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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심포니
와일드 심포니
저자 : 댄 브라운
출판사 : 시공주니어
출판년 : 2021
ISBN : 9791165795863

책소개

지휘자 생쥐가 이끄는 동물 오케스트라와 함께 떠나는 하루 동안의 음악 여행!

“어린 나에게 음악은 비밀스러운 은신처였어요. 음악은 나의 슬픔을 달래 주었고, 외로울 땐 친구가 되어 주었고, 기쁠 땐 그 마음을 표현하도록 도와주었죠. 그중 최고는 음악이 나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주었다는 거예요.” -작가 댄 브라운의 말

“라임과 운율이 살아 있고, 암호와 코드가 숨겨져 있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옮긴이 오상진의 말

▶ 작품의 줄거리
맨 처음 지휘자 생쥐가 등장해 동물 친구들을 소개하며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뿐만 아니라, 숨겨 놓은 보물도 있으니 함께 여행을 떠나자고 한다. 생쥐와 함께 떠나는 음악 여행은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 동안의 여정이다.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마다 테마곡이 있고, 인생의 지혜를 하나씩 들려준다. 아침에 새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시작하고, 캥거 캥거 캥거루, 폴짝폴짝 아기 고양이, 우아한 가오리, 행복한 하마, 연못의 개구리, 걱정 많은 타조, 갑옷 입은 아르마딜로, 춤추는 멧돼지, 참을성 없는 조랑말, 놀라운 대왕고래, 재빠른 치타, 노래하는 아기 코끼리, 쥐, 바쁜 딱정벌레, 거미줄 위의 거미, 멋진 박쥐, 안개 속의 백조, 한밤중에 풀숲에서 우는 귀뚜라미 순으로 이어진다. 그다음에 동물 친구들이 다 함께 모여 오케스트라 연주를 한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이 그림책 작가로 변신하다!
평범한 교사로 지내다가 2003년 《다빈치 코드》로 세계적인 작가가 된 댄 브라운. 그의 어릴 적 꿈은 싱어송라이터였다. 음악 교사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음악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던 그는 20대 중반에 어린이 음악앨범 〈Musica Animalia〉를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늘 음악을 삶의 동반자로 여겼던 댄 브라운은 이 앨범을 바탕으로 어린이를 위한 음악 그림책 《와일드 심포니》를 펴냈다.
지휘자 생쥐를 중심으로 새, 캥거루, 고양이, 가오리, 하마, 개구리, 타조, 아르마딜로, 멧돼지, 조랑말, 대왕고래, 치타, 코끼리, 쥐, 딱정벌레, 거미, 박쥐, 백조, 귀뚜라미까지 총 20가지 동물이 등장하여 음악을 연주하며 재밌는 비밀 이야기를 하나씩 들려준다.

“음악도 하나의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와일드 심포니》의 리듬감 넘치는 글과 그림은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요. 또한 재미있고 흥미로운 동물들의 개성이 이야기를 전달하는 여러 종류의 암호처럼 하나가 되지요.” -작가 댄 브라운의 말

라임이 살아 있는 댄 브라운의 글에 그림을 입힌 수잔 바토리는 경쾌하고 발랄한 그림으로 동물 오케스트라의 개성 넘치는 모습들을 위트 있게 담아냈다. 또한 댄 브라운이 독자들에게 던지는 비밀스러운 암호들을 그림 속에 절묘하게 숨겨 놓았다.
《와일드 심포니》는 2020년 9월 미국에서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위에까지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7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으면서 다양한 언어로 출간되고 있다.

“댄 브라운은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의 아주 유쾌한 한 편의 뮤지컬 같은 그림책 데뷔작은 분명 히트할 것이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다빈치 코드의 저자이자 성인들을 위한 대중소설로 유명한 댄 브라운이 어린 독자들에게 음악이 곁들여진 시적인 그림책을 선보였다. 수잔 바토리의 그림은 엉뚱 발랄하고 매력적이다.” -커커스 리뷰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의 첫 그림책은 운율시, 퍼즐, 동기 부여하는 지혜의 메시지, 음악 등이 폭넓고 생기 넘치게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북리스트

★ 댄 브라운이 직접 작곡한 오케스트라 연주곡이 수록된 그림책
이 그림책의 핵심은 ‘와일드 심포니 앱’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오케스트라 연주다. 그림책 안에 댄 브라운의 오케스트라 곡을 감상할 수 있는 QR 코드가 들어 있다. 휴대폰이나 태블릿 PC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와일드 심포니 앱’으로 연결되어 그림책에 등장하는 동물들 이미지와 함께 연주곡이 흘러나온다.
댄 브라운이 음악적 실력을 발휘해 직접 작곡한 21개의 클래식 연주곡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으로, 마치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연상케 한다. 그림책 안에 등장하는 동물들의 특징이 다양한 악기와 연결되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클래식 악기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다채로운 악기 소리를 접하면서 어울리는 동물 이미지를 떠올려 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함과 동시에 풍부한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워 줄 것이다.
여기서 잠깐! 음악을 들을 때 유용하고 재미난 팁 하나가 있다! 휴대폰으로 앱을 실행하여 음악을 듣다가 다른 페이지의 동물로 넘어갈 때 휴대폰을 그림 위에 놓고 움직이면 해당 음악으로 넘어간다는 것! 일종의 증강현실 기법이다. 번거롭게 트랙을 넘길 필요 없이 휴대폰만 있으면 음악이 자동으로 넘어가 간편히 들을 수 있으니, 마음껏 즐기기를!

