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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의 귀향 +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합본(20주기 기념판)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화해로 가는 길목에서)
탕자의 귀향 + 집으로 돌아가는 길 합본(20주기 기념판)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화해로 가는 길목에서)
저자 : 헨리 나우웬
출판사 : 포이에마
출판년 : 2016
ISBN : 9791158090661

책소개

“우리가 영원히 머물 곳은 어디입니까?”

《탕자의 귀향》은 나우웬의 영적 삶의 궤적을 잘 보여주는 책이자 그의 대표작이다. 신약성경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고스란히 화폭에 옮긴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헨리 나우웬은 작은아들의 방탕한 삶과 귀환, 큰아들의 깊은 상실감과 분노, 아버지의 용서와 환대로 이어지는 일련의 움직임을 깊이 파고든다. 성경적, 역사적, 심리적 맥락에서 작품을 분석한 그의 글은 모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영적인 귀향길에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아들의 자리에서 아버지의 위치로 나아갈 것을 도전한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헨리 나우웬이 《탕자의 귀향》을 쓰기 3년 전, 렘브란트의 그림과 예수님의 비유를 묵상하며 얻은 통찰을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눈 워크숍 녹취록을 정리한 그의 유작으로, 성경에 나오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를 밖에서 안으로, 머리에서 가슴으로 끌어내리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특별 기념판’에는 제임스 마틴의 서문, 헨리 나우웬의 저술 목록과 연보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탕자의 귀향》 출간 24주년, 헨리 나우웬 사망 20주기 특별 기념판
★한 권으로 읽는 《탕자의 귀향》,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돌아온 탕자’ 이야기, 렘브란트의 영감 넘치는 그림,
그리고 헨리 나우웬의 깊은 통찰력이 어우러져 빚어낸 걸작품

이 책은 우리에게 탁월한 영적 유산을 남기고 떠난 헨리 나우웬(1932-1996)의 대표적인 저서 《탕자의 귀향》 출간 24주년 기념판이자 그의 사망 20주기를 맞아 나온 ‘특별 기념판’으로, 《탕자의 귀향》과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한 권으로 묶은 것이다.
《탕자의 귀향》은 그의 영적 삶의 궤적을 잘 보여주는 책으로, 신약성경 누가복음 15장에 나오는 ‘탕자의 비유’를 고스란히 화폭에 옮긴 렘브란트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작은아들의 방탕한 삶과 귀환, 큰아들의 깊은 상실감과 분노, 아버지의 용서와 환대로 이어지는 일련의 움직임을 깊이 파고든다. 성경적, 역사적, 심리적 맥락에서 작품을 분석한 그의 글은 모든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영적인 귀향길에 있음을 보여주는 한편 아들의 자리에서 아버지의 위치로 나아갈 것을 도전한다. 결국 그리스도인의 삶은 남루한 옷차림으로 무릎을 꿇고 있는 작은아들에게서 구부정하게 서 있는 아버지에게로, ‘축복을 받는 자리’에서 ‘은총을 베푸는 자리’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성직자이자 대학 교수였던 헨리 나우웬이 렘브란트의 그림 을 처음으로 접했던 때는 1983년이다. 당시 그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자행되고 있는 폭력과 전쟁을 종식시키지 위해 크리스천 공동체들이 무엇이든 힘닿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미국 전역을 누비는 고단한 순회강연을 마치고 막 돌아왔을 즈음이었다. 프랑스 트로즐리에 있는, 지적 장애를 가진 이들에게 따듯한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라르쉬(L'Arche) 공동체에서 몇 달 머물고 있던 중이었다. 하루는 공동체 안에 있던 친구의 사무실을 방문했다가 방문에 붙여놓은 커다란 포스터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이 첫 만남이었다.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뜨거운 친밀감, 붉은 망토의 온화한 톤, 소년의 겉옷에서 반사되는 황금빛, 그리고 양쪽을 한꺼번에 휘감고 있는 신비로운 광채에 빨려들어 가는 느낌이었습니다”(p.19). ‘길고 긴 영혼의 순례’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3년 후, 러시아를 방문할 기회를 갖게 되면서 원작과 마주할 수 있었다. 그러고 나서 얼마 후, 나우웬은 교수직을 사임하고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진로를 선택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직을 포기하고 지적 장애자들의 공동체에 들어간 것이다. 《탕자의 귀향》은 1992년에 출간되었다. 생활의 터전을 옮기고 10년 후인 1996년, 에 대한 텔레비전 특집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예르미타시 미술관을 방문할 준비를 하는 도중 심장마비로 그가 그토록 바랐던 ‘아버지의 품’에 안겼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그가 《탕자의 귀향》을 쓰기 3년 전, 신경쇠약에 시달리다가 심신을 치유하기 위해 은거생활에 들어간 후 렘브란트의 그림과 누가복음 15장의 비유를 묵상하고 성찰한 내용을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눈 워크숍 녹취록을 정리한 그의 유작이다. 예일 대학교에서 하버드 대학교로, 성직자 겸 심리학자로 성공한 인생을 살던 저자는 외로움과 싸우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끊임없이 친밀함을 갈구하는 내면의 싸움을 날것 그대로 드러내는 동시에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직면해야 했던 갈등과 그로 인한 원망과 상실감, 집을 뛰쳐나가 자신을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유분방하게 살고 싶었던 욕망 등 내밀한 자신의 이야기를 이 책에서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또 한편으로는 워크숍 과정을 따라 귀를 기울여 듣고, 일기를 쓰고, 묵상하는 3단계 영적 훈련을 실천에 옮기도록 독자들을 격려한다. 각 장 끝에는 유용한 팁이 마련되어 있어서 ‘영혼의 집’으로 돌아가는 순례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지점들을 짚어준다.
‘특별 기념판’에는 제임스 마틴의 서문, 헨리 나우웬의 저술 목록과 연보가 새롭게 추가되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특별 기념판 서문_한 본문에 깊이 침잠한다는 것, 그리고 묵상한 것을 살아낸다는 것

1권_탕자의 귀향

두 아들, 그리고 그 아버지의 이야기
프롤로그_ 첫 만남에서 마음을 빼앗기다
여는 글_ 작은아들, 큰아들, 그리고 아버지

1부_작은아들
1장 렘브란트, 그리고 작은아들
2장 작은아들 집을 나서다
3장 작은아들, 다시 집으로

2부_큰아들
4장 렘브란트, 그리고 큰아들
5장 큰아들, 집을 나가다
6장 큰아들, 집으로 돌아오다

3부_아버지
7장 렘브란드, 그리고 아버지
8장 반가이 맞아주시는 아버지
9장 아버지, 잔치를 열다

맺는 글_아버지가 된다는 것
에필로그_몸으로 그림을 살다
감사의 글_우정과 사랑의 선물
주(註)

2권_집으로 돌아가는 길

서문_오늘 밤엔 집에 계실 건가요?
프롤로그_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볼까요?

1부_가출, 그리고 귀향
1장 외로움으로부터 라르쉬로
2장 작은아들
3장 라르쉬로부터 두 번째 외로움으로

2부_원한, 눈에 보이지 않는 귀양살이
4장 큰아들
5장 눈에 보이지 않는 귀양살이
6장 귀향, 감사라는 이름의 집으로

3부_집, 사랑을 주고받는 공간
7장 원초적이고도 중요한 관계
8장 어루만지며 은혜를 베푸시다
9장 조건 없는 사랑

에필로그_헨리 나우웬에게 보내는 편지
주(註)

부록1_ 헨리 나우웬 저술 목록
부록2_헨리 나우웬 연보

역자 후기_자식과 자신의 행간에서 서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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