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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 문화론 : 일본적 창조의 계보
부흥 문화론 : 일본적 창조의 계보 / 후쿠시마 료타 지음 ; 안지영 ; 차은정 옮김
Contents Info
부흥 문화론 : 일본적 창조의 계보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90292030 93830 : \27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DDC  
813.09-23
청구기호  
813.09 ㅂ872ㅂㅇ
저자명  
복도 량대 , 1981-
서명/저자  
부흥 문화론 : 일본적 창조의 계보 / 후쿠시마 료타 지음 ; 안지영 ; 차은정 옮김
원서명  
[원표제]復興文化論 : 日本的創造の系譜
발행사항  
서울 : 리시올, 2020
형태사항  
486 p. ; 21 cm
주기사항  
색인수록
주기사항  
본서는 "復興文化論 : 日本的創造の系譜. 2013."의 번역서임
기금정보  
이 책은 일본국제교류기금의 2019년 번역출판조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음
일반주제명  
Authors, Japanese
일반주제명  
Japanese literature History and criticism
기타저자  
안지영
기타저자  
차은정
기타저자  
후쿠시마 료타
책소개  
흔히 일본 정신의 핵심에는 세상을 덧없게 여기는 무상관이 있다고들 말한다. 사회 전체를 휩쓸 정도의 커다란 상실도 결국 무상한 것이고, 인간은 찰나와도 같은 사건들이 지나가는 것을 지켜보기만 할 수 있다는 세계관이다. 무상관에 바탕을 둔 일본론은 오랫동안 일본에서도 일본 바깥에서도 특별히 의문에 부쳐지는 일 없이 수용되어 왔다. 이 책은 그러한 세계관이 일본적인 것을 설명하는 유일한 원리로 여겨지는 경향을 반박하고자 한다. 일본 문화의 전통 속에는 사실 체념적 관조와는 정반대인 부흥의 원리가 생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부흥 문화를 규명하기 위해 지은이는 유구한 일본 문화사의 전통을 면밀히 읽어 나간다. 7세기 <만엽집>을 필두로 하는 고중세 문학들이 영민한 젊은 비평가의 참신한 시선에 의해 부흥 문화를 싹틔운 묘판으로 되살려지고, 일본 근대 문학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나쓰메 소세키, 다자이 오사무, 가와바타 야스나리, 미시마 유키오 등이 가졌던 부흥 문학가로서의 면모가 생생히 드러난다. 만화.애니메이션의 시대를 이끈 데즈카 오사무와 미야자키 하야오 또한 이 계보의 계승자이며, 이들 모두는 자기 시대의 상처를 직면하고 문화의 힘으로 사회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시도한 부흥기의 천재들이었다.



이 책은 일본을 특권화하는 흔한 일본론으로 귀결되지 않는다. 지난 부흥 문화의 맹점들을 분명히 짚고 보편적이면서도 구체적인 의미를 길어 올리고자 힘을 쏟는다. 고도화된 글로벌 자본주의 사회에서 재난과 상실은 점점 더 일상화되어 간다. 한국 사회 역시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상처를 입었고 그 상흔도 여전히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1400년 일본 부흥 문화의 계보에서 우리는 어떤 부흥과 쇄신의 자원을 발견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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