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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
저자 : 히로시마 레이코
출판사 : 길벗스쿨
출판년 : 2022
ISBN : 9791164064243

책소개

전천당 손님들의 만족도 조사?!
최종 단계에 이른 로쿠조의 계획이 밝혀진다!

베니코의 의심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번에는 똑같이 생긴 부적 주머니를 가진 손님들이 연달아 등장한다. 매운 걸 잘 먹고 싶은 아이는 〈칠리칠리 체리〉를, 인기가 많아지고 싶은 아이는 〈인기 통통 떡〉을, 골동품의 매력에 푹 빠진 할아버지는 물건의 가치를 분별해 주는 〈레어레어 치즈케이크〉를 사면서 평소와 다른 바 없어 보이는 〈전천당〉. 하지만 베니코 앞으로 도착한 쪽지 한 장과 함께 베니코의 의심은 확신이 된다.
한편 자기도 모르는 사이 로쿠조의 실험 대상이 되어 버린 전천당 손님들. 로쿠조는 전천당에 다녀온 아이들을 속여 만족도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점점 더 교묘하고 악랄해지는 로쿠조의 계획들! 베니코,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만은 없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
이번 권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과자를 올바르게 쓰지 않았다고 해서 모두가 불행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 14권은 과자의 힘이 어떠하든, 차곡차곡 쌓은 진심은 어떻게든 통한다는 것을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통해 보여준다.
〈칠리칠리 체리〉 편에서는 매운 걸 못 먹어서 고민인 아이가 〈전천당〉 과자를 통해 매운맛 고수로 거듭나는 내용이 실리는데, 사실 그 고민은 형에서 비롯된다. 매운 걸 조금 잘 먹게 됐다고 동생을 놀리는 형 때문에 〈칠리칠리 체리〉를 먹게 된 동생은 대가를 치르고…… 하지만 그 결과가 어떠했든 이 〈칠리칠리 체리〉를 통해 둘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동생을 놀리고 싶었던 조금 자란 형과 형에게 꼬맹이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던 동생의 관계성이 마지막에 가서야 드러나는 것이다. 이런 서사는 〈뽐뽐 쿠키〉 편에서도 드러나는데, 힘들어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게 된 아이가 〈전천당〉에서 또 다른 과자를 사게 되면서 다른 과자의 힘을 이겨내는 에피소드가 담긴다. 진심과 선한 마음은 어떻게든 통한다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14권에서도 그렇듯, 〈전천당〉의 과자는 불행과 행복을 모두 가져다준다. 선택은 손님의 몫이다.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본다면 선택 뒤에 숨은, 진심은 언제 어디서든 통한다는 메시지가 읽힌다.

■ 베일에 싸여 있던 로쿠조의 계획이 밝혀진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14권〉에서는 로쿠조의 계획이 더 뚜렷하게 드러난다. 13권에서 같은 동전 주머니가 계속 등장했다면 이번엔 손님들이 똑같이 생긴 부적 주머니를 계속 가져오기 시작한다. 하지만 전 권과 달리, 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 로쿠조의 실험 대상이 된 어린이들이다. 여기에 더해 로쿠조는 〈전천당〉에 다녀온 아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려는 계획을 세우는데, 이 역시 실험 대상이 되는 어린이들은 전혀 모르는 상태다.
이처럼 어린이만을 실험 대상으로 삼고, 속임수를 써서 〈전천당〉을 파헤치려는 로쿠조의 교묘한 계획은 이번 권에서 베일을 벗는다. 여기에 베니코 앞으로 의문의 쪽지 한 장이 도착하면서 로쿠조 연구소와 〈전천당〉의 갈등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데… 로쿠조는 과연 전 권들을 뛰어넘을 만한 쟁쟁한 맞수가 될 수 있을까?

■ 국내 누적 150만 부 돌파! 화제의 베스트셀러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는 2019년 한국에서 첫 출간을 하자마자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진입하고, 어린이 분야 1위를 할 정도로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시리즈는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된 색다른 내용으로 한순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 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쉽고 빠른 전개,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 권선징악의 교훈까지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문장 호흡이 짧고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문체를 가졌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개가 빠르며 흡입력이 강해 단숨에 읽어 내려간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깊이 몰입할 수 있다.
이 책이 갖고 있는 이야기의 힘은 독서력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웹소설 및 모바일에 익숙한 아이들도 한 번 읽기 시작하면 뒷내용이 궁금하여 멈추지 않을 정도로 집중해서 읽는다.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은 재미와 흥미, 그 이상의 가치를 남긴다. 행운의 과자를 손에 넣었어도 자신이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말은 상당히 달라진다. 내가 바라는 행운, 그리고 그 행운을 둘러싼 나의 선택과 행동들에 권선징악의 결말이 더해져 독자들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를 건넨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 7
인기 통통 떡 …………… 13
칠리칠리 체리 …………… 37
선물 부채 …………… 67
어느 연구원의 결심 …………… 89
타임 라임 …………… 97
레어레어 치즈케이크 …………… 123
뽐뽐 쿠키 …………… 155
에필로그 …………… 186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