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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로쿠 잡지 : 문명개화의 공론장
메이로쿠 잡지 : 문명개화의 공론장 / 메이로쿠샤 동인 지음 ; 이새봄 쓰고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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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로쿠 잡지 : 문명개화의 공론장
자료유형  
 단행본 국내서
ISBN  
9791197129629 94910 : \32,000
언어부호  
본문언어 - kor, 원저작언어 - jpn
DDC  
952.0361-23
청구기호  
952.0361 ㅁ482ㅁㅇ
단체저자  
명육사 동인
서명/저자  
메이로쿠 잡지 : 문명개화의 공론장 / 메이로쿠샤 동인 지음 ; 이새봄 쓰고 옮김
원서명  
[원표제]明六雜誌
발행사항  
[서울] : 빈서재, 2021
형태사항  
483 p. : 삽화 ; 24 cm
총서명  
일본사 고전총서 ; 01
주기사항  
2022년도 대한민국학술원 학술부문 선정도서
기타저자  
후쿠자와 유키치
기타저자  
가토 히로유키
기타저자  
미츠쿠리 린쇼
기타저자  
스기 코지
기타저자  
미츠쿠리 슈헤이
기타저자  
이타가키 다이스케
기타저자  
간다 다카히라
기타저자  
카시와바라 타카아키
기타저자  
나카무라 마사나오
기타저자  
니시 아마네
기타저자  
쓰다 마미치
기타저자  
모리 아리노리
기타저자  
니시무라 시게키
기타저자  
사카타니 시로시
기타저자  
이새봄
기타저자  
메이로쿠샤 동인 , 明六社 同人
책소개  
메이지 6년과 고종 10년의 시간은 무엇이 달랐던 것인가. 문명 개화와 계몽은 어떻게 다른가. 근대와 전근대를 가르는 것은 무엇인가.

메이로쿠 잡지는 일본의 유학파 지식인들이 메이지 유신의 혼란 속에서 창간한 동북아 최초의 학술잡지이다. 학술단체 메이로쿠샤의 기관지로 1874년에 만들어진 이 잡지는 해외의 학회와 학술지를 의식해서 만든 것이며 다루는 내용도 해외의 학술 동향과 정치, 사회문제에 관한 주장을 많이 담았다. 하지만 일본은 아직 학술이 분과학문으로 나누어지기 전이어서 다양한 분야가 섞여 있었으며 제안이나 주장, 토론에 가까운 것들도 섞여있다.

후쿠자와 유키치, 나카무라 마사나오, 니시 아마네 등 동시기의 가장 유명한 지식인들이 참여했으며 출간 족족 세간의 화제가 되었다. 지식인들의 견해가 환영받은 당시 분위기를 타고 다양한 지면을 통해 재배포되어 문명 개화를 누구나 언급하게 만들었다. 문자를, 정치체계를, 헌법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과학과 기술은 어떻게 쌓아야 할 것인가에 모두 관심을 가졌으며 메이로쿠샤 지식인들은 이 문제들을 다루는 최전선에 있었다.

책에 실린 논문을 읽어보면 일단 재미가 있다. 뭔가 초보적인 형태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의 우리가 고민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고민을 그때부터 하고있었다. 서양의 새로운 문물이 물밀듯이 유입되던 당시, 번역어와 새로 만들어진 어휘들이 지식인 사회에 범람했고, 강습담론의 전통과 스피치라는 새로운 형태의 논의 방식을 혼합해 자유로운 토론이 오고 갔다. 이들이 살던 세상은 7년 전만 해도 학문이라고 하면 유학 경서 공부를 가리키던 세상이었다. 그런 사람들이 국회의원 선출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논의한다. 툭하면 논어 맹자를 인용하며 자신의 논지를 전개한다.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다.

당시 조선은 대원군 섭정이 종료되고 고종 친정이 시작되던 시기였다. 메이로쿠 잡지를 읽으며 동시기 조선의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 격차에 아찔해진다. 그것만으로도 메이로쿠 잡지는 바로 지금 읽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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