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저는 무대 뒤에 있습니다 (공연 연출가 명승원 에세이)
저는 무대 뒤에 있습니다 (공연 연출가 명승원 에세이)
저자 : 명승원
출판사 : 뜰북
출판년 : 2022
ISBN : 9791191134223

책소개

‘엔딩 크레딧’ 본 적 있어?

공연 기획자에서 공연 연출가로 무대를 넘나드는 도전의 이야기
무대 뒤 수많은 사람들의 작은 빛이 모여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낸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아티스트가 공연을 하고 팬들의 환호를 받는다.
그리고 그림자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힘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공연 스태프들이다.
이 책의 저자 명승원 작가는 이런 스태프들과 함께 아티스트들의 ‘음악’이라는 재료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 더욱 빛나게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신입 공연 기획자로서 레전드 밴드 부활의 공연에 참여하고, 포맨의 공연을 기획하고, 이후에 소심한 오빠들 공연을 기획·연출하며 연출가로서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도전은 성공하여 김범수, 김종국, 김준수, 딕펑스, 에이핑크, 잔나비, 적재, 제프 버넷, 허각 등 많은 아티스트들과 일하면서 공연 연출이란 무엇인지, 자신이 어떤 길을 걷고 있는지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

우리가 좋아하는 콘서트를 누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하시다면 이 책에서 ‘공연 연출가’ 명승원의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저도 피가 다른 사람입니다.”

면접에서 ‘공연 일은 쉽지 않다. 공연 프로덕션 업계에서 계속 일할 수 있는 것은 피가 다른 사람들뿐이다.’라는 말을 들은 명승원 작가가 자신 있게 외친 말이다.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몸을 깎아가며 공연을 만들어도 주목받기 힘들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모든 욕을 한 몸에 먹는 위치에서 계속 일하는 것은 정말 음악과 공연을 좋아하지 않으면 하기 힘든, ‘피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르겠다.

특히 조연출을 거치지 않고 무대를 직업 꾸미고 더 주도적으로 관여하고 싶다는 열망만으로 공연 연출가라는 새로운 길에 도전한 명승원 작가의 이야기를 보다 보면 정말로 음악을 좋아하고 공연을 좋아한다는 것을 절로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공연 연출로서 활약하는 명승원 작가를 통해 화려한 콘서트 속에서 열정을 불사르는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의 콘서트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어떤 사람들이 만드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 프롤로그 _ 명확히 승부수를 던져 원하는 것을 얻는 사람
○ 2008년 추운 겨울의 어느 날
○ 피가 다른 사람들
○ 아이스라떼 & 아이스바닐라라떼
○ 제 월급, 반납하겠습니다
○ 진심을 전달하는 나만의 방법
○ 내 생에 첫 번재 공연 기획
○ 공연을 계속하고 싶으니 직업을 바꿔야겠어
○ 진심으로 하고자 하면 길이 생기는구나
○ 내가 콘서트 연출 감독이 될 수 없는 이유들
○ 인디차트를 뒤지다
○ 그들과의 운명적인 만남
○ 또 한 번의 편지를 쓰다
○ 두려워야 하는데 너무 재밌잖아
○ 난생처음 콘솔에 앉아보았다
○ 쌍욕을 먹었다
○ 5년 만에 걸려온 운명의 전화 한 통
○ 영어의 중요성 _ 제프 버넷 내한 콘서트
○ 나를 믿어준 가수가 건넨 한마디
○ 너, 우리 회사로 올래?
○ 제일 높은 천국으로 가세요 _ 딕펑스 콘서트 〈클럽 딕펑스〉
○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 _ 두 번째 딕펑스 콘서트 〈컬러풀〉
○ 힙합이 좋냐? 밴드 음악이 좋냐?
○ 내가 국카스텐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_ 국카스텐 콘서트 〈해프닝〉
○ 세상에 나쁜 경험은 없다
○ 좋은 사람 옆에 좋은 사람
○ 비행기 공포증에 대한 고민
○ 깊은 슬럼프에서 날 거내준 콘서트 _ 정은지 소극장 콘서트 〈다락방〉
○ 할머니의 장례식과 리허설이 겹쳤다
○ 갑작스러운 퇴사를 결심하다
○ 한 회사의 대표가 되었다
○ 가장 어려운 숙제를 풀어내다 _ 잔나비 콘서트 〈넌센스〉
○ 우울증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구를 마주하다 _ feat. 인생의 가장 큰 위기
○ 내게 NEW WAY를 열어준 콘서트 _ 김현중 투어 〈NEW WAY〉
○ 다시 연출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_ 김종국 투어 〈김종국 찾기〉
○ 무대에 대한 감사를 느끼게 해주다 _ 김범수 투어 〈THE CLASSIC〉
○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_ 허각 콘서트 〈공연각〉
○ 콘솔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티스트 _ 적재 콘서트 〈한 걸음 더〉
○ 한 번도 만나본 적 없는 녀석 _ feat. COVID 19
○ 연출가는 액체 같은 사람
○ 연출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 _ POWER OF STAFF
○ 너는 가수다
○ 에필로그_나에게 기적 같은 하루가 ‘다시’ 시작되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