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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민화수업 (기본부터 차근차근 그려보는 따뜻한 우리 그림)
나의 첫 민화수업 (기본부터 차근차근 그려보는 따뜻한 우리 그림)
저자 : 김서윤
출판사 : 초록비책공방
출판년 : 2019
ISBN : 9791186358627

책소개

천천히 은은하게 빠져드는 매력,
우리 민화를 그리다

민화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전반에 걸쳐 궁중에서부터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널리 그려진 그림으로 복을 많이 받고 출세하며 오래 행복하게 살고자 했던 염원을 담아 집안 곳곳을 장식했다. 오늘날에는 민화의 전통적인 소재뿐만 아니라 카메라로 찍은 꽃이나 풍경 사진을 민화 기법으로 채색하여 나만의 의미와 소망을 담기도 한다.
이 책은 민화에 사용되는 기본 재료와 도구의 준비를 도와주고, 민화를 그리는 과정과 채색 방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드로잉을 잘하지 못하는 사람도 밑그림을 잘 그릴 수 있도록 친절하게 요령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잘라 쓸 수 있는 민화 도안을 제공하고 채색 방법을 단계별로 보여주어 처음 민화를 그려보는 사람들도 따라서 그려볼 수 있도록 좋은 길잡이가 되어준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처음 민화를 그리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
누구나 쉽게 민화를 배울 수 있다!

손재주가 없고, 미적 감각이 없고, 민화를 배운 적이 없고, 민화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괜찮다. 이 책에서 가르쳐주는 대로 준비하기, 밑그림 그리기, 채색하기를 따라하면 바로 민화를 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그려보는 민화는 총 15가지이다. 부귀영화와 청렴함과 행운과 부를 상징하는 모란도, 연화도, 소과도, 어해도, 조충도, 화조도, 문자도, 책가도 등이 주를 이루지만, 이외에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보는 식물을 민화로 그리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도안을 별도로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자기가 그리고 싶은 대상을 직접 그릴 수 있도록 밑그림 그리기부터 차근차근 진행한다. 아울러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색 배합을 한눈에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는 것이다. ‘저걸 어떻게 그리지?’가 아니라 ‘나도 그릴 수 있겠는데?’라고 생각할 만큼 초보자를 위한 세세한 설명과, 색을 어떻게 배합하고 채색했는지 콕 짚어 알려주는 친절함이 있다. 민화를 처음 그리는 사람에게는 이보다 안성맞춤인 책은 없을 것이다.
민화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특별한 기술과 재주가 없어도 즐거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고 즐겼다는 점에서 현대인의 취미생활과 비슷하다. 잘 그리지 않아도 조금 서툴러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이 책과 함께 잘 그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한지 위를 스치는 붓의 촉감을 음미하며 지친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 잘라 쓸 수 있는 15가지 민화 도안 수록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민화를 그리기에 앞서
민화를 그리기 위한 재료와 도구
- 종이/ 아교/ 물감/ 도자기 접시/ 붓/ 화판/ 스케치를 위한 도구/ 물통/ 밑작업에 필요한 기타 도구

민화 그리기 전 밑작업하기
1. 화판에 초배지 붙이기/ 2. 이합지 붙이기/ 3. 아교반수하기/ 4. 아교를 다룰 때 주의점

민화 그리는 과정과 채색기법
1. 색의 명칭과 발색/ 2. 민화를 그리는 과정/ 3. 채색 순서와 바림하는 방법

그림의 마감과 보관

Q&A note : 민화를 그리며 생기는 다양한 궁금증에 대한 답변

ㆍ 모란도, 부귀영화의 상징
붉은 모란도/ 하얀 모란도

ㆍ 연화도, 청렴함의 상징
물총새가 있는 연화도/ 여백을 살린 연화도

ㆍ 소과도, 행운과 부의 상징
포도를 그린 소과도/ 복숭아를 그린 소과도/ 석류알을 그린 소과도

ㆍ 어해도, 성취와 입신양명의 상징
파도 위의 물고기

ㆍ 조충도, 풀과 벌레에 담긴 생명력
양귀비와 도마뱀

ㆍ 화조도, 자연과의 조화로움
수국과 제비/ 매화와 파랑새

ㆍ 문자도, 소망을 담은 글자
감사의 문자도

ㆍ 책가도, 책과 소품들
좋아하는 소품으로 그린 책가도

ㆍ 나만의 시선으로 그리는 식물
유칼립투스 폴리안/ 열매 유칼립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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