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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신 예수 따르기 프로젝트 (복음을 알고, 읽고, 실천하고, 보여주는 방법)
왕이신 예수 따르기 프로젝트 (복음을 알고, 읽고, 실천하고, 보여주는 방법)
저자 : 스캇 맥나이트^베키 캐슬 밀러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61291895

책소개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한국 개신교회는 사회적 왕따를 넘어서 밉상과 혐오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국 개신교회가 불과 반세기 만에 사회적 근심거리가 되버린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오랫동안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구원 문화” 때문이다. 구원 문화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나의 죄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죽으셨고, 그 결과 내가 구원을 받아 천국에 입성할 자격을 얻었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복음의 정수인 듯한 이 정의가 왜 문제란 말인가?
구원 문화는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첫째, 신앙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기독교인 자신이 되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그저 나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한 보조적 존재일 뿐이고, 내가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게 가장 중요한 이슈다. 둘째,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심신 이원론을 강조한다. 이런 관점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을 갖는 이유는 내 “영혼”이 구원받기 위함이다. 따라서 “몸”적 존재로 살아가는 신자의 구체적인 일상이 희생되거나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다. 셋째, 현세와 내세를 날카롭게 구분하고 내세에 큰 가치를 두는 공간적-시간적 이원론을 부추긴다. 따라서 구원 문화의 최대 화두는, 내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일 뿐 이 세상에서의 책임 있는 삶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거나 무책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한국 개신교회의 경우 극단적인 보수-우파적 정치색까지 더해져 한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상실했으며 결국 그 여파로 사회적 후폭풍을 톡톡히 맛보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서구 신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구원 문화”를 벗어나서 성경적 신앙관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최근 30년 동안 국제적인 성서학자들을 중심으로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다스림”이란 관점에서 일관되게 해석하려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를 구원 문화에 대비되는 의미에서 “복음 문화”라고 명명할 수 있다. 복음 문화란 한 마디로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자 왕적 통치자인 하나님께서 역사와 자연을 어떻게 섭리적으로 다스리시는가에 초점을 맞춰 구원사를 해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에 긍정적-적극적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의 왕 되심을 온 세상에 구현하는 것을 인간의 책임으로 제시한다. 이런 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대표적 학자 가운데 한 명이 스캇 맥나이트다. 그는 이미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예수 신경』, 『예수 왕의 복음』, 『원. 라이프』, 『파란 앵무새』 같은 저작들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그의 제자이자 동역자인 베키 캐슬 밀러는 오랜 시간에 걸쳐 국제적 성경 공부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기 위해 힘썼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녀가 맥나이트의 책들을 중심으로, 복음의 정의와 실천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유익한 성경 공부 교재를 만들었다.
1장(“복음 알기”)은 복음에 관한 스캇 맥나이트의 대표적인 저작인『예수 왕의 복음』을 기본으로 삼고 예수와 바울과 베드로에게 복음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복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가 오늘날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2장(“복음 읽기”)은 복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읽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성경 이야기의 핵심 개요를 살피고 성경을 통해 얻은 해석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3장(“복음 실천하기”)은 예수를 따르기 위해서는 우선 그분이 삶았던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예수의 삶은 하나님 나라, 사랑, 정의, 지혜, 소명의 삶이라고 정의하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가 삶 가운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논의한다. 4장(“복음 보여주기”)은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왕이신 예수를 따르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를 살핀다. 저자에 따르면 교회 공동체는 각자 풍미를 지닌 다양한 채소로 구성된 샐러드 볼과 같다. 또한 은혜는 우리가 서로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며, 사랑은 우리가 함께 머물고 서로를 위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연합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도록 한다.
이 책은 “복음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떤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가”라는 깊이 있는 내용을 탐구하면서도 독자들이 그저 복음에 대한 독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생각을 나누고 포용함으로써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기독교와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성도들이라면 이 책을 안내자로 삼아 복음을 삶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한국 개신교회는 사회적 왕따를 넘어서 밉상과 혐오의 대명사처럼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때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한국 개신교회가 불과 반세기 만에 사회적 근심거리가 되버린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한 마디로 오랫동안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구원 문화” 때문이다. 구원 문화를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나의 죄를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죽으셨고, 그 결과 내가 구원을 받아 천국에 입성할 자격을 얻었다는 것이다. 언뜻 보면 복음의 정수인 듯한 이 정의가 왜 문제란 말인가?
