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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 : 고인류학과 창세기의 대화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 : 고인류학과 창세기의 대화 / 양승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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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 : 고인류학과 창세기의 대화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87942559 : \28,000
DDC  
231.765-22
청구기호  
231.765 ㅇ286ㅇ
저자명  
양승훈
서명/저자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 : 고인류학과 창세기의 대화 / 양승훈 지음.
발행사항  
서울 : SFC출판부, 2021.
형태사항  
528 p : 삽도 ; 23 cm .
총서명  
창조론 대강좌 시리즈 ; 04
책소개  
기원 논쟁의 정점,
인류의 기원!
과학, 그리고 성경과 신학에서 말하는
‘인류의 기원’은 무엇인가?
그리고 ‘아담’은 누구인가?

지구의 역사, 생명의 기원, 생물종의 기원, 우주의 기원, 창조의 연대 등 기원과 관련한 논쟁들은 매우 다양하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끄는 것은 역시, 우리 자신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인류의 기원이다. 동시에 이것은 과학과 성경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점이기도 하다. 서로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못하고 오히려 이데올로기화 되어서 무리하게 자신의 주장을 펼치기까지 한다. 이런 상황에서 본서는 이데올로기의 오류를 잘 살피면서 과학과 신학, 성경을 오가며 인류의 기원을 논의한다. 다시 말해 근래의 고인류학, 고유전학 등 과학에서 제시하는 인류의 기원 논의에 더하여 성경과 신학에서 말하고 있는 인류의 기원, 좀 더 구체적으로 아담이 누구인지에 대한 논의를 다룬다. 그러므로 본서를 읽는 독자는 인류의 기원과 역사적 아담에 관한 최근의 과학적인 발견들과 도전들에 관해 기독교 신앙으로 대응하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통찰과 접근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본서는 모두 3부, 11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제1강 서론에 이어지는 첫 번째 단원에서는 인류의 기원에 대한 과학적 논의에서 일어난 몇몇 오류들과 사기극들을 살핀다. 사실 과학연구에서 연구자의 실수로 잘못된 데이터나 부정확한 해석을 제시하는 것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본서에서는 이데올로기로 인해 인류의 기원 연구가 얼마나 쉽게 의도적으로 오염될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이것은 이어 소개하는 여러 고인류학 연구들의 자료들을 해석할 때 우리가 얼마나 신중하고 조심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두 번째 단원에서는 인류의 기원을 연구하기 위해 수많은 학자들이 참여한 고인류학, 고유전학의 연구를 소개한다. 구체적으로 19세기 중엽에 시작된 네안데르탈인의 연구로부터 근래 고유전학 연구와 데니소바인 연구에 이르기까지 지난 160여 년간 진행된 수많은 유인원 화석들과 고유전학 연구를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물론 그동안 발견된 모든 화석들을 살피기보다는 인류의 기원과 관련하여 중요한 연구들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기원과 관련하여 ‘우리가 모르는 것’, ‘확실하지 않은 것’, 그리고 ‘분명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핀다.
세 번째 단원에서는 근래 복음주의 신학자들을 중심으로 뜨겁게 일어나고 있는 역사적 아담 논쟁을 살핀다. 아담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그리스도인이 아닌 독자들에게는 큰 흥미가 없는 주제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주제이다. 이것은 단순히 우리의 시조에 대한 관심 때문만이 아니라 기독교의 근간이 되는 구속론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본서에서는 창세기가 세 종류의 아담을 제시한다고 제안한다. 창세기 1장에서는 인류를 통칭하는 보통명사로서의 보편 아담, 2~3장에서는 사람속(屬)에 속하는 고유명사로서의 첫 사람 아담, 4장에서는 고유명사이자 가인의 아버지로서의 개인 아담이다. 물론 아담이 실재한 인물이 아니라 다만 비유나 상징 인물, 또는 학습모형에 불과하다면 구태여 이렇게 나눌 필요가 없다. 하지만 창세기 2~3장의 고유명사 아담을 실재한 인물로 본다면, 그는 구석기 시대에 살았던 첫 사람이었을 것으로, 마찬가지로 창세기 4장의 고유명사 아담을 실재한 인물로 본다면, 그는 신석기 사람이었다고 보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제안한다.
본서의 추천인인 고세진 박사는 이러한 분류에 다음과 같은 장단점이 있다고 말한다. 먼저 장점으로는 무엇보다 창세기가 말하고 있는 아담 이전과 동시대의 사람들에 대한 질문이 해소된다고 본다. 곧 가인이 두려워했던 사람들은 누구였는가? 가인이 얻은 아내는 어디에서 왔는가? 이런 질문들이 더 이상 문제가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몇 가지 질문들도 발생한다고 보는데, 첫째는 이 설명을 따르면, 기독교의 전통적인 보수주의/복음주의자들은 아담을 셋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시도에 대해서 의아해하게 될 것 같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접근은 저자가 교착상태에 빠진 수렁에서 인류학적 해답을 찾으려고 시도하는 출발점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안한다. 둘째로는 4장의 아담을 신석기 시대에 놓는 것은 지적 자극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사실 창세기 4장에는 도시, 구리, 철 등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담에 대한 저자의 설명은 앞으로 많은 건설적인 대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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