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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유아교사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영유아교사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 이정민 [외]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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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유아교사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59254628 04300 : \14000
DDC  
372.21-23
청구기호  
372.21 ㅇ868ㄱ
서명/저자  
그리고 영유아교사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 이정민 [외]지음
발행사항  
파주 : 들녘, 2019
형태사항  
215 p. ; 21 cm
총서명  
(청년이 짜는 판) 룰디스 시리즈 = Rulethis ; 4
주기사항  
공저자: 이재필, 손여울, 김예은, 방현
서지주기  
참고문헌 수록
기금정보  
이 저서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후원을 받아 저술되었음
기타저자  
이정민
기타저자  
이재필
기타저자  
손여울
기타저자  
김예은
기타저자  
방현
책소개  
“영유아교사도 사람이에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서, 영유아교사들이 스스로 입을 열었다

우리 사회는 영유아교사들에게 인색하다. 영유아교사들이 열악한 노동 환경과 편견 속에서 힘든 하루하루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들이 처한 현실에 관심 가져주는 이가 드물다. 영유아교사들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의 대상에서 완벽하게 소외되어 있다.
무엇이 영유아교사들을 이런 처지에 놓이게 만들었는가? 가장 큰 원인은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었던 일련의 영유아교육시설 내 아동학대 사건들이다. 부모들이 그전까지 너무나도 일상적인 공간으로 받아들여왔던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의혹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영유아교사들은 혹시 아이를 학대했을지도 모르는, 혹은 차후 학대할지도 모르는 잠재적 아동학대 가해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들은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다. ‘어린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자기 권리부터 앞세워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 때문이다. 영유아교사들은 열악한 노동 환경과 형편없는 처우, 사회적 편견과 온갖 형태의 갑질에 시달리면서도 쉽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털어놓지 못한다. 그러나 아동학대 가해 교사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에 임하는 선량한 영유아교사가 훨씬 많다. 또 교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견딜 수 있는 한계가 있으며, 모두가 누려 마땅한 권리는 교사에게도 보장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지면이 없다는 것은 절망적이다. 실제로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을 때 가해 교사를 질타하고 영유아교사들에 대한 감시와 자격 요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기사가 각종 언론을 타고 범람하였으나, 영유아교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들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매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이에 다섯 명의 영유아교사들이 입을 열었다. 오늘날 영유아교사들은 CCTV로 업무 현장을 감시당하고 사회의 눈총을 받으면서 열악한 근무 환경에 시달리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영유아교사들은 함께 힘든 길을 가며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공감하며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간 영유아교사들이 처한 현실을 잘 알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이렇게까지 힘들게 살고 있었다고?”라고 경악함과 동시에 이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같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이들을 지지하고 이들의 권리를 지원하게 되는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도서출판 들녘은 대학문제를 다룬『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와 함께 이 책을 룰디스 시리즈의 2차분으로 선보인다. 청년들 스스로 담론을 생산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바꿈청년네트워크와 함께 기획했다. ‘청년이 짜는 판, 룰디스(Rule This) 시리즈’는 기성의 언어가 아닌 청년의 언어로 청년의 의제를 직접 펼치는 발언대로, 여러 단체에서 뜨거이 활동을 벌이고 있는 활동가·연구자들과 함께한다. 시리즈의 1차분으로 우리 사회의 젠더 이슈를 진단하며 해결책을 고민하는 세 권의 책 『나는 분단국의 페미니스트입니다』『페미니즘 쉼표, 이분법 앞에서』『글 쓰는 여자는 위험하다』를 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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