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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 모드 쥘리앵 지음 ; 윤진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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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91114058 03860 : \16,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 원저작언어 - fre
DDC  
362.76092-23
청구기호  
362.76092 J94dㅇ
저자명  
Julien, Maude , 1957-
서명/저자  
완벽한 아이 : 무엇으로도 가둘 수 없었던 소녀의 이야기 / 모드 쥘리앵 지음 ; 윤진 옮김
원서명  
[원표제]Derrière la grille : quand la vie gagne malgré tout
발행사항  
서울 : 복복서가, 2020
형태사항  
343 p. ; 23 cm
주제명-개인  
Julien, Maude , 1957-
일반주제명  
Abused children France Biography
일반주제명  
Psychologically abused children France Biography
일반주제명  
Adult child abuse victims' writings
일반주제명  
Psychological torture
기타저자  
윤진
기타저자  
쥘리앵, 모드
책소개  
우연히 접하게 된 짧은 리뷰 속 긴 울림이
김영하 작가와 복복서가의 문을 두드리다!

복복서가의 첫 번역서, 『완벽한 아이』는 한 해외 도서 리뷰 사이트에서 시작되었다. 장은수 대표는 우연히 접한 리뷰에 눈을 떼지 못해 바로 일독을 시작했고 강력한 이야기와 마음을 사로잡는 시적인 문장들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 가족에 의해 세상과 단절되었으나 삶에의 의지를 잃지 않고 끝끝내 자유를 향해 나아간 자신의 삶을 담은 프랑스 출생의 심리치료사 모드 쥘리앵의 에세이로 한 난민 가족의 여정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낸 『루』의 번역가 윤진이 번역을 맡았다.

모드 쥘리앵의 유년은 이해할 수 없는 훈육 방식과 터무니없는 공포로 점철된 시간이었다. 모드의 아버지는 그녀를 ‘초인’으로 만드는 것이 신성한 의무라고 믿는 광신도이자, 20세기를 살고 있는 프랑스인임에도 홀로코스트에 대비해 생존의 기술을 배워야 한다고 믿는 강박적 인간이었다. 어머니 자닌 역시 그를 보호해주지 못했다. 자닌은 오히려 아버지의 가장 큰 희생자였으므로, 모드가 훈련을 해내지 못할 때마다 자신에게 돌아올 화살을 걱정하며 나무랄 뿐이었다. 모드는 따뜻함, 좋은 음식, 우정 등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어떠한 애정도 받지 못한 채 자랐다. 그러나 폭압적인 부모도 모드의 강인하고 섬세한 내면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모드는 끝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섰고, 배웠으며, 생을 사랑했다. 모드는 결국 가부장적 아버지와 방관하는 어머니에 맞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투쟁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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