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저, 사랑이 처음인데요 (사랑이 막막한 십 대를 위한 심리학 이야기)
저, 사랑이 처음인데요 (사랑이 막막한 십 대를 위한 심리학 이야기)
저자 : 이남석
출판사 : 북트리거
출판년 : 2020
ISBN : 9791189799199

책소개

심리학, 사랑을 부탁해!
연애 좀 해 봤거나 곧 해 볼 예정인 십 대에게
알려주는 사랑의 심리학!

청소년의 사랑은 플러스일까, 마이너스일까? 대부분의 어른들은 십 대의 연애라면 손사래를 친다. 왠지 성적(成績)에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성적(性的)으로도 문제를 일으킬 것 같으니까. 수많은 십 대들이 연애를 꿈꾸거나 이미 연애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부정적인 면만을 문제 삼는다. 심리학자 이남석은 이 책을 통해 ‘십 대의 연애는 분명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단, 사랑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해야만 한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

이 책은 막 시작된 청소년의 사랑이 ‘독(毒)’이 아닌 ‘약(藥)’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십 대가 연애를 하며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한다. 애착 이론·가스라이팅·트라우마 등의 심리학 이론을 십 대의 고민에 적용했다는 점이 독특하다. 또한 ‘임신’과 같은 민감한 주제들 역시 바로 보고,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오랜 시간 심리학을 통해 십 대의 마음을 들여다본 저자의 심리 에세이는 사랑으로 힘든 십 대에게 때로는 사이다 같은 존재가 되고, 때로는 따뜻한 위로로 다가올 것이다. 자연스레 심리학과 친해지는 것은 덤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연애 좀 해 봤거나 곧 해 볼 예정인 십 대의 필독서
사랑이 처음인 청소년을 위한 심리학!
슬기로운 연애 생활을 위한 심리학자의 카운슬링!

마음 가는 대로 사랑하면… 망합니다!
사랑이 힘든 Z세대에겐 심리학이 필요하다!

감수성 예민한 십 대에게 연애는 정말 설레는 일이다. 그런데 이 시기 사랑의 경험이 깊은 상처로 남거나, 의도치 않게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경우도 있다. 저자는 오랜 시간 동안의 강연과 상담을 통해 청소년과 소통하며, 사랑이 십 대에게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절감하게 되었다. ‘요즘 세대’인 Z세대가 어떤 문제들로 고민하는지 깨닫게 되었음은 물론이다. 그리고 제발 청소년이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사랑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사랑을 하면서 청소년이 실제로 맞닥뜨리는 고민과 이에 대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 왜 자꾸 나쁜 이성에게 끌릴까? 데이트 폭력범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플로 이성 친구를 사귀면 안 될까? 회피형 남자친구, 어떻게 해야 할까? 임신했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오늘날의 십 대라면 여기 실린 열두 가지 사연 중 어느 하나쯤은 자기 이야기라고 느낄 법하다. 저자는 다양한 고민들을 심리학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연애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껏 성인의 사랑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은 많았지만, 청소년의 연애를 심리학으로 파고든 책은 없었다. 저자는 청소년의 연애 문제에도 심리학적 방법을 적용하면, 수월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에는 십 대를 위한 심리학자의 뼈 때리는 조언과 진짜 연애의 기술이 가득하다. ‘꽃길’ 걷는 연애를 하려면, 이제 청소년의 연애에도 심리학이 필요하다.

유튜브는 모르는 진짜 ‘사랑의 기술’,
열두 가지 심리학 키워드로 꿰뚫다!

유튜브에는 연애를 잘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 주는 영상이 넘쳐 난다. 그런데 수만 개의 영상에 담긴 정보들은 모두 믿을 만할까? 그렇지 않다. 저자는 예비 데이트 폭력범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 주는 한 유튜브 영상을 예로 든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는 ‘내가 만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에게 어떻게 할 것인지도 알 수 있다’고 장담한다. 식당 종업원을 하대하는 사람이라면 나에게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식이다. 저자는 이런 방식만으로 예비 폭력범을 가려내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바깥에서 세상 좋은 사람인데 집에서는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예비 데이트 폭력범을 미리 알아낼 수 있는지, 심리학적 관점에서 여섯 가지의 판별법을 설명해 준다.
그런가 하면 연애하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눈여겨보았을 애착 이론에 대해서도 제대로 짚는다. 이성 친구가 회피형이라며 고민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문제는 단지 이기주의자에 배려 없을 뿐인 사람을 회피형으로 잘못 아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저자는 불안형과 회피형의 진짜 의미를 심리학의 ‘애착 이론’을 통해 이야기한다. 애착 이론이 어떤 역사적 배경에서 발전했는지, 또 불안형과 회피형의 진짜 특성은 무엇인지 쉽게 알려 준다. 이외에도 트라우마·이별의 5단계·가스라이팅·자아 방어 기제·자아 정체성 등 열두 가지 심리학 키워드를 통해 진짜 사랑의 기술을 파헤쳐 본다. 유튜브만큼 흥미롭고 유튜브보다 믿을 만한 정보가 가득한 책이다. 사랑과 연애, 이제 유튜브가 아니라 책으로 배워 보는 것은 어떨까?

