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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회학 (물질성 구조 행위의 상호작용)
공간사회학 (물질성 구조 행위의 상호작용)
저자 : 마티나 뢰브
출판사 : 제르미날
출판년 : 2020
ISBN : 9791196273514

책소개

2021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독일문화원(뮌헨) 출판 지원 도서



사회학자로서 공간을 이론화한 마티나 뢰브의 저서이다. 뢰브는 현대의 공간현상이 지니는 다차원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학적 공간개념을 체계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공간 논의에 공헌한다. 공간-시간 개념이 서구 학문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폭넓고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사회학, 철학, 물리학, 교육학, 젠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내놓은 공간이해를 검토한다.



저자는 이제까지 널리 사용되어 온 공간개념들에 관한 비판적 분석을 거쳐 독자적인 접근 속에 관계적 공간개념을 제안한다. 관계적 공간개념은 일반적으로 "공간적 선회" 이후 서구 학문의 주요한 경향으로서, 공간을 주어진 것으로 보지 않으며 사회적 구성으로 보고 관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뢰브는 구성이라는 과정을 다양한 측면들의 상호작용으로서 이끌어내고, 모호하게 사용되어 온 관련 개념들을 명확하게 명명하고 분리한다. 개념의 정확성으로 공간이론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 사이의, 공간을 둘러싼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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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21년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교육부 우수학술도서



지은이는 '공간을 어떻게 사회학의 기본개념으로서 정확하게 규정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밑바탕에 깔고, 세밀한 개념형성 과정을 거쳐 공간사회학을 정의한다. 마티나 뢰브는 공간을 물질성, 구조, 행위의 상호작용 속에 생기는 구성물로서 이해하는 관계적 공간 개념을 이끌어낸다. 이것은 공간이 어떻게 사람들의 행위 속에 사회적으로 구성되며 변화하는지를 설명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과정적 개념이다. 이 역동적인 공간이론에 따르면 행위자는 물체의 물질성, 사회의 상징적 차원 등으로부터 영향을 받는 동시에 능동적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2001년에 처음으로 출판된 이래 이 책은 공간을 둘러싼 학제간 연구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공간적인 것의 구조적 차원, 행위자의 활동성, 아비투스, 물체들의 물질성과 배치의 상징성, 분위기나 장소의 형성 등 다양한 구성적 측면들이 하나의 과정적 개념 속에서 각각 고유한 자리를 차지하는 동시에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개념화를 특징으로 하는 뢰브의 『공간사회학』은, 경험적 연구에 응용할 수 있는 가능성의 폭이 상당히 큰 이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관계적 공간 구성

공간은 어떻게 생겨나고 물질화하거나 변화하며 사회를 구조화하는가? - 공간의 구성을 사회적 과정으로서 이끌어내다



『공간사회학』은 사회학자로서 공간을 이론화한 마티나 뢰브의 주요 저서이다. 뢰브는 현대의 공간현상이 지니는 다차원성을 설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회학적 공간개념을 체계적으로 이끌어냄으로써 공간 논의에 공헌한다. 2001년 초판 출간 이후 이 책은 공간의 사회학에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한권을 읽으면 공간-시간 개념이 서구 학문에서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폭넓고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은이는 사회학, 철학, 물리학, 교육학, 젠더 연구 등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이 내놓은 공간이해를 검토한다. 공간이라는 범주를 중심에 두고 일관된 논리를 펼치는 뢰브의 글은 섬세하다.



지은이는 이제까지 널리 사용되어 온 공간개념들에 관한 비판적 분석을 거쳐 독자적인 접근 속에 관계적 공간개념을 제안한다. 관계적 공간개념은 일반적으로 "공간적 선회" 이후 서구 학문의 주요한 경향으로서, 공간을 주어진 것으로 보지 않으며 사회적 구성으로 보고 관계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뢰브는 구성이라는 과정을 다양한 측면들의 상호작용으로서 이끌어내고, 모호하게 사용되어 온 관련 개념들을 명확하게 명명하고 분리한다. 개념의 정확성으로 공간이론의 발전에 중요한 공헌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 사이의, 공간을 둘러싼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뢰브는 사회과학 연구에 영향을 끼쳐 온 공간표상들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는 것에서 이론작업을 시작하는 한편, 공간현상에 일어나는 변화를 보여주는 경험적 연구들에서 개념형성을 위한 자극 또한 끌어낸다. 그는 물리학과 철학에서 발전된, 공간에 관한 절대주의적 표상과 상대주의적 표상을 대비함으로써 이론적 초점을 잡는다. 나아가 사회학에 흔한, 공간을 행위의 배경으로서 이해하는 경직된 공간 개념을 수정한다. 뉴미디어를 통한 사회화, 세계화 과정, 새로운 신체 표상 등 1960년대 이후 나타난 공간현상에 관한 경험적 연구결과들을 참고하여 뢰브는 "공간 안에 산다는" 절대주의적 공간 표상에 더해, 다양한 종합작용을 통해 서로 연결될 수 있는 공간들에 대한 경험과 함께 관계적 공간 표상 또한 생긴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간 구성에 일어나는 이 변화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뢰브는, 공간을 그 자체로 역동적 구성물로서 이해하는 행위이론적 접근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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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정보

머리말

감사의 말



1 사회학은 왜 공간을 다루어야 하는가?



2 공간표상들과 그 맥락

2.1 절대주의적 공간표상과 상대주의적 공간표상

2.2 공간의 사회학

2.2.1 기든스, 헤거스트란트 그리고 권력용기

2.2.2 공간을 제외한 도시사회학

2.2.3 지멜과 형식

2.3 첫 번째 중간 점검



3 공간현상의 변화

3.1 교육과 사회화 과정에서 공간

3.1.1 섬 사회화

3.1.2 공간적 표상력과 성

3.2 가상공간

3.3 세계화와 "세계도시"

3.4 두 번째 중간 점검

3.5 검증 사례: 신체공간



4 사회학적 공간개념으로 가는 길



5 공간의 구성

5.1 공간구성과 몸체

5.2 행위와 구조들 사이의 상호작용 속 공간의 생성

5.2.1 스페이싱과 종합작용

5.2.2 반복적 일상

5.2.3 공간적 구조들

5.2.4 성 그리고 계급

보론: 부르디외와 공간

5.2.5 이탈과 변화

5.2.6 상징성과 물질성

5.2.7 지각

5.3 장소에 이루어지는 공간의 위치하기

5.4 공간의 비가시성의 가시성

5.5 공간과 사회적 불평등

5.6 방법론적 귀결

5.7 공간의 구성에 관한 요약



6 사례 분석

6.1 반문화적 학교 공간

6.2 성별 공간

6.3 도시공간



7 공간사회학의 기초-요약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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