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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넘 인 파리 (매그넘 인 파리 전시 도록)
매그넘 인 파리 (매그넘 인 파리 전시 도록)
저자 : 조영호^김홍기
출판사 : 지에이북스
출판년 : 2019
ISBN : 9791196015282

책소개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예술사에 ‘포토그래피’의 고유 영역을 단단히 인식시킨 세계 최고 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파리(Paris)를 만났다. 세계적인 사진 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소속 작가 40명이 143컷으로 파리의 다이내믹한 역사와 풍경, 인물을 담은 사진집이다.



2019년 9월 25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매그넘 인 파리 展’의 공식 도록으로 선보인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파리의 속살을 풍부한 해설과 사진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매그넘 인 파리 展’은 평단 및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사진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대공황과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파리가 전장의 상흔을 딛고 도시를 재건하여 오늘날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파리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연대기를 따라 섹션별로 배치하였다.



전시장을 들어선 이들이 파리의 일부가 되어 파리를 산책하는 플라뇌르(Flaneur)가 되어 보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 소비를 이끄는 20-30대의 열렬한 지지는 물론이고, 평소 전시장의 문턱을 높게 여기던 중·장년 남성층까지 불러들이며 사진전의 미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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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매혹적인 파리를 사랑한 위대한 거장들의 시선,

‘매그넘 인 파리’ 사진집 드디어 출간!



파리의 다사다난한 90년을 포착한 사진 143점을 총망라했다!

당신이 꿈 꾸는 파리를 선사할 단 한 권의 책!

현존하는 최고의 사진가들을 통해 새로운 파리를 만난다!



사진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려 예술사에 ‘포토그래피’의 고유 영역을 단단히 인식시킨 세계 최고 사진가 그룹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가 파리(Paris)를 만났다. 세계적인 사진 작가 그룹인 매그넘 포토스의 소속 작가 40명이 143컷으로 파리의 다이내믹한 역사와 풍경, 인물을 담은 사진집 ‘매그넘 인 파리’가 GA북스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2019년 9월 25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전시회 ‘매그넘 인 파리 展’의 공식 도록으로 선보인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파리의 속살을 풍부한 해설과 사진 작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매그넘 인 파리 展’은 평단 및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사진전의 역사를 새로 썼다. 대공황과 제 2차 세계대전 이후의 파리가 전장의 상흔을 딛고 도시를 재건하여 오늘날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파리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연대기를 따라 섹션별로 배치하였다. 전시장을 들어선 이들이 파리의 일부가 되어 파리를 산책하는 플라뇌르(Flaneur)가 되어 보는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선보인 것이다. 이를 통해 문화 소비를 이끄는 20-30대의 열렬한 지지는 물론이고, 평소 전시장의 문턱을 높게 여기던 중·장년 남성층까지 불러들이며 사진전의 미래를 제시했다.

호평 속에 막을 내린 ‘매그넘 인 파리’ 전시 도록을 이제 서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매그넘의 시선으로 파리의 일대기를 기록한 전무후무한 이 책은 매그넘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40명 작가들의 개성을 통해 다양하게 보여준다. 또한, 파리라는 도시가 문학, 패션 등 예술을 어우르는 전 세계가 사랑하는 도시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세기를 거슬러 올라가 1930년대부터 파리의 긴 역사를 기록한 이 책은 크게 총 5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파리를 그린다. (1)파리 연대기, (2)파리지앵의 초상, (3)파리 패션의 매혹, (4)엘리엇 어윗의 파리, 그리고 (5)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파리. 파리의 근현대를 총망라한 이 책은 매그넘의 사진과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파리를 새로이 조망함으로써 우리가 알던 파리 너머의 파리를 보게 한다. 143점에 달하는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사진과 파리, 더 나아가 각자가 그리는 파리의 풍경을 들여다보게 된다. 눈앞에서 파리를 만나게 한다. 포토저널리즘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지점을 창조한, 세계적 사진작가들이 포착한 낭만적 시선들. 파리가 켜켜이 담겨 있는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매그넘 소속 작가들이 응시하는 파리의 생생한 일상 속으로 빠져들 것이다. 이 책은 카메라를 든 이들에게‘사진이란 무엇인가’를 사유하게 하는 지침서가 되는 것은 물론 파리를 간직하고 싶은 이들에게 다음 여정을 안내하는 길잡이 역할을 하며 출간을 기다려 온 독자들 곁으로 다가갈 것이다.



