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시가 아키라 장편소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시가 아키라 장편소설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88998274948 03830 : \1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 원저작언어 - jpn
- DDC
- 813.36-22
- 청구기호
- 813.36 ㅈ886ㅅㄱ
- 저자명
- 志駕晃
- 서명/저자
-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 시가 아키라 장편소설 / 시가 아키라 [지음] ; 김성미 옮김
- 원서명
- [원표제]スマホを落としただけなのに
- 발행사항
- 파주 : Book Plaza, 2018
- 형태사항
- 383 p. ; 23 cm
- 수상주기
- 제15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수상작
- 일반주제명
- 일본 현대 소설[日本現代小設]
- 기타저자
- 김성미
- 기타저자
- 시가 아키라
- 기타저자
- 지가황
- 기타저자
- Shiga, Akira
- 책소개
-
택시 안에 두고 내린 스마트폰이 모든 비극의 시작이었다!
독자는 소설《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설정을 생각해 낸 저자의 비범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스마트폰을 택시 안에 깜빡 두고 내린다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설정은 독자에게 압도적인 현실감을 불어 넣는다.
이야기는 세 가지 시점을 번갈아 가며 진행된다. 스마트폰을 주운 남자, 그 표적이 된 이나바 아사미, 그리고 가나가와의 어느 숲속에서 백골 상태의 여성 사체를 발견한 형사! 독자는 이 세 가지 시점을 동시에 읽어가면서도 저자의 상황 설명에 과부족이 전혀 없어, 단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다. 글을 이끌어가는 시가 아키라의 훌륭한 솜씨는 흡사 숙련된 외과의나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우수한 수학자의 그것에 비견될 만하다.
중복 없는 속도감 있는 전개, 유머 가득한 문체, 무슨 일이 있어도 독자를 즐겁게 만들겠다는 엔터테인먼트 소설적 재미, 자연스럽게 영상이 떠오르도록 만드는 이미지 환기력, 현대인의 공포를 끄집어내는 동시대성, 그 외 다양한 매력이 시가 아키라의 소설 속에 녹아 있다.
이 소설의 장르를 굳이 분류해 보자면, 「미스터리 성향이 강한 서스펜스 소설」이 되겠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호러소설로도, 근미래 SF소설로도, 어떤 면에서는 청춘소설이나 연애소설로도 볼 수 있다. 잔학하고 에로틱한 냄새도 난다. 시가 아키라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작가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