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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읽어야 할 경제학 베스트 30 (경제학의 주요 흐름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위대한 경제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제학 베스트 30 (경제학의 주요 흐름과 핵심 개념을 한눈에 읽는 위대한 경제학 필독서 30권을 한 권에!)
저자 : 마츠바라 류이치로
출판사 : 더디퍼런스
출판년 : 2023
ISBN : 9791161254043

책소개

요즘 세계 각국의 경제는 말 그대로 세계화되어 상품과 자본뿐만 아니라 노동까지도 국경을 자유롭게 넘나들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거세져 WTO의 교섭과 G8 회담마저 경계 태세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무역의 자유화와 이에 대한 반발이 요즘 시작된 것은 아니다. 대항해 시대로 막이 올랐던 근대에 시작되어 현재까지 해결되지 않고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고전을 읽는 이유는 고전을 통해 세상을 통찰하고, 이해하는 법을 배워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애덤 스미스, 카를 마르크스, 존 케인스, 프리드리히 하이에크를 거쳐 피터 드러커, 장 보드리야르, 아마르티아 센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저서 30선을 엄선하여 그들의 삶과 사상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위대한 경제학자들이 각 시대마다 경제 문제를 직시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던 과정을 담은 고전을 통해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 현상을 더 정확히 바라보는 시선을 얻게 될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경제학의 주요 개념부터 대표 경제학자들까지!
세계 경제사를 한 권으로 읽는 경제학 필독서 30

경제학은 다른 학문과 사뭇 다르다. 고전의 해설 대부분 특정 학파의 우위를 나타내거나 그 유래를 설명하기 위해 쓰였기 때문이다. 이런 경향은 학파의 공존에 대한 관용이 아니라, 단독 학파의 독점을 일부러 기피하지 않는 경제학 특유의 풍조에서 유래했다. 마르크스파, 근대의 신고전파와 그 분파인 신자유주의파는 일정 기간 독점 상태를 유지했는데, 이런 독점 상태를 지속시키기 위해 다른 학설을 배제했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독서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고전이 고전인 이유는 다른 시간과 장소에서의 관찰과 사색을 바탕으로 현재를 지배하는 생각에 대해 다른 논리를 제시하는 것에 있기 때문이다. 논의가 담긴 지평 그 자체가 다르므로, 먼저 그것을 이해해야만 반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존 로크의 『통치론』,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부터 피터 드러커의 『단절의 시대』, 아마르티아 센의 『불평등의 재검토』까지 시대를 읽어온 경제학 필독서 30권을 선정하여 각 고전별로 저자의 의도를 충실하게 재현하고, 역사적 경위를 함께 소개한다. 원작자의 의도를 엄밀히 이해하는 것은 학설사가의 사명이며, 여러 학설이 구성한 사색의 전체가 각각의 학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의 의도를 가능한 한 재현하고 책이 출간된 후 해설자에 의해 부정된 개념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비드 흄의 ‘문명’, 레옹 발라의 ‘사회경제학’과 카를 멩거의 ‘판매 가능성’, 앨프레드 마셜의 ‘경제적 국민주의’, 칼 폴라니의 ‘이중운동’과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의 ‘주관주의’ 등 많은 학설사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개념들이 오히려 경제학을 정치학, 사회학, 철학과 같은 다른 분야와 연관 지을 수 있는 과정도 만날 수 있다. 혼란스러운 현재의 경제 상황을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하고 미래로 한 발 내딛기 위한 힌트를 고전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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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들어가며_ 경제학 고전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1장
1 존 로크 『통치론』 - 사적 소유권이 가져온 자유와 한계
2 데이비드 흄 『정치론』 - 사치와 기술이 문명사회를 구축한다
3 애덤 스미스 『도덕감정론』 - 공화주의와 상업주의를 잇는 동감
4 제임스 데넘 스튜어트 『정치경제학의 원리에 대한 연구』 - 거품경제와 불황의 원인을 사회심리에서 찾다
5 애덤 스미스 『국부론』 - 자연스러운 시장 활동을 부르는 풍요로움
6 데이비드 리카도 『정치경제학 및 과세의 원리』 - 자유무역과 계급사회의 속박
7 프리드리히 리스트 『정치경제학의 민족적 체계』 - 생산력과 국민문화의 전형
8 존 스튜어트 밀 『정치경제학 원리』 - 경제 정체와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어 정신적 성숙을 목표로

2장
9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 화폐와 노동의 신화를 해석한다
10 레옹 발라 『순수 정치경제학 원론』 - 일반균형이론으로 실현하는 사회주의
11 소스타인 베블런 『유한계급론』 - 대기업과 과시가 만든 야만적인 문명
12 베르너 좀바르트 『유대인과 경제생활』 - 자본주의의 번성을 뒷받침하는 정신이란
13 조지프 슘페터 『경제발전의 이론』 - 기술혁신과 은행은 자본주의의 원동력
14 앨프레드 마셜 『산업과 무역』 - 수확체증의 법칙과 경제적 국민주의의 유추
15 프랭크 나이트 『위험과 불확실성 및 이윤』 - 불확실성이 가득한 자본주의는 ‘굿 게임’인가
16 카를 멩거 『국민경제학의 기본원리』 - 판매 가능성과 인간 경제의 수수께끼
17 라이오넬 로빈스 『경제학의 본질과 의의에 관한 소론』 - 형식화와 가치자유는 과학의 조건인가
3장
18 아돌프 벌·가디너 민즈 『현대 기업과 사유재산』 - 주식회사는 누구의 것인가
19 존 케인스 『고용, 이자 및 화폐의 일반이론』 - 화폐경제를 움직이는 확신과 불안
20 칼 폴라니 『거대한 전환』 - 경제 자유화는 악마의 맷돌질이다
21 폴 새뮤얼슨 『경제분석의 기초』 - 비교정학과 집계량에 의한 경제분석
22 존 케인스 『젊은 날의 신조』 - 부도덕은 정당화될 수 있는가
23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과학의 반혁명』 - 주관적 지식과 자생적 질서
24 존 갤브레이스 『풍요로운 사회』 - 대량생산과 대량소비사회의 도래
25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자유헌정론』 - 자유를 누리기 위한 조건인 ‘법의 지배’
26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와 자유』 - 신자유주의 성전
27 피터 드러커 『단절의 시대』 - 포스트모던 경제의 막을 열어라
28 장 보드리야르 『소비의 사회』 - 차이화의 끝에
29 존 롤스 『정의론』 - 복지주의의 논리적 근거를 찾아
30 아마르티아 센 『불평등의 재검토』 - 잠재 능력 접근에 따른 공(公)의 재발견

이 책에 실린 경제학 베스트 30권의 저자의 생몰년(生沒年)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