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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당신에게 나태주 시인이 해주고 싶은 말)
저자 : 나태주^김예원
출판사 : 자화상
출판년 : 2024
ISBN : 9791191200928

책소개

한세월 좋은 벗으로 만난
두 사람이 나눈 이야기를 담은 책

“원아, 네가 몇 년생이냐?”
“95년생이요. 시인님은 45년생이시죠.”
“맞아. 딱 오십 해 차이가 났지. 그런데 참 신기해. 이렇게 말이 잘 통한다는 게 말이야.”
-본문 중

이 책은 반세기의 세월을 뛰어넘어 우정을 나누는 두 작가가 자존감, 죽음, 직업, 리더십, 사랑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눈 대화를 담은 것입니다. 2019년, 김예원 작가가 마음을 담아 쓴 편지를 시인님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둘은 50년의 나이를 뛰어넘어 우정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는 나태주 시인과 이야기를 나누며 큰 위로를 받은 김예원 작가가, 삶의 굴곡 앞에서 아파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하루에도 몇 번씩 가슴을 쓸어내리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나태주 시인의 말’을 골라 정리하였습니다. 나태주 시인의 말이지만 김예원 작가의 프리즘을 거쳐 더 많은 이의 가슴에 와닿을 것입니다.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95년생 MZ세대가 묻고 45년생 시인 나태주가 답하다

이것이 원래 제목이었습니다. ‘45년생 나태주 시인과 95년생 김예원 작가가 친구라고? 둘은 무슨 이야기를 할까?’라는 물음이 이 책의 시작이었지요. 나태주 시인과 김예원 작가는 좋아하는 것도 생각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 서로가 서로에게 ‘내 마음을 내 마음같이 알아주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둘이 처음 알게 된 때는 2019년 1월이고 그 당시 사회초년생이었던 김예원 작가는 나태주 시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큰 힘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래뿐 아니라 삶의 굴곡 앞에서 아파하고 불확실한 미래에 문득 불안해하는 누군가에게도 나태주 시인의 말이 힘이 되어줄 것이라는 생각에서 이 책의 구체적인 방향이 정해졌습니다. 부디 이 책에 실린 나태주 시인의 지혜가 조금 지치고 문득 불안한 이들에게 힘이 되길 바랍니다.

뽑으려 하니
모두가 잡초였지만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나태주, 〈꽃밭에서〉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prologue 1 반세기를 뛰어넘은 우정
prologue 2 우연히 시작된 인연

PART 1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틀림 말고 다름이 있을 뿐
01 너무 많이 변하려고 하지는 마
02 최악의 순간도 다 내 삶이었어
03 참 이상해, 마스크 쓰는 걸 더 좋아하고
04 준 건 되도록 빨리 잊어버리고 받은 건 되도록 오래 기억하렴
05 목마른 나무에 물을 주고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주는 사람
06 인간관계에서 굳이 먼저 마침표를 찍지는 마

PART 2 나만의 별을 찾아 가슴속에 품기를
07 품으려 하니 모두가 꽃이었습니다
08 너는 세상이 좋아서 세상에 온 사람
09 지루한 장마와 땡볕을 견딘 자만이 잘 익은 가을을 맞이한다
10 봄꽃이 되지 못했다면 기꺼이 겨울꽃이 되면 된다

PART 3 죽음 이후는 어차피 나는 모르는 것을
11 해야 할 일을 넷으로 나누고 4순위는 신경을 끄는 거야
12 부끄러운 것도 내 것이라는 걸 인정하려고 해요
13 그래도 바란다면 조그만 시인으로 기억되고 싶어

PART 4 사랑할 결심
14 사랑은 끝나지 않아 만남이 끝나는 것이지
15 나이가 드니 나를 사랑해준 사람이 보고 싶어
16 너를 구기지 않을 배우자를 만나렴

PART 5 마음속에 품은 별을 끝까지 놓지 말기를
17 서로 어울리는 꽃을 골라 시를 지어본다
18 창작물에 뭉클해지고 직접 창작하며 희열에 젖는다
19 만족과 기쁨이 없는데 행복이 어떻게 존재할 수 있겠어
20 메시지로 감동을 공유하고 시로 공감을 더하다
21 시인 나태주의 짧은 글쓰기 강의
22 힘들고 지친 사람들에게 부디 내 시가 약이 되기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