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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의 시간
조율의 시간 / 이종열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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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율의 시간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88937479588 03600 : \14000
DDC  
811.46-22
청구기호  
811.46 ㅇ881ㅈ
서명/저자  
조율의 시간 / 이종열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19
형태사항  
291 p. ; 20 cm
기타저자  
이종열
책소개  
연주자와 더불어 최고의 연주를 이끌어 내는 대한민국 조율명장 1호 이종열의 기록!

서울 예술의전당과 롯데콘서트홀 수석조율사로 재직 중인 64년 경력의 대한민국 조율명장 1호 이종열이 무대 뒤 피아노 조율 이야기를 담은 『조율의 시간』. 우리의 귀에 익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한 곡은 피아니스트들의 손에서 백여 가지의 소리로 살아난다. 피아니스트마다 원하는 소리가 다른데, 각 연주자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일 수 있도록 피아노를 조율하는 것이 콘서트 조율사의 일이다.

저자는 서양 고전 음악의 대표적인 악기인 피아노를 조율하는 일에서 세계 수준에 오른 한국인으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예브게니 키신, 라두 루푸 등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이 그에게 찬사를 보내며 스타인웨이, 도이치그라모폰의 소리 기술자들이 그에게 경탄을 표한다. 이 책에서는 공연 전 연주자의 불안함과 그에 응하는 조율사의 스트레스가 조율의 시간을 거쳐 훌륭한 연주와 뿌듯함으로 바뀌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태어나 예술의전당에서 일하기까지, 1부 ‘조율의 입문’은 자서전적 기록으로 시작한다. 할아버지의 단소를 불다 시골 교회 풍금을 만나 화음에 눈뜨는 등의 이야기가 저자 특유의 유머 있는 문체로 이어진다. 2부 ‘무대 뒤의 이야기들’에서는 “이렇게 따뜻하고 힘 있는 피아노 음색은 처음”이라고 기뻐한 라두 루푸, 자신이 처음으로 직접 주문한 사항을 5초 만에 해결해 준 조율사 앞에서 크게 웃은 예브게니 키신, 피아노를 쳐 보고 벌떡 일어나 감탄사를 연발한 조지 윈스턴 등 연주자들과의 일화를 들려준다.

3부 ‘조율의 모든 것’에서는 쉽게 풀어 쓴 조율의 실제를 만날 수 있다. 지금도 후배들 실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알지만, 배움은 항상 부족하고 목마르므로 끊임없이 공부하여 세계에 우뚝 서는 조율사들이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적어 내려간 이야기들이 조율사 지망생뿐 아니라 고전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 한 분야의 달인의 삶이 궁금한 독자들, 클래식에 한걸음 더 다가가려는 애호가들에게 조율은 예술이며, 예술에는 끝이 없지만, 작은 것에 충실하여 태산을 이뤄 낸 시간들임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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