를 들어야 하는 학생들이 엑시터를 떠나면 대부분 다시는 교회에 발을 들여놓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기에, 저는 제가 하는 일에 강한 절박감을 느꼈습니다. 종교적 믿음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루하고 진부하고 부적절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것이 아니라고 설득할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었기에, 제가 그 일을 제대로 못해내면 그것으로 끝장일 터였습니다. 저는 그들의 관심을 끌고 그들이 듣도록 하기 위해 제가 생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했습니다”(18-19쪽).

때문에 “전통적인 종교적 언어와 이미지는 최대한 피했고, 설교자들이 이도 저도 안 될 때 의지하는 경향이 있는 모호함과 허세와 감상주의도 피하려고 노력”했다. 그의 말이 “다음번에 어디로 갈지 그들이 예상하지 못하게 하고, 긴장을 늦추지 못하게 하려고” 애썼으며, “학생들이 하나님과 예수님, 죄와 구원 같은 문제들에 대해 기독교 신앙의 가장 기본적인 교리 정도는 당연히 받아들였을 거라고 전제하지 않았고 … 언제나 그들의 회의주의와 대화를 시도하고 그들의 의심을 존중하려” 했다.
기독교 내에서만 통용되는 언어, 교회 안에서 끼리끼리 알아먹는 종교적 언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자신의 경험을 표현할 새롭고도 적실한 어휘를 찾은 덕에 그의 설교는 오늘의 일반 독자에게도 깊은 울림을 준다.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그려내고, 치열한 회의와 탐구 끝에 내놓는 진실한 그의 말은 설교의 새로운 모델로 삼을 만하다.

비크너의 일생의 설교,
그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

비크너는 전업작가로 일하는 한편, 설교를 요청해오는 다양한 곳에서 설교했다. 책에는 동네 작은 회중교회에서 나눈 설교에서부터(“종탑의 광대”)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의 설교까지(“짧은 두 단어”), 나이 여든이 되기까지 그가 일생토록 전한 수많은 설교 중 골라 뽑은 30여 편 외에도,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행한 강연(“믿음과 픽션”),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청소년과 고통의 청지기”), 프린스턴 대학 개교 250주년 기념 강연(“250번째 생일 감사기도”) 등 몇 편의 흥미로운 강연 원고에 두 편의 기고문(“성서는 양서”, “바울이 사랑을 전합니다”)이 보태졌다. 《찬란한 패배(The Magnificent Defeat)》, 《굶주린 어둠(The Hungering Dark)》, 《방 이름, 기억하라(A Room Called Remember)》, 《종탑의 광대(The Clown in the Belfry)》, 《집을 향한 갈망(The Longing for Home)》에 실린 글들에다가, 출간 시점에서의 최근의 설교 몇 편이 추가되었는데, 대체로 연대순으로 편집되어 있어, 비크너의 사상이 어떤 식으로 전개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지도, 또는 비크너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입구로도 손색이 없다. 그의 설교와 강연에는 이따금 작가로서 인물을 창조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과 관련한 대목이 등장하는데, 비크너가 어떻게 소설을 쓰는지, 또한 소설 속의 인물들이 그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는지를 엿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서문
머리말

1 찬란한 패배
2 탄생
3 별들에 담긴 메시지
4 공중의 얼굴
5 고속도로변 메시지
6 목소리들의 부름
7 희망의 잔가지
8 가 봅시다
9 방 이름, ‘기억하라’
10 믿음
11 소망
12 두 이야기
13 임마누엘
14 사랑
15 지체
16 두 목소리
17 종탑의 광대
18 이야기의 진리
19 자라나십시오
20 교회
21 하나님의 나라
22 짧은 두 단어
23 믿음과 픽션
24 성서는 양서
25 바울이 사랑을 전합니다
26 청소년과 고통의 청지기
27 집을 향한 갈망
28 거대한 춤
29 그날의 뉴스
30 어둠 속의 비밀
31 보는 마음
32 예수님이 안 보이잖아
33 야이로의 딸
34 기다림
35 생명의 말씀
36 250번째 생일 감사기도
37 만물의 새로움

옮긴이의 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