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모순투성이에 다양성이 극에 달하는 미국 사회가 어떻게 잘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서 출발하여, 미국의 사회·문화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에 대해 현재의 상황에서부터 그 근원 및 변화의 방향까지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미국이라는 매우 다양한 문화의 약점과 강점에 대해 역사적 접근과 사회·문화적 접근 방식을 함께 취함으로써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한다. 이 책의 곳곳에서 ‘미국은 왜 그러한가?’ 및 ‘미국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을 찾을 수 있다.

??? 기획 의도
이 책은 우리와 밀접한 나라인 미국에 대해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하려는 목적에서, 이 분야에 오랜 연구와 강의 경험을 지닌 저자에 의해 일관되게 집필된 교양·학술서이다. 이 책의 곳곳에서 미국과 우리의 상황을 비교하면서 차이와 원인을 찾는 작업은 미국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함과 동시에 우리 자신을 성찰하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다.

??? 출간 의의
이 책과 같이 일반 독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글로서, 체계적으로 미국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돕는 책은 드물다. 미국에 대한 책들은 피상적인 인상을 피력하거나, 지엽적인 주제의 전문 학술서이거나, 미국의 독자를 대상으로 쓴 책의 번역본인 경우가 많다. 미국에 대한 미국 학자들의 논의가 아니라, 우리의 시각에서 미국의 사회·문화를 재조명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으로는 매우 드문 저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