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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 산책 : 정용준 소설
선릉 산책 : 정용준 소설 / 지은이: 정용준
내용보기
선릉 산책 : 정용준 소설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88954682855 03810 : \14000
DDC  
811.36-23
청구기호  
811.36 ㅈ448사
저자명  
정용준 , 1981- , 鄭容俊
서명/저자  
선릉 산책 : 정용준 소설 / 지은이: 정용준
발행사항  
파주 : 문학동네, 2021
형태사항  
269 p. ; 20 cm
총서명  
문학동네 소설집
내용주기  
두부 -- 사라지는 것들 -- 선릉 산책 -- 두번째 삶 -- 이코 -- 미스터 심플 -- 스노우
일반주제명  
한국 현대 소설[韓國現代小說]
일반주제명  
단편 소설집[短篇小說集]
키워드  
한국소설 선릉 산책 한국문학
기타서명  
두부
기타서명  
사라지는 것들
기타서명  
두번째 삶
기타서명  
이코
기타서명  
미스터 심플
기타서명  
스노우
통일총서명  
문학동네 소설집
책소개  
“흔들흔들 걷는 엄마가 찍어놓은 발자국에 발을 포개어 걸었다.”
홀로 혹은 함께 걸으며 해답 없는 문제에 골몰하는 인물들

이번 작품집의 또하나의 특징은 편편에서 만날 수 있는 ‘걷는 인물들’이다. 인물들은 홀로 혹은 함께 걸으며 해답 없는 문제에 골몰하거나, 대화를 나누며 다 알 수 없는 진실/진심에 가닿고자 애쓴다. 표제작 「선릉 산책」은 발달장애 청년 ‘한두운’과 높은 시급의 알바가 절실한 청년 ‘나’의 하루를 담았다. ‘나’는 ‘한두운’과 하루를 함께하며 그의 자해 방지용 헤드기어와 무거운 책가방을 벗겨주고, 그에게 놀라운 암기력과 권투 실력이 있다는 것도 발견한다. 여기서 소설이 끝났다면 소통 불가한 상대와의 관계에서 얼핏 엿본 교감의 순간들 같은 말로 포장되었을 이야기일 것이다. 그러나 보호자로부터 추가로 세 시간을 더 부탁한다는 연락이 온 순간부터 흐름이 바뀐다. 이후의 시간에 벌어진 일들은 두 사람 사이의 필연적인 거리를 확인시켜주며 결국 ‘나’는 무력해진 모습으로 그 산책을 끝낸다. ‘모르겠다’, 속으로 반복해 말하며, 다 정리하지 못한 감정들을 어쩌지 못하며.

어쩌면 그의 삶은 오해되고 왜곡되었는지 모른다. 아니, 우리를 속이고 있는지도 모르지. 솜씨 좋은 작가처럼 거짓을 진짜처럼 혹은 진실을 가짜처럼. 영혼은 편하게 침대에 눕혀놓고 하루종일 내 손을 잡고 유령처럼 산책하다 집에 돌아간 것일지도 모른다. 아닌가. 하지만 그럴 수도 있지. 모르는 일이니까. (…) 오늘 만난 한두운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나. 정말 권투를 배운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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