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96517328 93670 : \18000

DDC  

780.1-22

청구기호  

780.1 ㅂ386ㅊ

서명/저자  

철학으로 현대음악 읽기 / 박영욱 지음.

원서명  

[기타표제]바흐에서 전자음악까지

발행사항  

서울 : 바다출판사, 2018.

형태사항  

271 p. : 삽화 ; 22 cm.

서지주기  

참고문헌(p. 265-271) 수록

일반주제명  

현대 음악[現代音樂]

일반주제명  

음악 평론[音樂評論]

키워드  

음악철학 현대음악 음악사

기타저자  

박영욱

책소개  

바흐의 ‘무중력’ 음악에 담긴 종교·철학적 명제
화음을 넘어 응집력의 세계를 추구한 쇤베르크의 사상
전혀 다른 음악적 재료에 기반한 전자음악의 철학
왜 현대음악가들은 ‘새로운 음’을 탐구했는가

현대음악가들은 20세기 이전 음악에서는 전혀 일어나지 않은, ‘음’에 대한 새로운 탐구를 시작했다. 그들은 단지 좋은 소리나 화음에 천착한 것이 아니라 음의 ‘무한한 가능성’을 찾는 일에 집중했다. 현실의 참모습으로서 진리는 무질서하고 파편적인 산문의 형태를 띤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이라는 인위적이고도 아름다운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 것만이 음악의 임무는 아니다. 가상의 소리가 아닌 파편이라는 소리 자체를 하나의 산문으로 완성하는 것 역시 음악이 해야 할 일이다. 음과 소음의 구분은 무의미하며 소음이든 음이든 그것은 소리라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통합된다. 베토벤 음악에서의 음이나 강력한 전자음, 혹은 일상의 소리 모두 음악적인 현상으로서 소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