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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람들 : 박솔뫼 소설집
우리의 사람들 : 박솔뫼 소설집 / 박솔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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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사람들 : 박솔뫼 소설집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88936438371 03810 : \14000
DDC  
811.36-22
청구기호  
811.36 ㅂ334ㅇ
저자명  
박솔뫼
서명/저자  
우리의 사람들 : 박솔뫼 소설집 / 박솔뫼 지음.
발행사항  
파주 : 창비, 2021
형태사항  
262 p. ; 19 cm
초록/해제  
요약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돌아오지 않고 머물러 있는 공간을 그려볼 때, 그것은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부정하거나 혹은 그들과 함께 있는 어떤 환상 속으로 도피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방식이며, 단지 그들이 거기에 여전히 있는 장소를 보존하는 일, 그 시간과 우리는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으므로 여전히 같은 곳에 속해 있다는 믿음으로부터 그들에게 거기 있어도 괜찮다고 말하는 일, 그것이 끝나지 않을 것임을 믿는 일이다.
키워드  
우리 사람들 소설집
책소개  
“내가 이곳에 있는 것은 영원하지 않지만
때때로 놀랄 정도로 반복되는 일이야.”
잘 사는 일과 잘 자는 일에 대한 박솔뫼식 감각
생활과 가장 가까운 언어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단편들

2009년 『자음과모음』 신인문학상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한 이래 김승옥문학상, 문지문학상, 김현문학패 등을 수상하며 문단 안팎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 박솔뫼의 네번째 소설집 『우리의 사람들』이 출간되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발표한 여덟편의 작품을 엮은 이번 소설집은 독특한 언어와 예상을 뛰어넘는 흐름으로 소설적 재미를 줄곧 선보이며 역시 작가 특유의 스타일로 빛난다. 각각의 작품들은 “정확히 어디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익숙한 나의 집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집에서 눈을 떴다는 감각”이 들게 하는 “낯선 공간”으로 독자들을 초대하는 동시에, 낯선 감각 너머로 은근한 “수수께끼 같은 희망”을 전한다. 읽는 이들은 낯섦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눈을 깜빡여 “차차 익숙해지는 사물들을 바라보며”(강보원 해설) 박솔뫼 고유의 유머와 사랑스러움의 세계로 진입한다.

『우리의 사람들』의 화자들은 실제로 선택하지 않았지만 어쩌면 가능했을 수도 있는 삶의 조건들을 가정해보며, 그 상상대로 살아갔을 누군가의 삶을 그리는 일을 반복한다. 표제작인 「우리의 사람들」의 화자는 친구들이 가기로 했던 숲에 가지 않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반대로 숲에 간 친구들을 상상해본다. 상상 안에서 숲에 간 어떤 사람들은 계속해서 걷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하게 된다. 지금 이곳에 혼자 살고 있는 화자 역시도 어딘가에서는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 지금의 ‘나’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데, 상상하는 “그런 세계가 있으리라는 것을 깊고 가볍게”(11면) 믿는 일은 소설집 전반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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