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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헤매어도 괜찮아 (멘토가 간절한 너에게)
조금 더 헤매어도 괜찮아 (멘토가 간절한 너에게)
저자 : 김열매^이준길^감민주^김태엽^박지연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출판년 : 2023
ISBN : 9791164845347

책소개

청춘 멘토 김난도, 어쩌다 어른 김경일 추천

흙수저, 무수저보다도 가혹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사회 진출에 성공하기까지 여정을 담은,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선 9명 청년 멘토들의 에세이

이 세상에 아픔 없는 사람은 없겠지만 아픔을 이겨낸 사람은 많지 않다. 인생은 극복해낸 사람만이 삶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기회는 똑같이 찾아오지 않더라도 모두에게 기회가 주어지기에, 아무리 긴 어두운 터널일지라도 끝자락에 가면 환한 빛이 나타나듯이 누구에게나 눈부시게 빛나는 날이 올 것이다.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순간 빛나는 인생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이 책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멘토 선배들의 생생한 리얼 성장 스토리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멘토링서다. 힘겨울 때마다 이 책을 멘토 삼아 펼쳐보기 바란다. 아픔과 절망을 딛고 일어선 이들처럼 스스로를 더 많이 격려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사랑하길, 그래서 더 많이 행복하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청년 멘토들의 생생한 리얼 성장 스토리
고된 인생을 값진 인생으로
평범한 삶을 특별한 삶으로 만들어주는 멘토링서

이 책에는 9명 젊은 청년들의 인생 성공기가 담겨 있다. 물론 이들은 대부분 30대로 아직은 한창 젊은 나이이기에 성공이란 말을 붙이는 게 거창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누구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누구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하여 보란 듯 사회에 진출했기에 이들에게 성공이란 말은 결코 어색하지 않다. 그런 이들이 후배인 이 시대 젊은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누구라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라고, 아무리 차가운 세상이라도 너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들은 반드시 존재한다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도 이렇게 이겨냈으니 너도 할 수 있다고.
이 책은 선배들이 각자 보내온 과거 어려웠던 시절부터 사회 진출하기까지 경험담을 진솔하게 풀어쓴 글이다. 여느 유명인사의 멘토링서나 에세이처럼 아름답게 꾸며낸 구석은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마치 형이나 오빠, 혹은 누나나 언니가 동생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생생하고도 진지하며 현실적이다. 말 못 할 아픔이 있었고 희망에 목말랐기에 처절함과 간절함이 책 곳곳에 배어 있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릴 적엔 누구나 한 번쯤 ‘누군가가 내 마음을 들어줄 수 있다면’,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을 마음속에 품었을 것이다. 이들 역시 그러했다. 같은 고민과 답답함을 느꼈기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용기 내어 이 글을 썼다고 한다. 만약 당신이 지금 어떠한 이유로 힘이 든다면, 공부하는 게 싫증 난다면, 진로 문제로 고민이 된다면, 자신의 꿈이 뭔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펼쳐 이들과 대화해보기 바란다. 이 책은 멘토가 간절한 여러분에게 값진 인생을 선사해줄 단 하나의 특별한 멘토링서가 되어줄 것이다.

★★★

김열매: 달동네 출신에 알코올 중독자 아버지를 모시고 살면서 주변인들에게 온갖 멸시를 받지만, 그녀는 ‘의지력’ 하나로 굴지의 로스쿨에 입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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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번 져도 100번째가 온다. 아직 싸울 기회가 남았다!’
힘든 일이 닥치면 마법의 주문을 외웠다.
‘이 몸이 부서지지 않는 한 오억 번이라도 다시 도전할 것이다!’ 〉〉

이준길: 10년 이상 희귀병으로 투병하는 어머니를 간병하기 위해 모아둔 돈을 모두 소진하면서 끝까지 어머니 곁을 지키며 ‘사랑의 기적’을 경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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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사랑은 대체 얼마나 크기에 아직도 가늠이 어려운 걸까. 안다고, 제법 안다고 말해왔는데, 아직도 아니 어쩌면 영원히 알 수 없는 미스터리다. 그래도 감히 한 가지는 안다. 어머니가 내 인생의 가장 큰 기적이라는 것쯤은. 〉〉

감민주: 공부에 눈을 뜨면서부터 공부와 사랑에 빠져버린 자타공인 ‘열정천재’. 그녀의 열정은 학업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녀가 한번 관심을 가졌다 하면 무엇이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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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처럼 다채로운 게 또 있을까. 하지만 그 때문에 십 년을 우는 사람을 본 적은 없다. 살아오며 내가 내린 엄청난 결론은 이렇다.
‘걱정 마시라. 절망의 시간은 매우 짧다. 겨우 절망 따위에게 승리를 내주지 말자.’ 〉〉

