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누구에게 찾아오나요?
우울증, 누구에게 찾아오나요?
- 자료유형
- 단행본 국내서
- ISBN
- 9791197631900 03180 : \25,000
- 언어부호
-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fre
- DDC
- 616.8527-23
- 청구기호
- 616.8527 N254tㅇ
- 저자명
- Nasio, Juan-David , 1942-
- 서명/저자
- 우울증, 누구에게 찾아오나요? / J. -D. Nasio 지음 ; 임말희 옮김
- 원서명
- [기타표제]프랑스 정신분석가가 들려주는 이야기
- 원서명
- [원표제]Tout le monde peut-il tomber en dépression ? : une autre manière de soigner la dépression
- 발행사항
- 서울 : 한국임상정신분석연구소ICP, 2021
- 형태사항
- 208 p. ; 23 cm
- 주기사항
- 본서는 "Tout le monde peut-il tomber en dépression ? : une autre manière de soigner la dépression. c2021."의 번역서임
- 기타저자
- 임말희 , 1971-
- 책소개
-
전문가와 대중을 위한 정신분석치료 안내서
누구나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요?
“아니오. 아동기에 경험한 트라우마 이후 이미 약해져 있는 사람이, 사랑 대상에게 지나치게 의존돼 있다가, 그 사랑 대상이 제공하던 절대적인 안전에 대한 환상을 잃어버리게 될 때만, 우울증에 빠지게 되지요.
우울증은 무엇보다도 잔혹한 환멸입니다.”
“우리 분석가들의 직업에 대해 한마디 하고 싶어요. 우리는 정신분석이 우울증을 예방하는 데 탁월한 상담이라는 걸 알아요... 그러면, 우리가 하는 진료가 우리 자신의 슬픔에서 우리를 보전해 준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아침이면 매번 우리가 다시 시작하는 이런 듣기 연습이, 우리를 우리도 모르게 남들도 넉넉히 쓸 만한 그런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일까요? 환자가 불평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나 자신의 슬픔은 한쪽으로 치워놓게 되고, 나 자신조차 잊어버리게 됩니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이럴 때, 저는 어느 때보다도 더 나 자신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