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 클래식 :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준 단 한 권의 책
바이블 클래식 :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준 단 한 권의 책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90955010 03600 : \19000
- DDC
- 780.15-23
- 청구기호
- 780.15 ㄱ782ㅂ
- 저자명
- 김성현
- 서명/저자
- 바이블 클래식 : 작곡가들에게 영감을 준 단 한 권의 책 / 김성현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생각의힘, 2020
- 형태사항
- 307 p. : 삽화 ; 23 cm
- 서지주기
- 참고문헌: p. 300-307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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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거장들은 삶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종교적인 곡을 썼다!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노래한 클래식을 만나다
그리스ㆍ로마 신화와 함께 서양 예술사에서 양대 축으로 꼽히는 성경. 클래식 음악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수많은 작곡가가 성경에서 영감을 얻어 명곡을 탄생시킨 것이다. 하지만 수난절이라든가 크리스마스 같은 특별한 시즌이 아니고는 종교음악은 쉽게 접하기가 어렵고, 클래식 음반점에 가도 종교음악은 제일 끝자리에 놓여 있을 정도로 대중의 관심에서는 살짝 빗겨나 있다. 아무래도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만큼, 종교음악을 ‘최애곡’으로 꼽는 클래식 애호가도 그리 많지는 않다. 다소 생소한 형식 또한 종교음악의 ‘접근성’을 떨어뜨리는지도 모른다. 지은이는 책의 첫머리에서 어린 시절 처음으로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듣고 어리둥절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오페라 등의 표제곡처럼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교음악의 경우는 세속음악과 달리 ‘기승전결’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었다.
이 책『바이블 클래식』은 이런 괴리나 간극을 좁혀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바탕으로 한 클래식 종교음악을 선별해 소개한다. 저자는 일간지에서 오랫동안 클래식 전문 기자로 활약했고 그 사이에 클래식 관련 서적을 여러 권 출간했다. 또 지금도 유튜브와 강연을 통해 클래식을 친근하게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친절하고 흥미로운 안내를 따라가다 보면, 이 곡들을 창작한 작곡가들의 심정까지 이해하게 된다. 그뿐 아니라 어느덧 종교음악이 친밀하게 느껴지는 것은 물론, 비단 신앙심을 가진 청자가 아니더라도 다층적인 감상이 가능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