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두 이야기가 만나다 :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
두 이야기가 만나다 :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 / 안용성 지음.
내용보기
두 이야기가 만나다 :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61291826 93230 : \20,000
DDC  
228.06-22
청구기호  
228.06 ㅇ219ㄷ
저자명  
안용성
서명/저자  
두 이야기가 만나다 :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 / 안용성 지음.
발행사항  
서울 : 새물결플러스, 2020.
형태사항  
437 p. : 삽화 ; 23 cm.
일반주제명  
요한 계시록[--啓示錄]
일반주제명  
성서 주석[聖書註釋]
책소개  
주지하듯 요한계시록은 2천 년 교회 역사에서 가장 크고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징과 은유를 통해 종말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다 보니 오랜 기간 그 진의와 의도를 두고 온갖 해석이 난무했다. 그로 인해 요한계시록은 신비로운 책 또는 읽기 어려운 책으로 여겨졌고, 심한 경우 특정 부분을 도구로 삼아 사람들을 미혹하는 이단의 도구로 악용되기도 했다. 특히 세대주의 관점의 영향을 크게 받은 한국교회에서 이 책을 미래에만 초점을 맞춘 묵시적 프로그램으로만 이해한 결과, 종말론과 관련하여 사회적인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고 음모론을 뒷받침하는 데 이 책을 단골로 이용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요한계시록에 대한 신학적이고 올바른 해설의 중요성이 강조되었고 그런 신학적인 과제를 잘 풀어낸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지만, 그중 상당수가 세대주의 관점을 되풀이하고 있거나 전문 연구자와 설교자만을 고려하여 집필되어서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접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요한계시록에 관심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한 책이 나왔다.『두 이야기가 만나다: 요한계시록 서사로 읽기』의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둘러싼 시대적 분위기와 한국교회 내에서의 소동들을 직접 목격하면서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서 호기심과 의문을 품게 되었고, 훗날 신학자와 목회자로서 그 문제의식을 풀어나간 과정과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저자가 집중한 것은 요한계시록 역시 기본적으로 “이야기”라는 사실이다. 그는 서사 이론에 기초하여 요한계시록이 하늘의 이야기와 땅의 이야기가 병행→조우→통합되는 구성 속에 종말 환상 이야기라는 중심 줄거리와 삽입부가 만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는 주장을 풀어나간다. 그러면서 세부 이야기의 흐름, 주요 사건을 도표로 시각화하여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이 성경에 담긴 메시지와 신학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돕는다.
제1부(“구조와 해석”)에서 저자는 요한계시록을 숲으로 보고 접근하는 방법을 다룬다. 저자는 난해한 책일수록 기본적인 이해가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독자들이 요한계시록에 대해 품고 있는 지나친 신비감을 걷어내는 작업에 집중한다. 그는 요한계시록에 무슨 이야기가 담겨 있는지, 그 이야기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설명하면서 요한계시록의 종말 환상 이야기가 같은 사건들의 반복 구조가 아닌 최종적인 구원을 향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순차적 진행 구조를 따르고 있음을 강조한다.
제2부(“본문 해설”)는 나무를 보는 작업에 해당한다. 여기서는 제1부에 설명한 내용들이 실제로 본문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그것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를 다룬다. 저자는 큰 사건들과 장면을 중심으로 본문을 나눈 후 각 장면과 사건이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어느 위치에 있고 무슨 의미를 전달하는지를 상세히 설명한다. 또한 여러 관점에 따른 학자들의 주요 입장을 고려하면서도 시종일관 서사적 관점을 견지하면서, 요한계시록이 기록된 당시와 지금의 독자들이 각자의 시점에서 종말의 삶을 기꺼이 잘 살아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위로하는 진정한 “계시의 말씀”이라는 점을 밝힌다.
본서는 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인 요한계시록을 둘러싼 혼란을 해소하고자 자신의 경험과 문제의식을 신학자의 예리한 눈과 머리로 매만지고 목회자의 마음을 담아 풀어내 세상에 내놓은 진귀한 삶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성경 본문을 철저히 다루면서도 다른 학자들의 해석과 자유로이 대화를 나누고 목회와 삶의 현장에 친절히 말을 건넴으로써 요한계시록을 가리고 있던 신비감의 안개와 오해의 장막을 걷어낸다. 저자가 간곡히 권고하는 대로 성경을 펼쳐놓고 이 책을 함께 읽어 내려가면 요한계시록에 담긴 “계시”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조차 인간의 도구가 되어버린 이 시대에 미혹에 빠지지 않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대한 세밀한 분별력을 얻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과 그 말씀을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고 있는 신학자, 목회자들이라면 반드시 시간을 내어 읽어보아야 할 책이다.
신착도서 더보기
최근 3년간 통계입니다.

소장정보

  • 예약
  • 소재불명신고
  • 나의폴더
  • 우선정리요청
  • 비도서대출신청
  • 야간 도서대출신청
소장자료
등록번호 청구기호 소장처 대출가능여부 대출정보
0170244 228.06 ㅇ219ㄷ 1층 주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비도서대출신청 야간 도서대출신청
0170173 228.06 ㅇ219ㄷ c.2 1층 주제자료실 대출가능 대출가능
마이폴더 부재도서신고 비도서대출신청 야간 도서대출신청

* 대출중인 자료에 한하여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원하시면 예약버튼을 클릭하십시오.

해당 도서를 다른 이용자가 함께 대출한 도서

관련 인기도서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도서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