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와 역사학자
사회학자와 역사학자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95507146 90300 : \13,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301.094-22
- 청구기호
- 301.094 B769sㅇ
- 서명/저자
- 사회학자와 역사학자 / 지은이: 피에르 부르디외 ; 로제 샤르티에 ; 옮긴이: 이상길 ; 배세진.
- 원서명
- [원표제](Le) sociologue et l'historien.
- 발행사항
- 서울 : 킹콩북, 2019.
- 형태사항
- 142 p. ; 21 cm.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기타저자
- Chartier, Roger
- 기타저자
- 이상길
- 기타저자
- 배세진
- 기타저자
- 부르디외, 피에르
- 기타저자
- 샤르티에, 로제
- 책소개
-
반지성주의 시대 합리성의 유토피아를 꿈꾸다!!!
여기, 격렬하지만 우정이 넘치고, 비판적이지만 유머가 가득한
다섯 번의 놀라운 대화가 있다.
전문적이면서도 대중적이고, 전투적이면서도 건설적인
대화다운 대화를 찾고자 한다면,
반지성에 맞서는 무기를 찾고자 한다면,
이 책을 보기를 바란다.
이 책은 세계적인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와와 역사학계의 거장 로제 샤르티에의 대담집, 『사회학자와 역사학자』(Le sociologue et l’historien, 2010, Agone)를 한국어로 옮긴 글이다. 위르겐 하버마스, 앤서니 기든스와 더불어 현대 사회학을 상징하는 이론가인 부르디외는 장, 하비투스, 상징투쟁 등 자신의 핵심 개념을 놓고 프랑스 혁명의 문화적 기원을 연구한 아날학파 4세대의 대표 학자 샤르티에와 격렬하면서도 우호적인 대화를 나눈다. 프랑스학계의 두 거장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부르디외의 개념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지, 사회와 역사를 분석하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
이 대담은 그 명성에 비해 복잡한 개념과 다양한 주제, 난해한 문체 탓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부르디외 개념을 저자 자신의 육성으로 쉽게 설명하며, 무엇보다도 부르디외 자신이 어떤 배경, 태도, 목표 아래 연구에 임하고 있는지, 학계와 일상에서 왜 과학적이면서도 전투적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지 분명히 밝혀준다. 이 책은 부르디외 이론의 풍부한 현재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며, 오늘날 현실을 분석할 수 있는 수많은 개념과 도구를 제공해준다. 부르디외를 알고 싶지만 방대한 저술에 주저하는 독자라면 이 책은 최선의 입문서가 될 것이다. 또 반지성주의, 혐오표현, 남성지배, 종북 논란 등 당대의 문제에 천착하는 독자라면 이 책에서 다양한 이론적, 실천적 무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