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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 '오늘도 무사귀가'란 말이 싫은 어느 페미니스트 이야기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 '오늘도 무사귀가'란 말이 싫은 어느 페미니스트 이야기 / 진초록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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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 '오늘도 무사귀가'란 말이 싫은 어느 페미니스트 이야기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64710058 03330 : \15000
DDC  
305.42-23
청구기호  
305.42 ㅈ988ㅇ
저자명  
진초록
서명/저자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 : 오늘도 무사귀가란 말이 싫은 어느 페미니스트 이야기 / 진초록 지음
발행사항  
서울 : 행성B(행성비), 2019
형태사항  
263 p. ; 21 cm
일반주제명  
페미니스트
키워드  
여성학 페미니스트 여성문제 여성사회학
책소개  
우리는 운 좋게 살아남았을 뿐이다
여성혐오 사회에서 ‘살아남는 법’

작가 진초록은 ‘공주’가 되기보다는 ‘여왕’이 되라고 가르치는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아버지의 그늘 아래서 여자들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고 믿었다. 무엇이든 남자와 똑같이, 아니 그 누구보다 잘하려고 애쓰며 살아왔다. 그렇지만 스무 살이 되어 홀로 세상을 마주했을 때 깨달았다. ‘여자’라는 존재는 안전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사회생활조차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을. 언제든 테러를 당할 수 있는 잠재적 피해자라는 사실을.

세상은 여자들에게 이제 그만하면 된 거 아니냐고 묻는다. 어머니 세대처럼 차별받고 자란 세대는 아니지 않느냐고. 그렇지만 세상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엄마가 겪은 일을 딸인 저자도 똑같이 겪었고, 그녀가 겪은 일을 십 대 여동생도 똑같이 겪을 테다. 여자들은 현관문을 닫고 집 안으로 들어서며 오늘도 무사히 귀가했음에 감사해야 하는 삶을 산다. 택시를 탈 때는 핸드폰에 112 번호를 띄워 놓아야 한다. 성희롱이나 성추행은 다반사로 일어난다.

《우리는 살아남는 중이다》는 우리의 일상에서 여성혐오가 얼마나 아직도 생생히 살아 숨 쉬는지, 가부장제가 얼마나 완고히 작동하는지를 기록했다. 저자는 이렇게 살아남아서 다행인가 싶다가도 결국은 살아남는 데 우리의 에너지를 모두 쏟아부어야 했기에 불행했다고 말한다. 한없이 위축되는 자신의 모습이 싫었다. 그래서 함께 험지를 헤쳐 나가는 다른 여성들에게 손을 내밀기 위해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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