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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 이상해요: 오경 난제 해설 (오경 난제 해설)
구약이 이상해요: 오경 난제 해설 (오경 난제 해설)
저자 : 차준희
출판사 : 새물결플러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61292168

책소개

오경은 성경 전체의 등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 이해의 출발은 오경 이해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온갖 난제와 오해 그리고 곡해로 본래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못하거나 잘못 알려진 대목이 적지 않다. 이 오경을 잘못 이해하면 나머지 구약은 물론이고 신약 이해에도 결정적인 해를 끼친다. 이에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구약의 난제들을 탄탄한 학문적 근거에 기초하되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본서의 저자인 차준희 교수는 전문 성서학자이고 현장 목회를 경험한 목사이면서도, 스스로를 “구약 전도사”로 칭한다. 그는 구약의 대중화를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위해 상아탑의 학자 중 몇몇은 시끄러운 시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의 마음은 늘 학계와 현장, 신학과 교회, 서재와 시장 그 중간에 위치한다. 그는 양쪽을 끊임없이 넘나들면서 양쪽의 풍성함을 꾀하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저자의 노력의 산물이다.
이 책의 각 장은 “하나님도 후회하신다고?” “파라오가 억울하다고?” “아사셀! 누구세요?” 등의 제목 아래 각각의 오경 난제를 풀이해준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파라오에게 보내실 때, “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그가 백성을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책에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다”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밝히고, 정말 하나님이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면 그가 억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 대해 출애굽기 본문을 근거로 답과 해설을 제시한다. 레위기에 나오는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내는 염소”에 대한 의문도 다룬다. 고대 근동에서 “아사셀”은 어떤 의미였으며 그것이 야웨 신앙의 맥락에서 어떻게 해석되어 이 본문에 담겼는지,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밝힌다. 이 책에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성서 전문가의 해석을 일반 독자가 직접 소화하는 것은 어려울 때가 많다. 전문성과 대중성이 공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약성경의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전문성도 반드시 필요하다. 구약의 배경이 되었던 고대 근동의 맥락 안에서 일차적인 해석이 시도되고 본문 본래의 의미가 객관적으로 규명되어야만 오늘날의 독자에게 주어진 이차적 의미가 왜곡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오경의 난제 본문에 대한 전문 학자들의 최근 연구 결과를 현장 목회자들과 일반 성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득하려는 몸부림의 결과다.
오경을 최근의 성서학적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참신하면서도 제대로 설교하고자 하는 목회자들, 오경의 곡해된 부분을 바로 잡아서 성서 해석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고 싶은 신학도들, 교회의 설교로 만족하지 못하고 오경의 더 깊은 의미를 알고 싶어 갈증을 느끼는 일반 성도들에게 이 책이 신뢰할 만한 길잡이가 될 것을 확신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오경은 성경 전체의 등뼈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성경 이해의 출발은 오경 이해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온갖 난제와 오해 그리고 곡해로 본래의 의미가 잘 전달되지 못하거나 잘못 알려진 대목이 적지 않다. 이 오경을 잘못 이해하면 나머지 구약은 물론이고 신약 이해에도 결정적인 해를 끼친다. 이에 이 책의 저자는 누구나 한번쯤 궁금해 했을 법한 구약의 난제들을 탄탄한 학문적 근거에 기초하되 알기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본서의 저자인 차준희 교수는 전문 성서학자이고 현장 목회를 경험한 목사이면서도, 스스로를 “구약 전도사”로 칭한다. 그는 구약의 대중화를 자신의 소명으로 받아들이며, 이를 위해 상아탑의 학자 중 몇몇은 시끄러운 시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저자의 마음은 늘 학계와 현장, 신학과 교회, 서재와 시장 그 중간에 위치한다. 그는 양쪽을 끊임없이 넘나들면서 양쪽의 풍성함을 꾀하고 있다. 이 책도 그러한 저자의 노력의 산물이다.