‘사랑,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 대의 진정한 사랑과 성장을 응원하다

청소년이 공부만 하면 되지, 왜 굳이 책까지 읽어 가며 사랑을 공부해야 하느냐고 묻는 어른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연애 중인 수많은 십 대도 사랑과 연애를 제대로 배울 필요와 권리가 있다. 저자는 청소년이 연애를 반드시 할 필요는 없지만, 다가오는 사랑을 피해야 할 이유도 없다고 말한다. 또한 ‘십 대의 연애는 분명 도움이 된다’고 힘주어 이야기한다. 행복한 사랑을 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면, 제대로 된 사랑의 기술을 익힌다면 사랑의 경험은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제대로 된 사랑의 기술은 무엇일까? 책에 언급된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에크하르트 톨레Eckhart Tolle의 명언과 사랑을 받는 것보다 사랑을 하려는 마음가짐을 강조한 에히리 프롬Erich Fromm의 이야기에 주목해 보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탄탄한 자존감을 바탕으로 한, 타인을 배려하는 사랑이 제대로 된 진짜 사랑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GAT’라는 심리학 용어가 나오는데, 이는 ‘Growth After Trauma’의 약자로 ‘트라우마를 통한 성장’을 의미한다. 심리적 상처인 트라우마를 발판으로 삼으면 내면의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십 대의 사랑도 마찬가지이다. 사랑으로 인해 막막한 순간이 오더라도, 그 경험은 자양분이 되어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 이 책과 함께라면 사랑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배우게 되리라 확신한다. 사랑을 막 시작한 십 대, 그리고 그런 십 대를 응원하는 어른들은 반드시 이 책을 읽을 것을 권한다.

■ 독자 서평
연애를 시작한 십 대들은 마냥 좋을 것 같은 사랑을 꿈꾸기 마련이다. 연애를 하다가 어려움을 맞닥뜨린다면, 이 책을 펼쳐 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이 조금이나마 청소년에게 멘토가 되어 줄 것이다.
-유지별이(그라폴리오 틴에이저 일러스트 공모전 당선)

사연 하나하나가 엄청나게 생생해서 깜짝 놀랐다. 사실 연애란 ‘모태 솔로’를 탈출하기 위해 억지로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미성숙하다는 이유로 억지로 참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은 자연스럽게 생기고야 마는 사랑의 감정,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심리학적 관점에서 풀어준다. 편안하게 들려주는 심리학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사랑뿐만 아니라 자신과 타인을 존중할 수 있는 삶의 지침까지 배우게 된다. 이 책의 최고의 매력은 사랑에 임하는 가치관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 방법까지 일러 준다는 데 있다. 진짜 사랑이 궁금한 청소년, 그런 10대들을 이해하고 조언해 주고 싶은 부모나 교사라면 읽어 봄 직하다.
-정이든(잠실고 국어 교사)

2장에서 말하는 데이트 폭력범의 특성이 저랑 너무 똑같아서 놀랐네요. 앞으로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책에 실려 있는 일러스트가 너무 예뻐서, 더욱 몰입해 읽을 수 있었어요. 임신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게 되었고요. 무슨 일이 있든지 항상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고, 나중에 책임을 질 각오를 해야 한다고 결심했어요. 혹시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된다면 도망가지 않고 문제를 같이 해결해야겠습니다. 딱 제 나이에 필요한 내용이 많이 담겨 있어서 유익했어요. 청소년이라면 남녀 모두 읽어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 박현준(고2, 자칭 연애 경험 2회)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프롤로그 사랑, 할까요? 말까요?

사랑, 시작되다
① 착한 아이 콤플렉스 _나는 왜 나쁜 이성에게 끌릴까요?
② 예비 데이트 폭력범 구별법 _데이트 폭력범, 미리 알아내는 방법 있나요?
③ 전문가 이론·보상 심리 _아빠 같은 사람을 만날까 봐 걱정이에요.
④ 이야기 편집 기법 _자존감이 낮으면 연애를 못 하나요?
⑤ 애착 이론 _상대방의 단점이 보여서, 연애하기가 무서워요.
⑥ 제대로 의심하기 _온라인에서 만난 사람과 연애하면 안 되나요?

몸과 마음, 그리고 사랑 ⑦ 가스라이팅 _스킨십, 하고 싶습니다!
⑧ 사랑의 삼각형 이론 _플라토닉 사랑은 가짜 사랑 아닌가요?
⑨ 트라우마 _나쁜 기억이 머릿속을 맴돌아요. 어떡하죠?
⑩ 자아 방어 기제 _여자 친구가 임신했어요. 저 어떻게 해요?
⑪ 자아 정체성 _동성에게 끌리는 저, 문제가 있는 걸까요?

모든 일에는 끝이 있다
⑫ 이별의 5단계 _헤어졌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에필로그 사랑할 줄 몰랐던 ‘어른이’의 고백
부록 1. 나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 긍정적 강점 찾기 테스트
2. 사랑을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주는 질문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