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 (1인 가구 생활자의 내 집 마련 대모험)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 (1인 가구 생활자의 내 집 마련 대모험)
저자 : 이보현
출판사 : 휴머니스트
출판년 : 2023
ISBN : 9791160806977

책소개

“감히 내가 집을 산다는 엄두, 내보자!”
이왕이면 집을 사보기로 했다.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나는 삶을 책임질 수 있으니까.

‘내가 감히 집을?’이라고 주저하는 우리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 『안 부르고 혼자 고침』으로 셀프 집수리를 통해 내 삶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기쁨을 알려준 이보현 작가가 이번에는 집을 구하고 갖는 이야기를 펼쳐낸다. 부동산 탐방부터 계약, 이사까지… 수많은 부동산 고비를 헤쳐 마침내 집을 갖는 여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헷갈리는 부동산 용어 및 집을 구할 때 필요한 체크리스트와 셀프등기 등 초보 자가러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도 다양하게 정리했다. 무엇보다 이 책은 진정한 ‘자립’을 향한 기록이다. “집을 산다는 건, 어렵고 두렵지만 내 삶을 책임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작가의 내 집 마련 대모험을 통해 내가 나를 책임지고 살아가는 1인 가구 생활자의 씩씩하고 단단한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내 주제에 집을?
감히 내가?
사죠, 뭐!


1인분의 삶을 책임지는 성실한 생활인의 이야기를 펼쳐냈던 이보현 작가의 신작,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를 소개합니다.

“내 주제에 감히 집을? 집을 살 주제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데 나는 집을 살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나는 회사를 오래 못 다니는 주제, 돈을 많이 못 벌 주제, 그래도 먹고 사는 데 걱정만 없으면 행복한 주제였다. 그리고 집을 못 살 주제였다.” (p.23)

집을 사고 싶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그렇지만 그 뒤엔 ‘내 주제에 감히’ 같은 말들이 따라온 적은요? 여기 ‘영혼까지 끌어다 노오력’해도 쉽지 않은 내 집 마련 앞에서 주저하는 우리들 앞에 나타난 모험가가 있습니다.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결심한 모험가의 좌충우돌 집 구하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1인 가구 생활자의 내 집 마련 대모험
이 책은 집을 사기로 결심하는 것부터 내 집을 갖기까지, 수많은 고비와 생생한 경험의 과정을 책으로 담아낸 ‘모험기’입니다. 1인 가구 생활자인 작가는 결국 집을 사는 일은 누구도 대신해줄 수 없는, 자신이 직접 선택하고 헤쳐나가야 할 일임을 깨닫고 천천히 엄두를 내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임장, 계약, 도배장판, 이사, 등기… 작은 모험들이 모여 결국 내 집 마련이라는 대모험이 되었어요. 앞으로 집 구하기의 모험을 떠날 이들을 위해 집을 구하며 겪은 모든 여정을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하게 책에 담았습니다.

“이건 내 일이다. 어느 집을 살까, 지금 집을 사도 될까, 무슨 돈으로 살까, 정말 사는 게 나을까 같은 질문은 ‘앞으로 어떻게 살까’와도 닿아 있다. 까다롭고 어렵다. 답을 남에게 미룰 수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좋은 선택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순간순간 질문에 답하고 다음으로 나아간다.” (p.49)


초보 자가러가 알아두면 좋은, 집 구하기의 팁!
집을 구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도 꼼꼼하게 담았습니다. 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도 헷갈리는 부동산, 세금, 대출 용어와 개념은 물론! 집을 구할 때 꼭 필요한 할 일을 담은 체크리스트도 따로 정리했어요. 간편한 것은 기본, 내 취향까지 놓치지 않고 반영할 수 있는 ‘부동산 체크리스트’와, 이사 일주일 전부터 당일까지 해야 할 일을 정리한 ‘허둥지둥 이삿날 체크리스트’가 그것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비용은 줄이고 직접 지수는 높이는 ‘셀프등기’ 준비하는 법까지!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가 발품과 손품 모두 덜어드릴 테니 요긴하게 사용해주세요.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페이지를 펼쳐서 읽어도 좋습니다. 분명 내 집 마련 대모험의 든든한 준비물이 되어줄 거예요.


‘자립’과 ‘용기’의 기록
첫 책 『안 부르고 혼자 고침』이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집을 고치며 직접 꾸리는 생활의 기쁨을 발견한 이야기였다면, 이 책은 많은 사람의 도움을 통해 집을 사게 되면서 역설적으로 자립을 깨우쳐간 이야기입니다.

『이왕이면 집을 사기로 했습니다』는 부동산적으로 가치가 있는 집을 알려주는 재테크 책은 아니에요. 투자 비법서도 아니고요. 다만 2년이 지나면 어디로 떠나야 할지 막막한 뿌리 없는 헛헛한 생활을 끝내고 단단한 언덕을 만들어간 사람의 에세이입니다. 집을 산다는, 재정적으로도 법률적으로도 심정적으로도 어마어마한 사건을 통해 ‘내가 감히? 집을?’에서 ‘내가 감히! 집을 사보자!’하고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간 기록이고요.

