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과 과학의 만남 : 기포드 강연을 중심으로. 1
신학과 과학의 만남 : 기포드 강연을 중심으로. 1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61292052 03230 : \15,000
- DDC
- 261.55-22
- 청구기호
- 261.55 ㅇ643ㅅ
- 저자명
- 윤철호
- 서명/저자
- 신학과 과학의 만남 : 기포드 강연을 중심으로. 1 / 윤철호 [외]지음 ; 윤철호 ; 김효석 책임편집
- 발행사항
- 서울 : 새물결플러스, 2021
- 형태사항
- 269 p. : 삽화 ; 23 cm
- 주기사항
- 공저자: 김효석, 강태영, 김정형, 박성규, 박형국, 백충현, 안윤기, 우종학, 이관표, 이상은, 이용주, 정대경, 최유진
- 서지주기
- 서지적 각주 수록
- 기타저자
- 김효석
- 기타저자
- 강태영
- 기타저자
- 김정형
- 기타저자
- 박성규
- 기타저자
- 박형국
- 기타저자
- 백충현
- 기타저자
- 안윤기
- 기타저자
- 우종학
- 기타저자
- 이관표
- 기타저자
- 이상은
- 기타저자
- 이용주
- 기타저자
- 정대경
- 기타저자
- 최유진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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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신은 없을 테니, 걱정 말고 인생을 즐겨라.”
10여 년 전, 영국의 상징인 붉은 이층버스 차체에 붙었던 광고 문구다. 『만들어진 신』의 저자 리처드 도킨스의 모금으로 화제가 된 무신론 광고였다. 그런데 당시에 나온 한 뉴스에 따르면 영국 감리교회의 반응은 분노나 비난이 아니었다. 오히려 “사람들이 (광고를 보면서) 신에 대해 얘기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무신론 광고를 환영한다”는 것이었다. 영국에는 그때 이미 120년 역사를 돌파한, 기독교 신학과 타학문 간의 지적인 공론장 전통이 존재하고 있었다. 바로 이 책이 소개하는 기포드 강연이다.
기포드 강연은 1888년부터 “자연과 이성을 통한 신 인식의 문제”를 관건으로 하는 자연신학의 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시작된 전통적인 신학 강연이다. 연사는 다양한 분야의 최정상급 석학들로, 칼 바르트나 몰트만 같은 신학자, 한나 아렌트 등의 철학자, 닐스 보어 같은 자연과학자는 물론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한 무신론적 입장의 학자까지, 다양한 전공과 신념을 가진 인물을 포괄한다. 이 책은 한국에도 기포드 강연이 보여주는 것과 같은 신학과 과학의 대화 모델이 구축되기를 바라며 뜻을 모은 학자들의 첫 번째 연구 결과물이다. 앞으로도 이어질 학제 간 연구의 토대로서, 1980년대 이후의 기포드 강연 중 대표적인 것을 분야별로 선별하여 그 핵심 내용과 기조를 파악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영국의 유서 깊은 대학교 강연장으로 들어가,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던 흥미로운 강연들을 열두 저자의 해설과 함께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