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말씀으로 읽는 욥기
지혜말씀으로 읽는 욥기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90389044 93230 : \25,000
- DDC
- 223.106-23
- 청구기호
- 223.106 ㅇ193ㅈ2
- 저자명
- 안근조 , 1968- , 安根助
- 서명/저자
- 지혜말씀으로 읽는 욥기 / 안근조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감은사, 2020
- 형태사항
- 441 p. ; 23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수록
- 일반주제명
- 욥기[--記]
- 책소개
-
욥기를 강해하고 있는 설교자
욥기로 논문을 쓰고자 하는 신학생
욥기 전체를 일관된 관점으로 읽기를 원하는 신학도
“욥기의 전통적 읽기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신앙적 읽기로서 욥이라고 하는 의인의 인내하는 신앙의 승리를 주제로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신학적 읽기로서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에 대한 신정론적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본 책에서는 지금까지 인내의 신앙도 또는 신정론의 주제도 그렇게 진지하게 다루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곳에서는 욥기에 대한 제3의 읽기를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바로 ‘지혜말씀으로 읽는 욥기’인 것이다.”-본서 433쪽.
구약성서 중 가장 오해를 많이 받는 욥기. 욥기 처음에, 욥은 의인으로 묘사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보이는 태도는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마지막에 욥이 “회개”하는 장면을 보면 욥이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 욥이 친구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장면을 보면 친구들이 잘못한 것 같기도 하다. 친구들의 인과응보론이 잘못된 것 같지만, 욥이 마지막에 축복을 받는 것을 보자면 그 인과응보론이 다시 욥에게 적용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욥기 38장부터 41장에 이르는 긴 하나님의 언설은 욥이 궁금히 여기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세상통치(神正論)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답을 주시지 않는다. 오히려 질문세례만을 퍼부으며, 세상구조와 동물의 세계(베헤못과 리워야단을 포함하여)에 대한 엉뚱한 설명뿐, 왜 의로운 욥이 고통을 당해야만 하는지를 설명해 주지 않는다”(59쪽).
본서는 저자가 학술지와 잡지에 기고한 글들을 모은 것으로서, “지혜코드”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이상에 열거된 모든 의문들을 관통하며, 욥기를 읽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