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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말고 휴직 (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퇴사 말고 휴직 (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
저자 : 최호진
출판사 : 와이에치미디어
출판년 : 2020
ISBN : 9791189993214

책소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재택 근무와 잠깐 멈춤을 일상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휴직을 통한 구성원의 재충전과 복직 이후의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시스템 구축이 1등 글로벌 기업의 자격이 될 수도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어느새 마흔의 문턱에 들어선 15년차 금융맨이자 두 아이의 아빠인 저자가 잠시 멈춤을 선택하고 휴직계를 냈다. 자칫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이었지만 저자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휴직기간을 탐닉했고, 1년 반의 시간을 뒤로 하고 다시 그의 일터로 돌아간다. 그는 이야기한다. “이제 더 이상 마흔이 두렵지 않다”고.



이 책은 두려움 속의 도전, 무모한 도전, 새로운 도전 등 총 세 파트의 도전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이 밖에도 ‘휴직을 결정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들’, ‘휴직하자마자 첫 한 달 꼭 해 보면 좋을 것들’, ‘휴직기간 중 나의 루틴을 지켜 준 길잡이들’, ‘엄마 없이도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하는 요령’, ‘아빠의 여행 필수품’, ‘여행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한 방법’, ‘아이들과 여행 스케줄 짤 때 주의할 점’, ‘여행자보험 들기 요령’ 등과 같은 저자가 경험한 귀한 팁들이 듬뿍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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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와이에치미디어(www.yhmedia.co.kr)가 두 아이 아빠인 남성 휴직자의 꾸준한 성장 이야기, [퇴사 말고 휴직 - 남자의 휴직, 그 두려움을 말하다]를 발간하였다. 이 책은 두려움 속의 도전, 무모한 도전, 새로운 도전 등 총 세 파트의 도전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제1장 ‘두려움 속의 도전 - 드디어 휴직이다’에서 저자는 삶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감지하고 많은 고민과 갈등 끝에 더 이상 무기력하지 않게 살겠다고 다짐하면서 아내의 지지와 응원 속에 휴직계를 내던 상황을 담담히 풀어낸다. 이내 익숙한 것들과 결별하고 꾸준히 읽고 쓰고 배우며 자신만의 루틴을 만들어 나간 과정을 담아냄으로써 휴직을 고민하고 있거나 막 휴직원을 낸 독자들에게 시사점을 던져준다.

제2장 ‘무모한 도전 - 엄마 없이 아이 둘과 70일간 캐나다 여행’에서 저자는 떨림을 뒤로 하고 용기를 내 독점 육아 여행을 시작했으나, 큰 아이의 입원과 수술이라는 급작스런 위기를 맞은 과정과 극복해낸 경험을 풀어냈다. 특히 대자연과 조우한 감동의 순간들 속에서 마음 부자가 된 것을 고백하는가 하면, 3부자가 여행 근육을 키우며 더 단단해진 경험들을 그려내 마치 어른과 아이의 성장일기를 보는 듯한 감흥을 준다.

제3장 ‘새로운 도전 - 휴직의 끝은 퇴사가 아니다’에서 저자는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던 시간을 반성하며, 새로운 도전에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고백한다. “한 발짝 물러서니 내 잘못이 보였고, 회사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작은 꿈이 생겼다고 한다. “어제의 나와 경쟁하며 더 매력적인 사람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내가 가진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사람이, 아내에게 인정받는 똘똘한 온달 남편이, 그리고 아이들이 닮고 싶어 하는 아빠가 되고 싶다”는 것이 그것.

이 책에는 이 밖에도 ‘휴직을 결정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들’, ‘휴직하자마자 첫 한 달 꼭 해 보면 좋을 것들’, ‘휴직기간 중 나의 루틴을 지켜 준 길잡이들’, ‘엄마 없이도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하는 요령’, ‘아빠의 여행 필수품’, ‘여행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한 방법’, ‘아이들과 여행 스케줄 짤 때 주의할 점’, ‘여행자보험 들기 요령’ 등과 같은 저자가 경험한 귀한 팁들이 듬뿍 담겼다.

이제 저자는 다시 그의 일터로 돌아간다. 그는 아직도 배우고 있고, 아직도 배가 고프지만, 이젠 더 이상 마흔이 두렵지 않다고 한다. 비록 대단한 업적을 이룬 것은 아니지만 휴직기간 동안 그는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았고 그 속에서 자신의 참 가치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성장이라는 세계에서는 빨리 가려고, 힘을 준다고 더 잘 나가는 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오히려 힘을 빼고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 더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삽질’하며, 언젠가는 금맥을 캘 수 있다는 믿음으로 매일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라는 것도.

저자의 곁엔 그의 도전을 한결같이 지지해 준 아내, 그리고 휴직기간 중 만난 강원국, 김민식, 청울림 등 베스트셀러 작가들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다.

강원국 노무현 전 대통령 연설담당 비서관(『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은 추천사에서 “작가의 휴직 이야기를 들으며 그의 도전이 흥미로워졌다.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일같이 글을 쓴다는 그의 꾸준함이 놀라웠다. 그리고 무모할 수도 있는 도전을 지지해 주고 있는 그의 아내가 궁금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남편을 다루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는, 그리고 바뀌라고 강요하기보다는 묵묵히 지켜봐 주며 적재적소에서 칭찬도 할 줄 아는 현대판 평강공주였다”면서 휴직을 하고픈 남편들뿐만 아니라 그들의 아내에게도 이 책을 권했다.

