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비주류 집단들 : 정체성의 정치, 귀속의 정치
네팔의 비주류 집단들 : 정체성의 정치, 귀속의 정치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88928514632 94380 : \25,000
- ISBN
- 9788928503599(세트)
- DDC
- 320.95496-22
- 청구기호
- 320.95496 ㅂ474ㄴ
- 저자명
- 박정석
- 서명/저자
- 네팔의 비주류 집단들 : 정체성의 정치, 귀속의 정치 / 박정석 지음
- 발행사항
- 서울 : 민속원, 2020
- 형태사항
- 261 p. : 지도 ; 23 cm
- 총서명
- 민속원 아르케북스 ; 168
- 주기사항
- 2021년 대한민국학술원 선정, 『우수학술원도서』로 지원 받음.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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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포용의 정치와 포용의 시대를 거쳐 정체성의 정치, 귀속의 정치로 거듭나다. 1990년대 이후 산록지역 비주류 집단들은 네팔사회가 포용의 시대, 포용의 정치로 나아가자 이에 힘입어 정체성의 정치를 구사하였다. 기존의 문화적 부정의와 경제적 부정의를 탈피하는 것은 물론 사회정치적으로 보다 많은 기회와 혜택을 얻고자 저마다 자신들의 변별적 정체성을 강조하면서 지분경쟁에 돌입하였다. 네팔에서 정체성의 정치는 마오이스트 주도의 인민봉기 및 연방제 담론과 어우러지면서 폭발적으로 확산되었다. 네팔 민족주의를 주창하였던 힌두왕국에서 비-힌두이면서 비-네팔어를 모어로 사용하고, 인종적으로 몽골계통에 속하는 종족집단은 하층 카스트 혹은 주변부 집단으로 간주되었을 뿐 아니라 ‘힌두화’ 혹은 ‘네팔화’의 대상이었다.
귀속의 정치와 마데시. 네팔에서 귀속의 정치는 지배층 혹은 주류세력들이 비주류 집단들에게 붙여 놓았던 오명과 집단 정체성을 거부하고 네팔국민으로 의 귀속을 요구하는 정치적 운동으로 나타났다. 인도계 이주민이 대다수였던 테라이 주민들 즉, 마데시는 대대적인 봉기를 통해 자신들에게 덧붙여진 ‘인도인’이라는 표지와 편견을 거부하면서 네팔인으로의 귀속과 인정투쟁을 감행하였다. 상대적으로 산록지역 종족집단들은 종족 부흥운동을 통해 카스트 힌두와 구별되는 자신들만의 변별적 문화를 강조하면서 정체성의 정치를 도모하였다. 반면 테라이 주민들은 지배층과 중앙정부를 향해 자신들을 ‘진정한’ 네팔국민으로 인정해달라며 귀속의 정치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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