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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인문학 2: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 (역사와 이야기가 있어 더 좋은 산책길 17)
길 위의 인문학 2: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 (역사와 이야기가 있어 더 좋은 산책길 17)
저자 : 김정남
출판사 : 스마트북스
출판년 : 2024
ISBN : 9791193674093

책소개

『길 위의 인문학 2』의 답사와 산책의 주제는 ‘조선’이다. 다른 시대에 비해 사료도 풍부하여 이야깃거리도 많다. 또 서울이나 경기지역에서 손쉽게 갈 수 있는 답사 장소도 여러 군데다. 인근이어서 주말에 즐겨 찾던 장소를 가려 뽑았다. 저자 김정남은 30년차 역사교사로 전작인 『길 위의 인문학_산책길에서 만난 역사』는 2022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서둘지 않으면 주위의 풀과 나무, 꽃들도 보이고 새소리, 물소리도 들린다. 역사 속에서 시대를 고민하고 아파했던 인물들도 만나게 된다. 더불어 산책길 곳곳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을 통해 그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비움의 미학 종묘제례길부터 경복궁 궁궐길, 성균관 유생길, 동구릉 왕릉길, 왕의 숲길, 전주한옥마을길, 단종대왕 유배길, 광릉 숲길, 태강릉 숲길, 도산·자운서원길, 탄금대공원 숲길, 순천 낙안읍성길, 남한산성 성곽길과 행궁길, 화양구곡길, 정동길, 홍유릉 둘레길까지.
깊이 들어갈수록 보지 못한 부분이 보여 새롭다. 역사와 이야기가 있어 더 좋은 산책길.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역사와 이야기가 있어 더 좋은 17개 산책길

『길 위의 인문학 2_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에 소개된 산책길은 17개다. 비움의 미학, 종묘 건축의 아름다움을 둘러보는 종묘제례길, 부지런한 사람만이 주인일 수 있는 경복궁 궁궐길,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거닐던 성균관 유생길에서는 조선의 왕과 건축, 유생들을 만날 수 있다.
숲길로는 성군 세종과 비운의 왕 효종을 생각하는 왕의 숲길, 단종애사를 찾아가는 단종대왕 유배길, 불교 원찰 봉선사와 유교이념 광릉을 이어주는 광릉 숲길을 소개했다. 조선시대 관아와 민가의 모습을 살펴보는 순천 낙안읍성길, 청나라군에게 끝내 점령되지 않은 남한산성 성곽길, 척화와 주화의 격렬한 논쟁을 듣는 남한산성 행궁길에선 조선의 산성과 읍성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도산·자운서원길에선 성리학을, 탄금대공원 숲길에선 임진왜란의 역사와 이야기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구한말 절망 속에 희망을 꽃피운 정동길, 조선왕조와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찾는 전주한옥마을길, 대한제국 황제의 능을 찾아가는 홍유릉 둘레길에선 조선의 근대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역사를 품고 있는 산책길에는 시대를 고민하고 아파했던 인물들도 함께한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깊이 들어갈수록 보지 못한 부분이 보여 새롭다.
답사는 바쁜 여정이다. 한 곳을 보고 또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답사는 지식만 접하지 그 깊은 뜻까지 담지 못한다. 깊은 뜻을 담는 것은 답사자의 마음자세에 있다. 그래서 느린 걸음이 좋다. 그 느린 걸음이 산책이다. 그리고 그 산책길에 이야기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이 책에는 17개 산책길에서 만나는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느린 걸음으로 걸어보자.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머리말_ 느린 걸음으로 조선을 걷다

1. 조선왕조와 한국 천주교의 역사를 찾는 전주한옥마을길_전북 전주
2. 태조부터 세도정권까지 조선 역사를 훑는 동구릉 왕릉길_경기 구리
3. 비움의 미학, 종묘 건축의 아름다움을 둘러보는 종묘제례길_서울 종로
4. 부지런한 사람만이 주인일 수 있는 경복궁 궁궐길_서울 종로
5. 조선 최고의 인재들이 거닐던 성균관 유생길_ 서울 종로
6. 성군 세종과 비운의 왕 효종을 생각하는 왕의 숲길_경기 여주
7. 단종애사를 찾아가는 단종대왕 유배길_강원 영월
8. 불교 원찰 봉선사와 유교이념 광릉을 이어주는 광릉 숲길_경기 남양주
9. 문정왕후와 아들 명종을 이어주는 태강릉 숲길_서울 노원
10. 성리학의 거두 이황과 이이를 만나는 도산·자운서원길_경북 안동 · 경기 파주
11. 임진왜란의 탄금대 전투를 찾아가는 탄금대공원 숲길_충북 충주
12. 조선시대 관아와 민가의 모습을 살펴보는 순천 낙안읍성길_전남 순천
13. 청나라군에게 끝내 점령되지 않은 남한산성 성곽길_경기 광주
14. 척화와 주화의 격렬한 논쟁을 듣는 남한산성 행궁길_경기 광주
15. 삼남에서 제일가는 명승지를 거니는 화양구곡길_충북 괴산
16. 구한말 절망 속에 희망을 꽃피운 정동길_서울 중구
17. 대한제국 황제의 능을 찾아가는 홍유릉 둘레길_경기 남양주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