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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저자 : 자클린 퍼비^스튜어트 조이
출판사 : 본북스
출판년 : 2021
ISBN : 9791187401339

책소개

놀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놀란에 관한 놀라운 모음집

월플라워 출판사(Wallflower press)에서 출간한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시리즈 중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번역서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현존하는 영화감독 중 가장 실험적이고 독특한 장르를 개척했다.

이 놀라운 모음집은 놀란의 불가능할 정도로 영리한 영화들에 대한 깊은 이해로 안내해준다. 각 챕터는 놀랍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놀란의 영화들을 뜨겁게 혹은 차갑게 해주는 비전과 위기에 대해 알려준다. 현대 영화의 치명적인 미학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디킨 대학의 숀 레드몬드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은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20년 8월, 시간의 흐름을 뒤집어 세상을 파괴하려는 악역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영화 〈테넷〉이 개봉했다. 〈테넷〉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겠다는 관객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또한 전염병 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관객 수 199만 명을 기록했다. 그렇게 놀란은 꾸준히 실험적인 영화를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놀란’이라는 이름이 주는 흥행 보장에 관한 믿음

지난 15년간 작가, 감독,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국 독립 영화계에서 나와 할리우드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감독이 되었다. 〈미행〉(1998)부터 〈인터스텔라〉(2014)까지 놀란의 영화들은 비선형적 스토리텔링이나 고전적 할리우드 내러티브와 장르 프레임워크를 통합하는 독보적인 지적 스타일로 영화의 철학적 면을 탐구하였다. 이 책은 그의 영화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맥락화를 통해 감독의 주된 테마와 집착(기억, 시간, 트라우마, 남성성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학술적 탐구를 펼칠 뿐 아니라 덜 중요하게 여겨지던 요소들, 음악의 역할, 비디오 게임 그리고 아이맥스와 다른 신기술의 영향에 대해서도 다룬다.

그의 영화 스타일은 할리우드냐 비할리우드냐를 떠나 그저 ‘놀란’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다. 한 번 보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건 대체로 단점이 된다. 하지만 놀란의 영화는 재관람을 부를 정도로 재미있음을 증명한다. 놀란의 영화는 미국 영화를 할리우드 영화와 비할리우드 영화로 나누는 보편적인 개념의 내재적 한계를 초월한 통합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그로 인해 놀란은 할리우드의 명백한 한계 내에서 작업하면서 동시에 독립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비전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영화에 대한 창조적인 통제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_본문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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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놀란,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한

놀란에 관한 놀라운 모음집



월플라워 출판사(Wallflower press)에서 출간한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시리즈 중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를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줄 번역서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현존하는 영화감독 중 가장 실험적이고 독특한 장르를 개척했다.



이 놀라운 모음집은 놀란의 불가능할 정도로 영리한 영화들에 대한 깊은 이해로 안내해준다. 각 챕터는 놀랍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놀란의 영화들을 뜨겁게 혹은 차갑게 해주는 비전과 위기에 대해 알려준다. 현대 영화의 치명적인 미학에 관심이 있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디킨 대학의 숀 레드몬드



<다크나이트> 시리즈와 <인셉션>, <인터스텔라> 등으로 유명한 크리스토퍼 놀란은 현재까지도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2020년 8월, 시간의 흐름을 뒤집어 세상을 파괴하려는 악역을 막기 위해 주인공이 고군분투하는 영화 <테넷>이 개봉했다. <테넷>은 이야기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겠다는 관객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감독 특유의 연출력으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또한 전염병 유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에도 관객 수 199만 명을 기록했다. 그렇게 놀란은 꾸준히 실험적인 영화를 통해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놀란’이라는 이름이 주는 흥행 보장에 관한 믿음



지난 15년간 작가, 감독, 제작자인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국 독립 영화계에서 나와 할리우드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감독이 되었다. <미행>(1998)부터 <인터스텔라>(2014)까지 놀란의 영화들은 비선형적 스토리텔링이나 고전적 할리우드 내러티브와 장르 프레임워크를 통합하는 독보적인 지적 스타일로 영화의 철학적 면을 탐구하였다. 이 책은 그의 영화에 대한 자세한 분석과 맥락화를 통해 감독의 주된 테마와 집착(기억, 시간, 트라우마, 남성성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학술적 탐구를 펼칠 뿐 아니라 덜 중요하게 여겨지던 요소들, 음악의 역할, 비디오 게임 그리고 아이맥스와 다른 신기술의 영향에 대해서도 다룬다.



그의 영화 스타일은 할리우드냐 비할리우드냐를 떠나 그저 ‘놀란’이라는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그만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시간의 흐름을 따르지 않는다. 한 번 보는 것만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건 대체로 단점이 된다. 하지만 놀란의 영화는 재관람을 부를 정도로 재미있음을 증명한다. 놀란의 영화는 미국 영화를 할리우드 영화와 비할리우드 영화로 나누는 보편적인 개념의 내재적 한계를 초월한 통합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그로 인해 놀란은 할리우드의 명백한 한계 내에서 작업하면서 동시에 독립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비전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영화에 대한 창조적인 통제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_본문 에서



SF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의 모든 것



2020년 8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테넷>이 개봉했다. 물리학 지식 없이는 이해하기 힘든 이 영화의 관객 수는 200만에 육박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는 이름의 위력을 보여주는 증거다.