사진집 수록 작가 명단 (알파벳순)

· Abbas 압바스

· Alec Soth 알렉 소스

· Alex Majoli 알렉스 마졸리

· Bruce Davidson 브루스 데이비슨

· Bruno Barbey 브뤼노 바르베

· Burt Glinn 버트 글린

· Christopher Anderson 크리스토퍼 앤더슨

· David 'Chim' Seymour 데이비드 '침' 시무어

· David Hurn 데이비드 헌

· Dennis Stock 데니스 스토크

· Elliott Erwitt 엘리엇 어윗

· Erich Lessing 에리히 레싱

· Ferdinando Scianna 페르디난도 시아나

· Gueorgui Pinkhassov 게오르기 핀카소프

· Guy Le Querrec 기 르케렉

· Harry Gruyaert 해리 그뤼아트

· Henri Cartier-Bresson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 Herbert List 허버트 리스트

· Ian Berry 이언 베리

· Inge Morath 잉게 모라스

· Jean Gaumy 장 고미

· Josef Koudelka 요셉 쿠델카

· Leonard Freed 레오나드 프리드

· Lorenzo Meloni 로렌조 멜로니

· Marc Riboud 마크 리부

· Mark Power 마크 파워

· Martin Parr 마틴 파

· Martine Franck 마르틴 프랭크

· Nicolas Tikhomiroff 니콜라스 티코미로프

· Paolo Pellegrin 파올로 펠레그린

· Patrick Zachmann 패트릭 자크만

· Philippe Halsman 필립 할스만

· Raymond Depardon 레이몽 드파르동

· Rene Burri 르네 뷔리

· Richard Kalvar 리차드 칼바

· Robert Capa 로버트 카파

· Sergio Larrain 세르지오 라레인

· Stuart Franklin 스튜어트 프랭클린

· Thomas Dworzak 토마스 드보르작

· Wayne Miller 웨인 밀러



지금껏 만나본 적 없던

매그넘과 파리의 새로운 프로젝트!



사진가들 눈에만 보이는, 우리가 놓치고 있던 파리의 조각들 속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사진전으로 성황리에 개최된 ‘매그넘 인 파리 展’을 한 권에 담은 이 책은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엘리엇 어윗 같은 이름 자체로 사진의 역사를 대변하는 전설들과, SNS 최고 팔로워 수를 거느린 언제나 핫한 아티스트 마틴 파 등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 40명이 1930년대부터 가장 최근까지 기록한 90년간의 파리를 총망라하고 있다. 한 세기에 가까운 파리의 시간을 고스란히 품은 이 책은 탄탄하고 밀도 있는 구성으로 세월의 간극을 부드럽게 풀어낸다.

전 세계 변방을 드나들며 단 한 장의 사진으로 현실을 일깨워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진 에이전시, 매그넘 포토스. 1947년, 당시 이미 전설이었던 포토그래퍼 로버트 카파,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데이비드 시무어, 그리고 조지 로저가 의기투합하여 창립한 이래 현재 전 세계 70여명의 소속 작가를 두고 명실상부 최고의 사진 에이전시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매그넘 포토스는 지구상 다채로운 이슈를 뷰 파인더로 캐치하며 묵직한 메시지를 던져오고 있다. ‘매그넘 포토스’라는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사진가들을 열광케 하는 그들이 파리의 90년을 담아냈다.