★ 이야기와 음악이 담긴 인생 수업 그림책
이 그림책의 이야기는 지휘자 생쥐가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으는 것으로 시작한다. 초원에서는 캥거루, 타조, 조랑말, 치타 등을 만나고, 바닷속에서는 가오리와 대왕고래를 만난다. 이렇게 아침부터 밤까지 숲과 초원과 호수와 바다를 누비며 만나는 동물 친구들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는 작가 댄 브라운이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싶어 하는 작은 삶의 지혜이다.
아기 고양이들이 폴짝폴짝 뛰다가 넘어지는 모습을 보며 “넘어지는 것도 삶의 일부예요. 중요한 건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서는 거예요.”라고 말하기도 하고, 안개 낀 호수에서 홀로 헤엄치는 백조를 보며 “가족, 친구와 보내는 시간은 즐거워요. 하지만 혼자 있는 시간도 특별해요.”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러한 삶의 지혜가 담긴 짧은 문장은 동물의 특성과 연결되어 아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어른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주어 삶을 대하는 자세와 인생의 가치를 곱씹게 만든다.
크고 작은 동물들, 습성과 성격이 다른 동물들이 모여 하모니를 이루는 오케스트라의 모습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꿈꾸는 세상이 아닐까? 아름다운 공동체, 연대의식을 보여 주는 이 작품은 가히 온 가족을 위한 인생 수업 그림책이라 할 만하다.

★ 다양한 퀴즈와 암호 코드를 풀며 입체적 사고를 가능하게 하는 놀이책
《다빈치 코드》의 작가답게 댄 브라운은 본문 그림과 작가의 말에 애너그램, 암호 코드 등을 숨겨 놓아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본문 그림 안에는 동물이 연주하는 악기 이름이 영문 알파벳으로 숨겨져 있다. 알파벳을 하나하나 찾아 배열하면 악기 이름이 완성된다. 악기의 정답은 그다음 장면에 나온다. 이에 대한 힌트는 댄 브라운 작가 소개글에 들어 있다. 전체 악기들이 나열되어 있는 그림책의 면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작가 댄 브라운은 자신이 전하고 싶어 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작가의 말’에 암호 코드로 남겨 놓았다. 암호 코드를 풀면 어떤 문장이 될지 꼭 풀어 보기를! 암호 코드를 푸는 도구는 ‘작가의 말’ 위쪽 나뭇가지 그림에 담겨 있다.
악기 이름을 조합하는 애너그램이나 암호 코드를 푸는 놀이가 어렵다면, 아주 단순한 숨은그림찾기도 있다. 지휘자 생쥐와 짝꿍으로 다니는 작은 꿀벌이 그림 속에 숨어 있으니, 어린 유아들은 꿀벌 찾기부터 해도 재밌을 것이다.
이렇듯 《와일드 심포니》는 음악과 암호와 퀴즈 등을 접목시켜 읽고, 보고, 듣는 것에서 더 나아가 두뇌를 자극하는 놀이를 통해 입체적인 사고를 하도록 이끄는 새로운 개념의 그림책이다.

★ 방송인 오상진의 번역으로 만나는 말재미 넘치는 그림책
《와일드 심포니》를 우리말로 옮긴 방송인 오상진은 딸 셜록이를 위해 첫 그림책 번역에 도전했다. 라임이 강한 원문의 느낌을 우리말로 살리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메시지를 잘 전달하면서도 운율감을 우리말 어법으로 살리는 데 최선을 다했다.
“캥거 캥거 캥거루, 너처럼 뛰는 법을 알려 줘. …… 깡충깡충 달려 봐-캥거쌩쌩! 캥거쌩쌩! 껑충껑충 재밌게-캥거퐁퐁! 캥거퐁퐁!”처럼 입에 착 붙어 읽기 좋게 말재미를 한껏 살렸다. 어릴 때 바이올린을 배우고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한 경험이 있어 음악에 대한 이해까지 갖춘 그는, 댄 브라운의 음악 사랑에서 비롯된 이 작품을 아이를 향한 아빠의 마음을 담아 따뜻하고 유쾌한 우리말로 표현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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