놀란은 <인터스텔라>, <다크 나이트> 3부작, <인셉션> 등으로 관객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DC코믹스 원작인 ‘배트맨’ 시리즈를 제외하면 그의 영화는 상업영화라고 지칭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럼에도 그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데에는 비결이 있을 것이다. 놀란의 영화 스타일을 할리우드와 비할리우드로 딱 잘라 분류하기는 어렵다. 1998년 <미행>을 시작으로 감독생활을 시작한 그는 상업영화와 독립영화의 경계에서 ‘놀란’ 자체를 장르로 만드는 경지에 이르렀다.



놀란의 영화는 미국 영화를 할리우드 영화와 비할리우드 영화로 나누는 보편적인 개념의 내재적 한계를 초월한 통합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그로 인해 놀란은 할리우드의 명백한 한계 내에서 작업하면서 동시에 독립성을 유지하고 자신의 비전을 관철시킬 수 있도록 영화에 대한 창조적인 통제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본문 17쪽



크리스토퍼 놀란 하면 공상과학영화를 떠올린다. <인터스텔라>는 시간여행에 관한 것이고 <인셉션>은 꿈에 관한 이야기다. 그 내용에 대한 이해는 관객마다 달라 몇 번을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이해를 포기하는 사람도 있다. 현실이 아닌 다른 차원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굉장한 수준의 지식을 요구하는 것 같다. 꿈속을 탐험하는가 하면 우주로 임무를 떠났다가 열 살짜리 딸이 백 살이 되어 병상에 누운 모습을 보기도 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일반인 수준의 지식으로 이해될 영역이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놀란의 영화를 보는 건 영화를 이끄는 스토리의 매력 때문이다.



놀란의 영화에는 가족이 빠지지 않는다. <인터스텔라>는 재탕을 부르는 스토리 속에서도 휴머니즘을 잡는다. 그렇게 가슴 한쪽을 따뜻하게 하는가 하면 가족이 오히려 불행한 기억을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가족이 직접 상처를 입힌 게 아니라 외부의 어떤 힘이 주인공으로부터 가족을 떼어놓는 식이다. ‘배트맨’ 브루스 웨인에게는 부모의 죽음에 관한 트라우마가 있다. <메멘토>의 레나드는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기억상실이 왔다. 어찌 됐든 가족을 원동력으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



놀란의 전 작품에 대한 연구는 각각의 영화들이 이미 형성해놓은 여러 층위를 복잡하게 하며 복제하는 일이 되며, 더 많은 단서와 더 많은 의문점을 남기게 된다. <메멘토>의 원안을 쓰고 그 외 여러 편의 각본을 같이 작업한 동생 조나단 놀란, 지속적으로 제작 혹은 공동 제작을 맡고 있는 아내 엠마 토마스와 함께 작업하는 놀란의 영화 제작은 일종의 가족 사업 규모이다. 그렇다면 아버지의 수퍼8 카메라로 처음 영화를 접한 이 감독에게 있어, <프레스티지>, <인셉션>, <인터스텔라>, <다크나이트> 3부작에서 지속적으로 멘토 역할을 맡은 마이클 케인의 상징적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수도 있다. 또한 자아가 확실한 감독이 같은 발음의 모음으로 시작한 세 편의 영화(<인썸니아>, <인셉션>, <인터스텔라>)를 연속으로 만든 것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이러한 것들은 탐구해야 할 작가 이론이며, 본 책은 이를, 1970년대까지 뻗어간 여러 가닥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확실하게 하고자 한다. 감독의 모습을 따라가는 영화적 창의성에 대한 이러한 접근은 아이맥스 시대에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영화는 현대 영화 기술을 아득히 뛰어넘는 오버테크놀리지이며, 크리스토퍼 놀란은 그걸 가능케 하는 매드 사이언티스트이다.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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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감사의 말

저자 소개

서문: 잘 보고 계십니까?

인트로덕션: 더 큰 꿈을 꾸세요



1. 리뷰를 통한 작가의 발전: 크리스토퍼 놀란을 둘러싼 비평

2. 전형적인 시네필리아: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와 <다크 나이트 라이즈>에서의 아이맥스

3. <인셉션>과 <프레스티지>에 나타난 놀란의 몰입도 높은 영화 제작 알레고리

4. 성자, 죄인 그리고 테러리스트: 크리스토퍼 놀란의 고담의 여성들

5. <메멘토>의 포스트모던 누아르 판타지: 장소, 가정 그리고 젠더 정체성

6. 위기의 남자들: 크리스토퍼 놀란, 거짓, 허구화된 남성성

7. 트라우마를 드러내기: 놀란의 새로운 밀레니얼 영화 속 비탄, 기억상실 그리고 트라우마적인 기억

8. ‘꿈이 그들의 현실이 되었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메멘토>와 <인셉션>에서 영구적인 퇴행

9. 범죄 현장을 다시 방문하기: <인썸니아>와 억압된 것의 귀환

10. ‘계속해서 스스로 뭘 알고 있는지 되뇌는데, 네가 믿고 있는 건 뭐지?’: 크리스토퍼 놀란의 영화 속 문화적 스핀, 퍼즐 영화 그리고 마인드 게임

11. 슈퍼히어로에 걸려 넘어지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승리와 절충

12. 크리스토퍼 놀란의 퍼즐 영화 가운데 <인셉션>이 가지는 불일치

13. <인셉션>의 비디오 게임 로직

14. 크리스토퍼 놀란의 <프레스티지>에서 더블의 사용

15. 끝이 안 보임: <미행>의 실존주의적 일시성

16. 꿈에서 음악 듣기: 놀란의 <인셉션>에서 음악의 기호적 역할에 대해

17. 또 다시 시간에 관하여: <인터스텔라>부터 <미행>까지, 크리스토퍼 놀란의 시간 여행에 대한 계속되는 집착

주석

참고문헌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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