누군가 집을 사는 게 어떠냐고 물었을 때 도전해보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꼭 집이 아니어도 좋아요. 작가는 내 집 마련 대모험을 마치며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 모두 내 주제에 감히 해보는 일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요. 건강하게 욕심내도 좋다고, 우리는 충분히 우리의 삶을 책임질 수 있다고 말이에요. 이 책을 읽으며 해보지 않아 두려웠던 일을 포기하거나 도망치기보다 이왕이면 해보는 용기를 내어보세요.

“집을 산다는 건 엄두 내지 못할 엄청난 일이 아니다. 고려할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일이라거나, 굳이 거부해야 하는 이상한 선택이 아니다. 남들이 한다고 무조건 따라가는 분수에 맞지 않는 가짜 욕망도 아니다. 지금 내가 처한 현실과 마음이 원하는 자연스러운 진짜 욕망, 해본 적 없지만 욕심나는 도전이었다.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나는, 우리는 삶을 책임질 수 있다.” (p.291)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모험을 떠나며] 집을 사면 사람이 달라지나요?
[모험을 떠나고 싶은 이유] ‘자가’보다 세탁 세제
[떠나야겠다는 작은 마음] 집을 사는 게 나쁜 것도 아닌데


part 1. [초보 모험가] 어쩌다 집을 사게 되셨어요?
[모험의 바람] 처음부터 굳은 결심은 없었고요
[모험의 결심] 내 주제에 집을? 사죠, 뭐
[모험 자금 마련] 저 돈 있어요!


part 2. [모험의 시작] 부동산 찾아다니기
[다정한 부동산 코스] 공인중개사에게 말 거는 법
[재촉하는 부동산 코스] 공인중개사에게 휘말리지 않는 법
[무시하는 부동산 코스] 공인중개사 앞에서 쫄지 않는 법
[나에게 필요했던 용기] 어쩌면 당신에게도 유용할
알아두면 좋은 #1 부동산 용어


part 3. [경력직 모험가] 꽤나 그럴듯해진 전문가 흉내
[모험 준비 완료] 효율적인 임장 코스 짜기
[실전! 모험의 세계] 정중한 부동산, 은근히 겁주는 부동산, 성의 없는 부동산
[혼돈의 모험] 이 집이다! 하는 느낌은 도대체 언제 오나요?
[모험가의 숙고] 운명이라고 치고
[노련한 모험가들] 제 모험에 투자해주세요
알아두면 좋은 #2 세금 용어
알아두면 좋은 #3 부동산 체크리스트


part 4. [베테랑 모험가] 근심 걱정 두렵지 않아
[최적의 타이밍] 부동산엔 언제 전화하지?
[기쁨 확산과 부담 분할] 집을 얹었나, 어깨가 무겁다
[모험 실행 자금] 감히 내 주제에 대출을?
[진짜 용기] 가족의 도움을 받는 게 부끄럽지 않니?
[철저한 예습과 연습] 계약서 쓰는 날 혼자 가도 될까?
[첫 번째 고비] 드디어, 계약합니다!
[모험력 무한 상승] 이걸 내가 직접 하는 게 맞나?
알아두면 좋은 #4 대출 용어
알아두면 좋은 #5 등기부등본과 계약 준비물, 부동산거래계약신고필증


part 5. [자가 소유자] 모험을 계속할 채비
[재정비의 시간] 사랑과 응원 듬뿍 쬐고 자가발전
[짐 정리 대작전] 한 푼이라도 벌 수 있다면, 누구라도 쓸 수 있다면
[도움이 필요한 순간] 폐기물심의위원회와 버리기 집중 워크숍
알아두면 좋은 #6 3D로 해본 가구 재배치


part 6. [초보 자가러] 굽이굽이 험난한 길을 지나
[두 번째 고비] 문의는 초보, 예산은 황당
[갈림길에서 갈팡질팡] 이삿짐센터 결정전
[모험가의 결단] 좋아 보이는 길로 눈 딱 감고


part 7. [모험의 절정] 정상이라 느낀 순간들
[잔금일 오전 10시] 열쇠 받고 집에 들어섰을 때, 비로소 내 집이 되었다
[잔금일 오전 11시] 셀프등기 성공했을 때, 진짜 내가 산 집이 되었다
[잔금일 오후 2시] 전입신고를 하러 갔을 때, 드디어 내가 사는 집이 되었다
[모험지 도착 임박] 나 없이 도배, 나 없이 청소
[이삿날] 그 집의 마지막 아침부터 이 집의 첫 번째 밤까지
알아두면 좋은 #7 잔금일 체크리스트
알아두면 좋은 #8 소유권 이전 등기 직접 준비(셀프등기)
알아두면 좋은 #9 허둥지둥 이삿날 체크리스트


part 8. [적응형 모험가] 적응도 모험이더군요
[모험지의 밤] 잠은 어디서 자나
[생활 밀착형 모험] 전에 살던 집 보증금 받기
[모험가들의 축제] 잔칫집에 임의 선물 절대 금지
[안전한 모험] 안심하고 살 권리
[고양이도 모험 중] 가지, 너도 얼마나 힘들었겠어[모험가의 일상] 다른 듯 같은 평범한 하루


[모험을 마치며] 감히 욕심 좀 부려보자고요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