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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상태의 사랑 : 김연덕 에세이
액체 상태의 사랑 : 김연덕 에세이 / 김연덕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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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 상태의 사랑 : 김연덕 에세이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88937419492 : ₩14000
ISBN  
9788937419409(세트)
DDC  
811.46-22
청구기호  
811.46 ㄱ825아
저자명  
김연덕 , 1995-
서명/저자  
액체 상태의 사랑 : 김연덕 에세이 / 김연덕 지음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2022.
형태사항  
257 p. ; 20 cm.
총서명  
매일과 영원
책소개  
“나에게 문학과 사랑이란 나의 엉망인 상태, 엉망이면서도 환한 정념에 휩싸인 상태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유리잔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채 울리는 소리다.”

머물던 장소, 함께한 시간, 껴안았던 사람을
하나둘 촛불처럼 밝히는 부지런한 기억
차가운 기쁨과 뜨거운 상처 사이로
흘러가기를 멈추지 않는 액체 상태의 사랑

2018년 〈대산대학문학상〉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하여, 2021년 첫 시집 『재와 사랑의 미래』를 펴낸 시인 김연덕의 첫 번째 에세이가 ‘매일과 영원’ 다섯 번째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김연덕의 시들은 한결같이 꺼지지 않는 사랑을 품고 있다. 그러나 사랑을 품은 그 시들의 질감은 마치 눈의 결정 같다. 시인이 온몸으로 통과한 사랑의 뜨거움과, 그것을 시로 빚어 내고 깎아 낼 때 생기는 차가움. 에세이 『액체 상태의 사랑』은 그 서로 다른 온도에 대한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을 담는다. 사랑으로부터 상처가 남고, 우정으로부터 기쁨이 오며, 그 자리가 매번 뒤바뀌기도 하는 삶. 슬픔이 환희가 되고 가장 가깝던 이가 가장 멀어지기도 하는, 그 모든 상태 변화를 받아들이는 한 명의 시인, 한 명의 인간에게는 문학이 있고 시 쓰기가 있고 또다시 사람들이 있다. 김연덕은 스쳐 간 사람과 머무는 장소, 그날의 장면과 읽었던 책을 한데 기록한다. 사랑이 남긴 수치와 슬픔조차도 잊어버리기보다 기억하기를 택한 시인의 태도는 불꽃에 안기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눈사람 같다. 얼음과 촛불 사이에 생기는 물처럼, 시인의 일기는 천천히 발생하고 촘촘히 흐른다. 시와 삶 사이로. 그리고 그런 시인의 문장은 상냥하고 애틋한 마중물이 되어, 사랑이 흐르고 상처가 자라고 우정이 뿌리내리는 스산하고 아름다운 정원처럼 가꿔진 시인의 세계로 독자를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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