김태엽: 물속에 빠져 익사할 뻔했다가 살아난 어린 시절부터, 고시공부 때 연이은 불합격 고배를 마시다가 끝내 합격하기에 이르기까지… 보이지 않지만 ‘기적의 손길’은 늘 자신에게 손짓하고 있음을 그는 비로소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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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한했다. 나를 거칠게 몰아내던 비바람도 어디로 도망간 건지 보이지 않았다. 내가 병원에서 깨어났을 때처럼 따듯한 햇살만이 비추고 있을 뿐이었다. 인내는 대가라는 위대한 선물을 품에 안겼다. 〉〉

박지연: 대부업체가 집에 찾아오기까지 가정형편이 어려웠지만 공부 하나로 탄탄대로의 성공을 일군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삶이 아니었던 것. 그녀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 다시금 스스로 고행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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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오늘도 마음속으로 크게 외친다. 누가 뭐라고 하던 나는 이 오르막길을 스스로 오를 것이고, 그 누구도 나의 길에 대해 간섭할 수 없으며, 이 오르막길로 나는 또다시 성장할 거라고. 나는 나를 믿는다. 〉〉

이민경: 관계의 어려움으로 삶을 마감하려다가 역설적이게도 한 관계로 인해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이제는 ‘인연의 소중함’과 그것을 치유로 작용할 수 있는 방법까지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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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장 힘든 순간에,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치유 방법은 바로 서로의 존재를 순수하게 환영하는 게 아닐까 한다.
‘당신의 모든 아픔을 환영합니다.’
‘나와 이렇게 만나 사랑을 주고받는 당신과 함께하는 순간을 너무나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

한혜윤: 어릴 적 자신이 살던 집이 경매로 넘어가는 위기까지 겪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로스쿨에 합격한다.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인 그녀는 자신이 도움받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차가운 세상 속에 ‘따뜻한 손길’이 되는 존재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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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의 두려움 앞에 제자리걸음을 하며 안갯속을 헤맬 때가 있었다. 진전이 없기에 스스로가 게으르다는 착각도 든다. 게으른 게 아니다. 잠시 안개가 덮쳐 앞이 가려진 것이다. 조금 더 헤매어도 괜찮다. 헤매는 걸음이 모여 안개를 걷어낼 것이다. 그리고 이 한 걸음은 미래의 누군가를 위해 준비되는 고귀한 과정일 것이다. 〉〉

윤세리: 어려서부터 해외여행을 꿈꾸던 그녀. 결국 외교관이 되어 페루로 파견을 나갔지만 예상과는 달리 모든 것이 낯설고 힘겹기만 하다. ‘진정한 홀로서기’를 위해 하나둘씩 지혜롭게 사는 방법을 터득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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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아직 성장할 게 많다. 좌충우돌, 대한민국에서 페루로 날아와 숱한 경험을 하는 중이다. 걸핏하면 넘어지고 깨지지만, 그럴수록 나는 더 단단해져 간다. 아프니까 단단해지는 거다. 아프니까 성장하는 거다. 아프니까, 제법 행복한 거다. 〉〉

김동건: 공부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었던 모범생. 겉으로 보기엔 아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의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결국 ‘미래설계도’를 그려가며 나 자신을 찾는 새로운 도전을 하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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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제되는 삶은 안정적일지 모르지만 평생 큰 재미를 놓칠지 모른다. 세상은 넓고 사람도 무수히 많으며, 할 일은 곳곳에 널렸다.
‘도전은 틀을 깰 때 더 많은 증거를 남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생각하는 길을 자신 있게 걸어갈 수 있길 소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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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그 아버지의 그 딸?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열매

엄마한테는 네 존재 자체가 기적이란다
기아자동차 HR전략팀 이준길

어떻게 하긴, 감민주처럼 살면 되지
호탱감탱, 주식회사 키들, 느림즈 스튜디오 공동대표 감민주

이제야 깨달았다!
내가 평생 기적 속에서 살게 되었다는 사실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김태엽

뭘까, 절벽보다 더 위태로운 이 고통은
은행 세무팀 박지연

삶은 춤추는 것과 같다
성균관대학교 행정조교 이민경

변호사님 덕에 일생일대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어요
교보생명보험 주식회사 변호사 한혜윤

낯선 세상이 나는 좋다
외교관, 페루 파견 윤세리

세상은 넓고 할 일은 전 세계에 널려 있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김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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