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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 엘리자베스 버그 지음 ; 박미경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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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58511074 03840 : \14,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eng
DDC  
823-22
청구기호  
823 B493sㅂ
저자명  
Berg, Elizabeth , 1948-
서명/저자  
아서씨는 진짜 사랑입니다 / 엘리자베스 버그 지음 ; 박미경 옮김.
원서명  
[원표제]Story of Arthur Truluv
발행사항  
서울 : 나무의철학, 2018.
형태사항  
290 p. ; 19 cm.
일반주제명  
미국 현대 소설[美國現代小說]
기타저자  
박미경
기타저자  
버그, 엘리자베스
책소개  
“다시 사랑을 만진다는 건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지”

뭔가를 오랫동안 잃어버린 사람들,
뭔가에서 오랫동안 멀어진 사람들이
서로에게 건네는 아름답고 따뜻한 시간들

여든다섯 살 아서의 하루는 여섯 달 전부터 매일 똑같다. 정원을 가꾸고, 고양이를 돌본 뒤, 버스를 타고 묘지로 가서 사랑하는 아내의 무덤 옆에서 점심을 먹는 것. 그는 지금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내와 아내에 관한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묘지를 집만큼 편안하게 여긴다. 그러던 어느 날, 평소처럼 묘지에서 시간을 보내던 아서는 수업을 빠지고 그곳에 찾아온 십대 소녀 매디와 마주친다. 매디는 어려서 어머니를 잃고 아버지와 단둘이 살면서 집에 마음 붙이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따돌림을 당해왔다. 그녀는 아서가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들은 음침하다고 꺼리는 장소에서 가장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고 그와 가까워지며, 아서의 조건 없는 다정함에 감동해 그에게 ‘트루러브(Truluv)’라는 별명을 지어준다. 아버지와의 불화로 집을 나와 묘지에서 아서를 만났을 때 매디는 그에게 특별한 제안을 받게 되고, 교사 출신에 매사 참견하기를 좋아하는 이웃 루실까지 그 둘과 가까워지면서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이들의 ‘진짜’ 가족생활이 시작된다. 데뷔 이후 25년째 꾸준히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고정 독자를 지닌 엘리자베스 버그의 새 작품으로 홀로 살아가는 노인, 가정에서 동떨어진 십대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듯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자신의 가치를 바로 알고 타인에게 다정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항상 좋은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언론의 평가에 걸맞게 자극적이고 흉흉한 이야기 일색인 세상에 보기 드물게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이 감싸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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