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한때 소중했던 것들(볕뉘 에디션) (이기주 산문집)
한때 소중했던 것들(볕뉘 에디션) (이기주 산문집)
저자 : 이기주
출판사 : 달
출판년 : 2018
ISBN : 9791158160807

책소개

이기주 작가의 산문집 <한때 소중했던 것들>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빛 에디션’은 이기주 작가가 꾸준히 발견해온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찬란한 순간을 다시 한번 포착해낸다. 빛은 우리가 환하게 행복한 순간에도, 한 치 앞도 모르는 막막한 불안과 어둠을 지날 때도 크고 작은 형태로 존재하며 우리의 삶에 등대가 되어준다.



<한때 소중했던 것들> 빛 에디션은 이 빛나는 순간 즉, “한때 소중했던 것”을 발견하는 연장선에 있다. 낮이 지나가고 밤이 오는 사이 하늘의 오묘한 경계, 정제된 개인의 공간에 불현듯 벽면을 타고 들어오는 햇살의 안온함, 어느 오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벽면을 비추던 빛의 장면들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반짝이는 삶의 특별한 순간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약간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기주 작가가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장으로 빚어내는 책 속 장면들은 문장에서 문장으로, 행간에서 행간으로 이어지며 끝내 독자의 마음에 가닿는다. 삶 속 장면을 건져 올려 활자화한 이야기가 묵직한 감동과 울림이 되어, 다시 우리의 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살아간다는 것은 자기만의 빛을 발견하고 그것을 향해 걸어가는 일이다

때론 어둠 속을 걸으면서 손끝으로 어둠을 매만져야 한다

그런 뒤에야 우린 빛으로 향하는 출구를 발견할 수 있다

어둠을 직시할 때만 빛을 움켜쥘 수 있다



우리 삶 곳곳에 스미는 빛, 분명히 있었던 ‘한때 소중했던’ 순간의 발견

『한때 소중했던 것들』 빛 에디션 출간



이기주 작가의 산문집 『한때 소중했던 것들』이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이번 ‘빛 에디션’은 이기주 작가가 꾸준히 발견해온 우리 삶 곳곳에 스며든 찬란한 순간을 다시 한번 포착해낸다. 빛은 우리가 환하게 행복한 순간에도, 한 치 앞도 모르는 막막한 불안과 어둠을 지날 때도 크고 작은 형태로 존재하며 우리의 삶에 등대가 되어준다. 『한때 소중했던 것들』 빛 에디션은 이 빛나는 순간 즉, “한때 소중했던 것”을 발견하는 연장선에 있다. 낮이 지나가고 밤이 오는 사이 하늘의 오묘한 경계, 정제된 개인의 공간에 불현듯 벽면을 타고 들어오는 햇살의 안온함, 어느 오후 나도 모르는 사이에 벽면을 비추던 빛의 장면들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하게 반짝이는 삶의 특별한 순간을 알아채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심’과 약간의 ‘통찰력’이 필요하다. 이기주 작가가 섬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문장으로 빚어내는 책 속 장면들은 문장에서 문장으로, 행간에서 행간으로 이어지며 끝내 독자의 마음에 가닿는다. 삶 속 장면을 건져 올려 활자화한 이야기가 묵직한 감동과 울림이 되어, 다시 우리의 곁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책을 건네며

가장 소중한 것이 가장 멀리 떠나가기에



1부 추스르다



크게 그리고 천천히 자라다오

바람이 실어나르는 것

내가 네 편이 되어줄 테니

사랑이 보이네

서로를 향해 빠져드는 순간

누구나 두번째 인생을 겪는다

욕 나무

적당한 두려움에 관하여

우리가 첫눈을 기다리는 이유

사랑을 표현하고 상처를 감지하는 일

가장 소중한 발음

마음에 박힌 못을 빼내는 일

남을 완벽히 이해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므로

자전거 타는 법과 인생의 차이

선택과 이유

다른 사람의 정원에 핀 꽃

욕심

사람 마음엔 나무가 자란다

핑거 테스트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

눈물의 효용



2부 건네주다



사랑은 내 시간을 건네주는 일

감정과 생각의 총합

우리 모두는 수집가

기운이 아니라 기분으로

밤마다 서성이는 그림자들

부모의 마음에서 눈덩이처럼 굴려지는 것

그리움을 품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취향은 영혼의 풍향계

오만과 편견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사람

그릇

진실에 가까운 말

꼭 가야만 하는 길

당신을 향하여 기울어질 때

슬픔과 기쁨의 물결

대갚음

침묵과 말 사이

가을에 가을하다





3부 떠나보내다



더 애타게 그리워했기에

춤과 멈춤

라라랜드 그리고 윤회

인연 혹은 악연

기억의 후각

애써 지켜야 하는 것이라면

호칭을 빼앗길 때

이분법의 감옥

그리운 것의 속성

꽃이 지는 속도로 잊을 순 없기에

어둠을 매만지는 일

부모는 자식 대신 울어주는 사람

우리가 알아볼게요

거울

울음

이별은 멀리 떨어져 서로의 별이 되는 것

점묘화

잘 떠나보내기

정말 아름다운 것의 속성



글을 닫으며

마음에 햇살이 어른거리지 않으면 언제나 겨울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