김민식 MBC PD(『나는 질 때마다 이기는 법을 배웠다』 저자)는 “더 멀리, 더 높이 가려면 때로는 멈춰 서서 숨을 가다듬어야 한다”면서, “작가의 글과 강연 소식을 접할 때마다 좋은 저자가 되고, 좋은 강연을 할 사람”이라고 느꼈다고 강조한다.

청울림 다꿈스쿨 대표(『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저자)는 누구라도 지쳤을 회사 생활 15년 즈음, 작가가 택한 ‘잠시 멈춤’의 시간과 파랑새를 찾아 나섰던 그의 겁 없는 도전을 응원하면서 매일 새벽에 일어나 달리기를 하고 글을 쓰고, 아내 없이 아이들만 데리고 70일간 캐나다 여행을 다녀오기도 한 그의 누구보다 치열했던 시간과 다시 회사로 돌아가 이전과는 다른 나로 살아가겠다는 도전을 지지했다.

휴직과 복직, 퇴사의 갈림길에서 고민하고 있을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굳이 휴직이 아니더라도 이 책을 통해 단 며칠이라도, 단 몇 시간이라도 오롯이 나만을 생각하는, 스스로를 위해 행복한 이기주의자들이 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더불어 저자가 이야기하듯이 이 책이 누군가에게는 위로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또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되었으면 좋겠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저자의 글] 나의 쉼표 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 두려움 속의 도전 - 드디어 휴직이다

1. 나는 휴직하기로 했다
나는 화만 내는 아빠였다/ 삶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하다/ 남자의 휴직 - 두려움이 컸다/ 인생도, 휴직도 중요한 건 타이밍/ 아내의 지지와 응원을 받는다는 것/ Tip 하나. 휴직을 결정할 때 반드시 따져봐야 할 세 가지

2.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무기력하지 않게 살아보기로 했다/ 충동적이지만 다소 계획적인…/ ?버킷리스트 100개를 만들다/ 자기혁명캠프에서 새로운 내가 되다/ 지리산 단식원에서 나를 찾다/ Tip 둘. 휴직하자마자 첫 한 달, 꼭 해 보면 좋을 세 가지

3. 나만의 루틴 찾기
휴직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아내의 부탁/ 한 달 습관 만들기/ 나만의 오피스를 만들다/ 꾸준한 글쓰기에 공을 들이다/ 나의 이야기로 강의해 보기/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하다/ 흔들리며 피는 꽃/ 실패도 담담하게 받아들이다/ Tip 셋. 휴직기간 중 나의 루틴을 지켜준 책들

2장. 무모한 도전 - 엄마 없이 아이 둘과 70일간 캐나다 여행

1. 떨고 있는 나 - 용기를 내다
나 떨고 있니/ 어른인 나도 두려운데 아이야 오죽하랴/ 아내에게 70일의 자유를 선물하다/ 독점 육아 여행의 베이스 캠프/ Tip 하나. 엄마 없이도 아이들과 즐겁게 여행하는 요령

2. 위니펙 캠프는 뭐지
밴쿠버를 거쳐 위니펙으로/ 캠프의 첫 날이 밝았다/ 나만의 시간을 갖다/ 요리 - 못 하는 게 아니었구나/ 6주 간의 캠프를 마치며/ Tip 둘. 아이들과 놀아주지 마세요, 그냥 노세요

3. 어쩌다 우리는 병원에 왔을까
하늘이 노랗게 보이다/ 모든 게 내 탓이다/ 수술은 잘 되었으나…/ 병원비 좀 깎아 주세요/ 더 좋은 일이 생길 거야/ Tip 셋. 아빠의 여행 필수품 세 가지

4. 자연 속에서 마음 부자가 되다
자동차 여행을 꿈꾸다/ 아름다운 대자연에 빠지다/ 운명처럼 마주했던 아주 특별한 밴프 캠핑/ 감동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왔다/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Tip 넷. 여행 기억을 오래 남기기 위한 방법

5. 우리는 더 단단해졌다
여행 근육을 키우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쓰면, 이루어진다/ 그래, 다 잊어버려/ 끝까지 잘하자/ Tip 다섯. 아이와 여행 스케줄을 짤 때 주의할 점

3장. 새로운 도전 - 휴직의 끝은 퇴사가 아니다

1. 어느새 마흔,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한 발짝 물러서니 내 잘못이 보였다/ 좋은 직장, 좋은 직업이란 무엇인가/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았네/ 회사에서 내가 챙긴 것은 자존심이었다/ 임원이 되어야만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모든 것은 다 내게서 비롯되었다/ 회사를 바라보는 내 마음이 달라졌다

2. 나는 소망한다
아내에게 인정받으며 살고 싶다/ 아이들은 나를 가르치는 스승이다/ 아이들에게 바라기보다는 내가 먼저!/ 작은 꿈이 생겼습니다/ 나는 기버인 척 살기로 했다

[에필로그] 다시 일터로 돌아가며
아직도 난 배가 고프다/ 이젠 더 이상 마흔이 두렵지 않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