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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사정 : 조경란 연작소설
가정 사정  : 조경란 연작소설 / 조경란
Содержание
가정 사정 : 조경란 연작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88954699945 03810 : \15000
DDC  
811.36-23
청구기호  
811.36 ㅈ578ㄱ
저자명  
조경란 , 1969- , 趙京蘭
서명/저자  
가정 사정 : 조경란 연작소설 / 조경란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2
형태사항  
311 p. ; 20 cm
총서명  
문학동네 연작소설
내용주기  
가정 사정 -- 내부 수리중 -- 양파 던지기 -- 분명한 한 사람 -- 이만큼의 거리 --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 한방향 걷기 -- 개인 사정
통일총서명  
문학동네 연작소설
책소개  
아직 말해지지 못한 상처와 끝내 이해할 수 없는 마음을 품고서도
곁을 내어주고 마는 존재, 가족

고독한 삶의 세목을 특유의 정교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기록해온 소설가 조경란이 4년간의 창작과 반추 끝에 선보이는 연작소설집『가정 사정』. 치유되지 못한 오래된 상처를 지닌 가족 구성원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생업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마치 상처를 잊은 듯 살아가지만 그 사이로 문득 가슴을 치고 들어오는 아픔을 자각하곤 한다. 조경란은 자주 어긋나고 맥연히 교차하는 가족의 대화를 세심하게 포착해내면서, 그저 희미해질 뿐 지워지지 않는 아픔을 간직하며 살아온 가족 구성원들이 마침내 서로의 삶을 진심으로 감각하는 모습을 그린다. 이에 더하여 현재 우리 사회가 지니고 있는 고통의 면면을 신중하고 웅숭깊은 시선으로 묘사함으로써 시대의 일면을 담아내려는 소설적 시도를 이어나간다.

표제작 「가정 사정」은 2020년 김유정문학상 후보작으로, 아내와 아들을 불시에 잃고 남겨진 부녀가 처음으로 둘만의 새해를 맞이하는 모습을 그린다. 고층빌딩에서 떨어진 종잇조각을 치우며 자신이 과연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였는지 돌아보는 노년의 아버지와, 나이들어가는 아버지를 돌보며 그마저 떠나고 홀로 남겨질 자신을 막연히 그려보는 중년의 딸은 서로를 더욱 배려하고 생각해주려 하지만 그 방식 때문에 조금씩 어긋나곤 한다. 실제로 2018년 한 대기업의 새해맞이 불꽃놀이 행사로 빚어진 꽃가루 사건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잘 녹지 않는 종이 꽃가루와 같이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상실의 아픔을 느끼게 하면서도, 그들의 생활이 결국에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는 작은 희망을 다정한 위트와 함께 남겨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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