이 책은 미술과 철학에서부터 음악, 문학, 건축, 무용과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문화 전반에 걸쳐 우리에게 익숙한 파리지앵들의 초상을 수록하고 있다. 자신의 조각을 든 파블로 피카소, 자신의 서재에서 무엇인가를 응시하고 있는 미쉘 푸코, 스튜디오에서 손에 들린 디에고의 전신상을 들여다보고 있는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이 그들이다. 40명에 달하는 매그넘 작가들은 이렇게 파리를 사랑한 인물들을 프레임에 담아 ‘왜 파리인가?’라는 물음에 묵묵히 사진으로 응답을 대신한다. 에펠탑의 페인트 공을 담은 마크 리부의 사진부터 범람하는 센 강 속 키스하는 연인들을 담은 패트릭 자크만의 사진까지, 오직 파리이기에 포착될 수 있던 광경인 것이다. 이 책에서 매그넘 소속 작가들은 전방을 오가며 르포를 멈추지 않는 포토 저널리스트이자 기록을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리는 예술가의 면모를 가감 없이 드러냄으로써 독자를 동시간 속 파리로 데려가 파리지앵이 되어보게 하는 매혹적 시간을 선사한다. 이 책은 사진의 영역을 확장시키는 동시에 파리를 사랑하고 갈망하는 모두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로버트 카파, 마크 리부, 엘리엇 어윗

20세기 사진의 신화 매그넘 포토스(Magnum photos) 소속 작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살아 있는 파리를 만나다



에펠탑 앞 파리지앵의 경쾌한 점프. 살아있는 전설 엘리엇 어윗의 에펠탑 100주년 기념사진으로 구성된 표지는 매그넘과 파리가 전하는 낭만을 한 눈에 느끼게 함으로써 이 책이 평범한 파리 사진집이 아님을 엿보게 한다. 매그넘 포토스의 팬들은 매그넘이 정교하게 포착하는 현실에 주목해왔다. 이 책은 그간 매그넘이 보여 온 르포적 성격의 작업에 국한되지 않은 예술적 작업을 함께 주목함으로써 ‘기록은 예술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정의를 보여준다.

[1장_ 파리 연대기]는 기록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파리를 포착한 사진들을 역사적 사건들 위주로 정리해 제 1차 세계대전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파리의 90년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었다.‘1부: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들다(1932~1944)’와 ‘2부: 재건의 역사(1945~1959)’에서는 파리 혁명의 역사부터 도시 재건의 과정을 촘촘히 기록하여 수류탄의 연기 속에서도 일상을 지켜낸 파리의 뒷모습들을 포착했다. 종군기자 출신으로 전쟁의 참상을 과감히 목도하던 로버트 카파의 흑백 풍경들은 지금의 화려한 파리 이면의 그늘을 고요하게 포착하여 독자들의 마음을 울린다.(47쪽) ‘3부: 낭만과 혁명의 사이에서(1960~1969)’에서 브뤼노 바르베가 조명한 시위 물결은(111쪽) 시위대의 아픔도 도시의 낭만을 잠식할 수 없음을 아름다운 시선으로 그려낸다. ‘4부: 파리는 날마다 축제(1970~1989)’는 범람하는 센 강에서 키스를 나누는 연인들의 모습을 포착함으로써(125쪽) 오늘날 우리가 사랑하는 파리의 기저를 엿보게 한다. 마침내 ‘5부: 파리의 오늘과 만나다(1990~2019)’에 들어서면 흑백의 시대를 벗어나 컬러풀한 파리를 프레임에 담아 한층 더 이 시대 파리지앵의 일상 속으로 가까이 들어가 보게 한다. 길가 카페에 앉아 에스프레소 향을 맡게도 하고(139쪽), 불타는 노트르담 대성당의 황망한 광경까지 비추며(164쪽) 파리의 눈이 되어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피카소, 앙드레 말로, 고다르 등 파리를 사랑한 셀럽들의 초상부터[2장_ 파리지앵의 초상], 패션의 도시답게 패션 섹션을 나누어 파리 패션 위크의 백스테이지 현장까지 발 들이게 한다[3장_ 파리 패션의 매혹]. 모두가 기다려 온 엘리엇 어윗과[4장_ 엘리엇 어윗의 파리]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5장_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파리] 두 거장의 섹션은 따로 나누어‘사진이란 무엇인가’이 원론적인 물음에 대한 답을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숭고한 그들의 작품들이 바로 그 답이다. 그야말로 사진 애호가들부터 사진에 처음 입문하고, 파리를 사랑하거나 혹은 아직 가본 적 없는 이들 모두에게까지 울림을 주는, 매그넘과 파리의 매혹적인 유대를 한자리에 모은 책이다.



