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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 윤소희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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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91384215 03810 : \15300
DDC  
811.46-22
청구기호  
811.46 ㅇ628ㅅ
서명/저자  
산만한 그녀의 색깔 있는 독서 / 윤소희 지음.
발행사항  
가평 : 행복우물, 2022.
형태사항  
288 p : 삽화 ; 19 cm.
일반주제명  
수필[隨筆]
일반주제명  
에세이[essay]
키워드  
한국에세이 산만 그녀 색깔 독서 에세이
기타저자  
윤소희
책소개  
새벽을 깨우는 독서와 사유의 기록:

『여백을 채우는 사랑』의 여운있는 글들로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윤소희 작가의 색깔있는 독서 에세이. 윤소희 작가는 수년 째 매일 새벽에 읽고 쓰는 삶을 SNS에 공유하며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책에는 윤소희 작가가 특별히 엄선한 작품들이 블랙, 화이트, 핑크 등 컬러라는 테마와 함께 공개된다. 에세이, 시, 소설 등 넓고 깊은 독서를 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망설이는 독자들, 그리고 책 읽기에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흥미를 붙이고 싶은 독자라면 윤소희 작가가 인도하는 깊은 사유의 숲으로 따라가 보자.

"그가 또 살그머니 책 한 권을 놓고 갔다. 누군가 읽은 흔적이 남아 있는 책을 보는 일은 엿보기나 훔쳐보기와 닮은 데가 있다. 나도 모르게 두근두근 가슴이 뛴다는 점에서. 그 빠른 심장 박동을 뇌는 종종 설렘으로 해석한다. 그가 슬쩍 두고 간 책들의 리스트를 보니 장르를 넘나들며 산만하다. 나를 닮았다. 누군가는 초록이나 노랑, 회색 빛깔의 책은 왜 없는지 물을 지 모른다. 심지어 노랑은 삼원색 중 하나인데 왜 빠졌느냐고 따질지도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모른다. 책을 골라 읽고 두고 간 건 내가 아니라 그였고, 나는 그저 책 속에 남긴 흔적을 더듬으며 내가 발견한 빛깔을 기록했을 뿐이다." _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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