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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
저자 : 고희안
출판사 : 웨스트브릿지엔터테인먼트
출판년 : 2021
ISBN : 9791196638801

책소개

저자 자신이 아마추어 연주 지망생이던 시절부터 피아노를 하나씩 배우고, 또 그렇게 재즈에 빠져들면서 미국으로 유학까지 가 공부하면서 이해하고 터득한 부분들 중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들을 추려서, 재즈에 관심 있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어렵지 않게 전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서 시작한 코너였는데, 코너 연재 이후 재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던 그 당시 학생들에게 기대이상으로 좋은 반응이 나오게 되면서, 1년 정도 연재할 예정이었던 코너가 더 길게 이어졌다. 그렇게 약 2년간 본지에 매달 연재되었던 게 바로 '플레이 더 피아노' (Play the Piano)라는 코너였는데, 이걸 뼈대로 하여 내용과 문체를 다듬고 보강한 뒤 거기에 새로운 챕터를 별도로 추가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엮어낸 것이 바로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입니다. 처음 소개된 지 14년의 세월이 흘러서 비로소 단행본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예스24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출판사 서평

기존의 음악교본과는 확연히 다른 콘셉트의 재즈 교본!

재즈피아니스트 고희안, 매거진 MMJAZZ 연재칼럼 묶어 단행본 출간!



이 책의 발단은 꽤 오래전인 2006년 초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저희 엠엠재즈(MMJAZZ) 편집부에서 당시 활동을 막 시작하던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씨에게 직접 전화해, 피아노 초심자들에게 재즈 피아노를 친절히 설명하고 또 연주하기에 적합한 내용들로 레슨 형식의 코너를 잡지에 연재해보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드렸었고, 고희안씨도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2년 정도의 기간 동안 잡지에 연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자 자신이 아마추어 연주 지망생이던 시절부터 피아노를 하나씩 배우고, 또 그렇게 재즈에 빠져들면서 미국으로 유학까지 가 공부하면서 이해하고 터득한 부분들 중 기본적이면서 핵심적인 요소들을 추려서, 재즈에 관심 있고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가급적 어렵지 않게 전해주면 좋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서 시작한 코너였는데, 코너 연재 이후 재즈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던 그 당시 학생들에게 기대이상으로 좋은 반응이 나오게 되면서, 1년 정도 연재할 예정이었던 코너가 더 길게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약 2년간 본지에 매달 연재되었던 게 바로 '플레이 더 피아노' (Play the Piano)라는 코너였는데, 이걸 뼈대로 하여 내용과 문체를 다듬고 보강한 뒤 거기에 새로운 챕터를 별도로 추가해 한 권의 책으로 다시 엮어낸 것이 바로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 피아노>입니다. 처음 소개된 지 14년의 세월이 흘러서 비로소 단행본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에까지 이르게 된 것이죠.



그런데 보시다시피 제목에 '체르니 30번' 이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누군가는 '이게 재즈와 무슨 상관이지?' 하고 다소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여기에 이 책의 기획의도가 숨어있는데요. 바이엘 상, 하권을 거쳐 체르니 30번까지 연주해본 경험이 있는 일반인들, 생각보다 우리 주위에 무척 많이 있을 그런 사람들이 뒤늦게나마 재즈 피아노에 새롭게 눈을 뜰 수 있다면 과연 어떨까? 그들에게 어떤 조그만 계기가 주어져 재즈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면, 피아노 앞으로 다가가 연주를 시도해보면서 더 친숙하게 이 음악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여기엔 깔려 있습니다.



사실 유년시절 피아노를 어떤 식으로든 배웠던 그 많은 사람들이, 어느 시점에, 왜 피아노를 그만 뒀는지 그 이유조차 잘 기억하지도 못하고, 곡 하나 제대로 연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흐지부지 흥미를 잃고 그만두게 되고, 피아노는 그저 집안의 고풍스런 엔틱 가구로만 남게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되죠. 그렇게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피아노는 차후 헐값에 중고로 내다 팔리는 운명을 맞이하곤 했습니다. 본지 편집부와 저자인 고희안씨는 이런 분들 중 나이가 들어가면서 재즈에 점차 관심을 갖게 되고, 또 재즈 피아노를 한번쯤 배워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 생각했고 그들이 1차적으로 이 글의 독자가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을 처음 이 글을 쓸 때부터 염두에 두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단행본으로 다시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 제목을 수면 위로 끄집어 낸 것이죠.



물론 재즈를 좀 더 제대로 배우고 싶어 하는 젊은 음악학도들과 뮤지션 지망생들에게도 이 책이 충분히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겁니다. 총 25개의 레슨 챕터 형식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존의 스케일, 이론 악보집과는 여러모로 다른 내용과 지향점을 갖고 있는데 실제 재즈라는 음악이 가진 특유의 리듬과 바운스감, 선율과 즉흥연주의 특징, 뉘앙스들을 좀 더 실질적으로 느끼고 체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친절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어려운 화성, 코드와 스케일을 공식처럼 하나하나 나열하는데에만 그치지 않고 유명한 스탠더드 넘버를 통해 적절한 예시를 곁들여 이 음악의 고유한 맛을 느끼기 쉽게 접근하고 있다고 할까요?



그럼에도 저자는 말합니다. 재즈라는 음악의 모든 것을 글로서 다 전해줄 수는 없다고요. 맞습니다. 어쩌면 그건 불가능에 가까운 걸지도 모릅니다. 다른 장르의 음악보다 직접 듣고 경험하고 그 리듬과 바운스 감을 몸으로 느껴야 제대로 알 수 있는 음악이 재즈인 건 진리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직접 선생님을 찾아가 레슨을 받고 또 적잖은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배울 엄두를 못내는, 그러나 내심 재즈 피아노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나름의 요긴하고 매력적인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만큼은 처음 잡지에 연재하던 그때에나 지금이나 동일합니다. 그만큼 실질적인 접근을 하기에 적합하게 내용들로 구성했고, 또 재즈 연주를 체득하기 위해 좋은 팁이 될만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골라 담아내고자 저자인 고희안씨가 고민하고 또 노력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체르니 30을 넘어 재즈피아노>인 것이죠.
[알라딘에서 제공한 정보입니다.]

목차정보

1 랙타임 1

2 랙타임 2

3 스윙

4 코드 톤 솔로

5 멜로디와 리듬의 변형

6 정확한 박자와 리듬의 코드 톤 솔로

7 왼손 컴핑

8 왼손 컴핑 보이싱

9 쉘 보이싱

10 텐션

11 다양한 리듬 연주의 기초 연습

12 어프로치 노트

13 솔페지와 다이어토닉

14 모드 스케일

15 도미넌트 코드와 세컨더리 도미넌트 코드

16 비밥

17 비밥 스케일의 적용

18 부기우기

19 위킹 베이스

20 웨킹 베이스를 이용한 리하모니제이션

21 리하모니제이션

22 보컬 반주

23 연주의 중심

24 연주와 스윙댄스

25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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