사진을 읽는 새로운 시선



이 책은 작품 이미지 컷만 주로 수록한 다른 도록들과는 다르게 각 사진들에 대한 공동 저자 조영호, 김대성, 김홍기의 심도 있는 해설을 곁들여 홀로 사진을 감상할 때는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포인트들을 살피게 돕는다. 사진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닌 읽어 나가는 매체로의 새로운 충족감을 선사하는 것이다. 비쥬얼 커뮤니케이터 조영호는 매그넘이 개척한 사회적, 예술적 행보로 이룩한 역할들에 주목한다.



“매그넘의 사진들은 급변하는 현대사에서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도구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때로는 역사의 증인으로서, 때로는 위트와 해학이 넘치는 엔터테인먼트로서, 때로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예술작품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왔다.”(15쪽_ ‘해제’)



패션 큐레이터 김홍기는 파리 패션의 역사를 이해하는 것은 파리 그 자체를 이해하는 척도가 된다고 말한다. 그 광경을 매그넘이 목도하는 데에서 탄생한 패션 사진들로 패션이란 분야가 미학적 역사의 흐름의 결을 함께 한다고 해석한다.



“이번 매그넘 전시를 통해 소개된 패션 사진들은 옷이라는 사물의 디테일을 넘어, 옷이 만들어지고, 매개되며, 소비되는 현장의 목소리와 긴장감을 미세한 결의 차이로 빚어낸다.”(21쪽_ ‘해제’)



책의 어떤 페이지를 펼쳐도 파리로의 산책을 떠나기가 무방한 이 책은 격동적이면서도 찬란한 파리 자체가 녹아 있는 하나의 거대한 퍼즐이다. 독자들은 한 장 한 장을 넘기는 즐거운 퍼즐 맞추기를 하며 아득한 파리의 풍경 속으로 빠져드는 여행자가 된다. 사진 속 피사체들처럼 파리를 산책하는 플라뇌르(Flaneur)가 되어보며 예술 속에서 일상을 만나게 하는 것이다. 천의 얼굴을 가진 도시, 파리의 골목을 호젓이 걸으며 책 속 풍경을 누비는 설렘이 만들어내는 경험 그 자체로 독자들은 파리와 매그넘 포토스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7쪽_ ‘발간사’)

기록과 예술의 경계에 대한 규정을 해제하며 프레임 밖 파리의 모습을 상상함으로써 예술은 기록이 되고, 기록은 예술이 된다는 것을‘매그넘 인 파리’는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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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발간사 ? (주)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대표이사 김대성 _6

인사말 ? KBS미디어 대표이사 우종택 _8

MBC 대표이사 최승호 _9

전시 소개 ? 파리의 매그넘: 안드레아 호저 매그넘 글로벌 전시 디렉터 _10

해제 ? 매그넘이 사진을 통해 세상과 만나온 방식에 대하여-

조영호 커뮤니케이션학 박사/비주얼커뮤니케이터 _14

? 파리 패션의 매혹: 매그넘이 기록한 프렌치 시크의 세계- 김홍기 패션 큐레이터 _17



1장 _ 파리 연대기 _23

?1부: 파리, 가난과 전쟁으로 물들다 (1932 ~ 1944) _25

?2부: 재건의 시대 (1945 ~ 1959) _51

?3부: 낭만과 혁명의 사이에서 (1960 ~1969) _95

?4부: 파리는 날마다 축제 (1970 ~ 1989) _115

?5부: 파리의 오늘과 만나다 (1990 ~ 2019) _137



2장 _ 파리지앵의 초상 _167



3장 _ 파리 패션의 매혹 _187

4장 _ 엘리엇 어윗의 파리 _225



5장 _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파리 _253



부록 ? 작가 소개 _266

? 매그넘 포토스 소개 _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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