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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녀입니다
엄마는 해녀입니다 / 고희영 글 ; 에바 알머슨 그림 ; 안현모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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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해녀입니다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96075156 77810 : \135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본문언어 - eng
DDC  
811.38-22
청구기호  
811.38 ㄱ416ㅇ
저자명  
고희영
서명/저자  
엄마는 해녀입니다 / 고희영 글 ; 에바 알머슨 그림 ; 안현모 번역
원서명  
[대등표제]Mom is a haenyeo
발행사항  
파주 : 난다, 2017
형태사항  
[41 p.] : 천연색삽화 ; 21 x 29 cm
키워드  
한국문학 한국동화 그림책
기타저자  
Armisen, Eva
기타저자  
안현모
기타저자  
알머슨, 에바
책소개  
제주 해녀 삼대의 삶을 풀어낸 가슴 따뜻한 이야기!

제주 출신인 영화 《물숨》의 감독 고희영이 담아낸 제주 해녀의 이야기 『엄마는 해녀입니다』. 저자가 처음으로 쓴 동화로,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과 사랑을 그리는 세계적인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이 그림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해녀 삼대의 이야기가 개연성 있는 서사 속에 한 편의 시처럼 매 페이지마다 울렁거린다. 《물숨》의 더빙을 맡았던 안현모 전 SBS 기자가 글의 번역을 맡아 의성어 의태어뿐 아니라 한국만의 특별한 정서 전달에 있어서도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며 에바 알머슨이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왔다.

매일같이 무시무시한 바다로 나가, 바닷속에서 숨 참기는 기본이고 물고기며 전복이며 미역이며 문어를 잘도 건져 올리던 엄마. 그런 엄마는 젊은 날 바다가 싫어 지긋지긋한 바다를 떠나 육지에서 미용실에 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도시 속 소음에 지쳐 몸이 아팠고 다시금 바다가 그리워 파도를 맞으러 제주로 돌아와 그렇게 해녀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엄마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된다. 더 깊은 바닷속 전복을 주우려다 그만 숨을 놓칠 뻔했지만 그런 엄마를 끌어올린 할머니의 한 마디. “바다는 절대로 인간의 욕심을 허락하지 않는단다. 바닷속에서 욕심을 부렸다간 숨을 먹게 되어 있단다. 물숨은 우리를 죽음으로 데려간단다. 오늘 하루도 욕심내지 말고 딱 너의 숨만큼만 있다 오거라.” 하는 그런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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