이 책의 각 장은 “하나님도 후회하신다고?” “파라오가 억울하다고?” “아사셀! 누구세요?” 등의 제목 아래 각각의 오경 난제를 풀이해준다. 예를 들어 출애굽기에서 하나님이 모세를 파라오에게 보내실 때, “내가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여 그가 백성을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신다. 이 책에서는 “마음을 완악하게 하다”라는 것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밝히고, 정말 하나님이 파라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다면 그가 억울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 대해 출애굽기 본문을 근거로 답과 해설을 제시한다. 레위기에 나오는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내는 염소”에 대한 의문도 다룬다. 고대 근동에서 “아사셀”은 어떤 의미였으며 그것이 야웨 신앙의 맥락에서 어떻게 해석되어 이 본문에 담겼는지, 또한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밝힌다. 이 책에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흥미로운 질문에 대답해주고 있다.

성서 전문가의 해석을 일반 독자가 직접 소화하는 것은 어려울 때가 많다. 전문성과 대중성이 공존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약성경의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전문성도 반드시 필요하다. 구약의 배경이 되었던 고대 근동의 맥락 안에서 일차적인 해석이 시도되고 본문 본래의 의미가 객관적으로 규명되어야만 오늘날의 독자에게 주어진 이차적 의미가 왜곡되지 않는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오경의 난제 본문에 대한 전문 학자들의 최근 연구 결과를 현장 목회자들과 일반 성도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득하려는 몸부림의 결과다.

오경을 최근의 성서학적 연구 결과에 근거하여 참신하면서도 제대로 설교하고자 하는 목회자들, 오경의 곡해된 부분을 바로 잡아서 성서 해석의 기초를 든든히 세우고 싶은 신학도들, 교회의 설교로 만족하지 못하고 오경의 더 깊은 의미를 알고 싶어 갈증을 느끼는 일반 성도들에게 이 책이 신뢰할 만한 길잡이가 될 것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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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서문
머리말: 인생의 지도인 성경

1장 하나님이 한 분이 아니라고?: 하나님의 “우리”(창 1:26)
2장 인간이 흙에서 왔다고?: 흙보다 못한 먼지에서 온 인간(창 2:7)
3장 죽음이란?: “반드시 죽으리라”(창 2:17) 혹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창 3:4)
4장 감히 여자가? 여자가 어때서?: “돕는 배필”(창 2:18)
5장 죄를 다스리라니?: 죄의 충동(창 4:7)
6장 하나님도 후회하신다고?: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창 6:6)
7장 동물도 언약의 파트너라고?: “땅의 모든 생물 사이의 영원한 언약”(창 9:16)
8장 아비의 죄 때문에 아들이 저주받는다고?: “가나안은 저주를 받아”(창 9:25)
9장 하나님, 누구세요?: “나는 곧 나다”(출 3:14)
10장 파라오가 억울하다고?: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출 4:21)
11장 모세를 죽이려고?: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출 4:24)
12장 장정만 60만이면 총 200-300만 명이라고?: “보행하는 장정이 육십만 가량이요”(출 12:37)
13장 가계에 흐르는 저주가 있다고?: “죄를 갚되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출 20:5)
14장 동일하게 복수하라고?: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출 21:23 - 25)
15장 새끼와 그 어미의 젖을 섞지 말라고?: “염소 새끼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지 말지니라”(출 23:19)
16장 생명책은 뭐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출 32:32)
17장 구약의 제사, 다 폐기된 것 아닌가? 오늘날에도 의미가 있나?: “여호와께 향기로운 냄새니라”(레 1:9)
18장 아사셀! 누구세요?: “아사셀을 위하여 광야로 보낼지니라”(레 16:10)
19장 거룩하라! 어떻게 해야 거룩해지지?: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 19:2)
20장 왜 미리암만 가지고 그러시나?: “미리암은 나병에 걸려 눈과 같더라”(민 12:10)
21장 모세의 죄, 무슨 죄를?: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민 20:12)
22장 십일조가 세 종류나 된다고?: 제사장용, 제사용, 약자용 십일조(신 14:22 - 29)
23장 가난 없는 세상이 가능하다고?: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신 15:4 - 5, 11)

참고문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