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여성 인권’을 표방한 페미니즘이 극단적으로 흘러가면서 남성과 여성의 대결 구도를 조성하고 건강한 결혼 제도마저 무너뜨리려는 현상의 근원을 파고들어, 페미니즘의 기원부터 시작해 급진 페미니즘의 문제점과 아울러 교회 안에까지 스며들어 있는 페미니즘의 흔적을 탐색한다.

다음으로, 성을 태어날 때부터 주어진 생물학적 구분이 아니라 사회적 구분으로 치환시켜 창조 질서를 깨뜨리려 하는 젠더 이데올로기의 의도와 목적을 알아보고, 공교육과 매스컴 등에 파고들고 있는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페미니즘과 젠더 이데올로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랜 세월 차별과 고통 속에 살아온 여성들의 진정한 치유와 회복은 복음으로만 가능하다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성경 속 ‘사마리아 여인’의 상처받고 찢겨진 마음과 존재를 예수님께서 어떻게 어루만지고 회복시키셨는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청년층에서 비혼이 나날이 각광받는 추세 속에서 성경적 세계관을 기반으로 남녀 간의 사랑과 결혼이 인생에서 꼭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고, 결혼에 필요한 실제 리스트를 제시한다. 이와 함께 핵가족화로 관련 정보를 전수받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임신과 출산, 태교와 모성, 자녀 교육 등의 구체적인 노하우와 정보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