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하나님의 날개 아래
하나님의 날개 아래
저자 :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Jr.
출판사 : 복있는사람
출판년 : 2023
ISBN : 9791170830085

책소개

예리한 지성과 목회자의 마음을 겸비한
플랜팅가 Jr.가 전하는 스무 편의 말씀 묵상집

“저자는 잘 알려진 성경 말씀에 불빛을 비추어,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신비를 드러낸다.”
- 강영안, 제임스 K. A. 스미스 추천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시 91: 4).

“그러나 그 날개는 단 한 번도 접힌 적이 없다.
그 날개는 십자가 위에 펼쳐져서
우리의 허물을 위해 찔리고
우리의 죄악 때문에 상했다.
깃털이 더 이상 나부끼지 않을 때,
우리는 고개를 내밀어 보고
유일하게 안전한 곳에 있었음을 알게 된다.”

-
불안한 세상 속
깊은 묵상에서 길어올린 믿음, 겸손, 환대의 삶

닐 플랜팅가는 탁월한 설교자입니다. 그의 설교는 소문나 있습니다. 뛰어난 수사에서 오는 호소력과 기발하고 독특한 성경 해석과 적용이 그의 설교의 매력입니다. 여러분은 이 묵상집을 읽을 때 성경 본문을 상투적으로 이해하기보다 좀 더 깊이, 때로는 낯설게 읽는 방식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플랜팅가가 자신의 책을 설교가 아니라 묵상집으로 제안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플랜팅가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말씀들을 가지고 통상 해오던 방식과는 다르게 씹고 또 씹도록 우리를 인도해 줍니다. 이런 점에서 플랜팅가의 글은 ‘반추’ 또는 ‘묵상’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묵상이란 입안에 넣은 포도알처럼 씹고 또 씹어 단맛을 충분히 맛볼 때까지 반복해서 말씀을 입에 담고, 생각의 실을 자아 가며 자신의 삶과 말씀을 연관시키는 활동입니다.

성경 묵상을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입니다. 평안, 오래 참음, 겸손, 자기부정, 사랑, 공감, 환대, 배려, 이 모든 미덕은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빚어내시는 성품입니다. 이러한 성품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천천히, 조금씩 묵상하는 습관을 키워 보면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선한 성품이 빚어지고, 선한 삶의 열매가 맺히게 될 것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추천사]
여러분은 이 묵상집을 읽을 때 성경 본문을 상투적으로 이해하지 않고, 지금까지 듣고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좀 더 깊이, 때로는 낯설게 읽는 방식으로 보게 될 것입니다. 성경 묵상을 통해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결국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입니다. 평안, 오래 참음, 겸손, 자기부정, 사랑, 공감, 환대, 배려, 이 모든 미덕들은 성령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닮도록 빚어내시는 성품입니다. 이러한 성품을 가지고 이 땅에서 살아갈 때,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하고 이웃에게 유익을 끼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담긴 묵상의 방식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천천히, 조금씩 묵상하는 습관을 키워 보면 말씀과 함께 역사하시는 성령으로 선한 성품이 빚어지고, 선한 성품의 결과로 선한 삶의 열매가 맺히게 될 것입니다. 각 묵상마다 마지막에 짧은 기도문이 있습니다. 이 기도문에는 묵상의 핵심이 담겨 있습니다. 읽은 말씀으로 묵상하고, 묵상한 내용으로 기도하는 습관도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성경 읽기 따로, 기도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읽기와 묵상, 기도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 책을 가지고 묵상 연습을 하여 읽기와 묵상과 기도의 하나 됨을 체득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이 땅에서 선한 삶을 당당하고도 겸손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강영안, 칼빈신학대학원 철학신학 교수

섬세하면서도 심오한 이 묵상집은 평생 말씀에 귀 기울이며 살아온 삶의 열매다. 예리한 지성과 목회자의 마음을 겸비한 플랜팅가는 성경의 깊은 세계와 비밀에 주파수를 맞추고 있다. 우리도 그와 함께 말씀에 귀를 기울여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방식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 보자.
제임스 K. A. 스미스, 칼빈대학교 철학 교수

이 책을 읽다 보면 현명하고 온유한 친구와 마주앉아 대화를 나누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닐 플랜팅가는 말에 탁월한 은사를 받았다. 이 은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는 일과, 말이든 글이든 언어를 구사하는 일에서 모두 드러난다. 이 묵상집을 통해 저자는 성경의 낯설고 오래된 세계로 독자를 초대할 뿐 아니라, 그 세계가 아주 친숙해 보이도록 만든다. 하나님의 방식과 우리가 살고 있는 깨어진 세상 모두를 온전한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 그의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의 평범한 삶에서 특별한 거룩함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 A. 데이비스, 나소 장로교회 목사

플랜팅가는 잘 알려진 성경 구절에 불빛을 비추어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신비를 보여준다. 보석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지질학자처럼, 그는 이 보석 같은 구절들의 무게, 깨진 부분, 광택을 가리키며 우리가 이전에 보지 못했던 것을 보도록 돕는다. 철저한 연구를 기반으로 아름답게 쓰인 이 책은 우리 시대 교회에 건네는 선물이다.
메리 S. 헐스트, 칼빈대학교 교목

이 책에는 즐겁게 마련된 영혼의 단백질과 비타민이 가득 담겨 있다. 묵상글을 읽다 보면 독자는 과식하고 싶은 유혹을 받게 될 것이다. 과식하지 말라. 천천히 읽고 양분을 섭취하라.
로버트 C. 로버츠, 베일러대학교 명예교수

여러 해 전, 학생이던 나는 닐 플랜팅가의 설교를 듣고 설교자가 되고 싶은 마음을 품었다. 나는 설교를 많이 들으며 자랐지만 플랜팅가의 설교들(그중 상당수가 이 묵상집에 실려 있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았다. 닐은 너무나 친숙하여 오히려 그 의미가 가려져 있던 본문들을 새로운 통찰력과 신중한 주해,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활짝 열어 주었다. 성령께서는 그의 이런 재능들을 사용하셔서 내 지성과 마음을 전부 흔들어 놓으셨다. 이 책을 더없이 강력하게 추천한다.
피터 종커, 라그레이브 애비뉴 개혁교회 설교목사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추천의 글
들어가며

1. 하나님의 날개 아래
2. 활보하시는 하나님
3. 네 지성을 다하여
4. 그분이 당신이십니까?
5. 피할 수 없는 하나님
6. 오래 참음으로 옷 입으십시오
7. 그 동안에
8. 만약의 경우를 위한 신
9. 높이 들린 그리스도
10. 받는 쪽
11. 가인의 표
12. 자기기만
13. 풀의 광채
14. 부활을 두려워하는 이유
15. 이웃 사랑
16. 영적 가속도
17. 겸손으로 옷 입으십시오
18. 멀리 떨어져 있는 모든 사람
19. 환대를 실천하십시오
20. 만일 누군가가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