구원 문화는 적어도 세 가지 면에서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첫째, 신앙의 주체가 하나님이 아니라 기독교인 자신이 되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그저 나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한 보조적 존재일 뿐이고, 내가 죄를 용서받고 구원받는 게 가장 중요한 이슈다. 둘째, 영혼과 육체를 분리하는 심신 이원론을 강조한다. 이런 관점에 따르면, 기독교 신앙을 갖는 이유는 내 “영혼”이 구원받기 위함이다. 따라서 “몸”적 존재로 살아가는 신자의 구체적인 일상이 희생되거나 평가절하될 수밖에 없다. 셋째, 현세와 내세를 날카롭게 구분하고 내세에 큰 가치를 두는 공간적-시간적 이원론을 부추긴다. 따라서 구원 문화의 최대 화두는, 내가 죽어서 “천국”에 가는 것일 뿐 이 세상에서의 책임 있는 삶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거나 무책임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더해 한국 개신교회의 경우 극단적인 보수-우파적 정치색까지 더해져 한국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상실했으며 결국 그 여파로 사회적 후폭풍을 톡톡히 맛보고 있는 실정인 것이다.
서구 신학계에서는 오래전부터 이런 “구원 문화”를 벗어나서 성경적 신앙관을 정립하기 위한 노력이 끊이지 않았으며, 특히 최근 30년 동안 국제적인 성서학자들을 중심으로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다스림”이란 관점에서 일관되게 해석하려는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이를 구원 문화에 대비되는 의미에서 “복음 문화”라고 명명할 수 있다. 복음 문화란 한 마디로 온 우주의 창조주이시자 왕적 통치자인 하나님께서 역사와 자연을 어떻게 섭리적으로 다스리시는가에 초점을 맞춰 구원사를 해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통치에 긍정적-적극적으로 반응하여 하나님의 왕 되심을 온 세상에 구현하는 것을 인간의 책임으로 제시한다. 이런 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대표적 학자 가운데 한 명이 스캇 맥나이트다. 그는 이미 많은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예수 신경』, 『예수 왕의 복음』, 『원. 라이프』, 『파란 앵무새』 같은 저작들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설명하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 또한 그의 제자이자 동역자인 베키 캐슬 밀러는 오랜 시간에 걸쳐 국제적 성경 공부 네트워크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치기 위해 힘썼다. 그리고 이번에는 그녀가 맥나이트의 책들을 중심으로, 복음의 정의와 실천을 배우고 훈련할 수 있는 유익한 성경 공부 교재를 만들었다.
1장(“복음 알기”)은 복음에 관한 스캇 맥나이트의 대표적인 저작인『예수 왕의 복음』을 기본으로 삼고 예수와 바울과 베드로에게 복음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복음에 대한 성경적 이해가 오늘날 갖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2장(“복음 읽기”)은 복음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성경을 바르게 읽어야 함을 강조하면서 성경 이야기의 핵심 개요를 살피고 성경을 통해 얻은 해석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3장(“복음 실천하기”)은 예수를 따르기 위해서는 우선 그분이 삶았던 삶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예수의 삶은 하나님 나라, 사랑, 정의, 지혜, 소명의 삶이라고 정의하면서 현대를 사는 우리가 삶 가운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논의한다. 4장(“복음 보여주기”)은 교회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왕이신 예수를 따르는 것이 어떤 모습인지를 살핀다. 저자에 따르면 교회 공동체는 각자 풍미를 지닌 다양한 채소로 구성된 샐러드 볼과 같다. 또한 은혜는 우리가 서로에게 “예”라고 말할 수 있게 해주며, 사랑은 우리가 함께 머물고 서로를 위하며 그리스도를 닮은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요소라고 말하면서 서로 다른 사람들이 연합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가 무엇인지를 고민해보도록 한다.
이 책은 “복음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떤 삶으로 살아내야 하는가”라는 깊이 있는 내용을 탐구하면서도 독자들이 그저 복음에 대한 독서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적극적으로 생각을 나누고 포용함으로써 하나가 되는 공동체를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기독교와 예수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는 성도들이라면 이 책을 안내자로 삼아 복음을 삶에서 구체화할 수 있는 방법을 훈련할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목차
서론
이 책의 사용법
1장 복음 알기
1과 복음이란 무엇인가?
2과 바울의 사도적 복음
3과 예수님의 복음
4과 베드로의 복음
5과 오늘날의 복음 전도란 무엇인가?
6과 복음적 문화를 어떻게 만들어낼 것인가?
2장 복음 읽기
7과 성경이란 무엇인가?
8과 성경을 삶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가?
9과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10과 성경을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
11과 성경을 어떻게 이야기로 읽을 수 있는가?
12과 이제 무엇을 할까?
3장 복음 실천하기
13과 하나님 나라의 삶
14과 사랑의 삶
15과 정의의 삶
16과 지혜의 삶
17과 소명의 삶
18과 영원의 삶
4장 복음 보여주기
19과 은혜
20과 사랑
21과 식탁
22과 거룩함
23과 새로움
24과 번성함
부록 이 책의 소모임 공부를 활성화하는 법
감사의 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