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의 세계적 확산 속에 드러난 이단의 본질에 대한 분석

가스라이팅이 우리 사회 곳곳에 작동하면서
심리적 지배 상태를 넘어 성적·물질적 착취로 발전하거나
심지어 인격을 말살하고 생명마저 빼앗는 일들에 대한 고발

힘겨운 코로나 세상에서 이단의 거센 도전에 맞섰던 교회의 신앙고백!
이 책은 코로나의 세계적 확산 속에서 기록되었다. 훗날 다사다난했던 코로나 역병과 이단의 시대를 뒤돌아보며, 두려움 가운데 있었던 우리와 언제나 함께하셨고, 연약한 우리를 따뜻하게 격려하시며, 그의 나라와 의를 위해 부르시고 견인하셨던 하나님을 향한 작디작은 신앙고백으로 남기를 소망한다.

스마트한 교주들은 결코 자신이 신격화된 존재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오히려 신도들이 얼마나 끔찍한 죄인인지를 감언이설로 가스라이팅 한다. 신도 스스로 죄인임을 느끼면 느낄수록, 그 죄를 지적하는 교주의 존재감과 영향력은 점점 커진다.

대부분 이단 교주들은 신도들을 죄책감 속에 고통받도록 만든 후, 죄 사함의 방법과 능력이 교주에게만 있다는 것을 믿도록 만든다. 귀신론, 가계저주론 등의 교리에서 이러한 패턴들이 전형적으로 노출된다.

흥미로운 점은 이단 교주와 유사한 모습들이 우리 주변에서 자주 목격된다는 사실이다. 합법적 권력과 정통적 교권에 속해 있지만, 실제로는 이단 교주들의 비밀 노트와 같은 매뉴얼을 따르는 유사 교주들이 보인다.

_책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